반응형
소위 조선후기 실학파 중 중농학파 토지개혁론 중에 실제로 실현될 만한 게 뭐가 있는가?
죄다 유교 경전 정전법에 기초하여 중국의 인민공사 내지는 북한 집단농장 같은 것을 만들자는 주장 뿐인데 이것을 정말 "근대의 징후"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만약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이런 "중농학파"를 근대의 선구로 보는 사람들의 "근대화"라는 실체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쉽게 말해서 조선시대 중농학파 주장을 따라간다면 그 최종 종착역은 지금 북한 정권과 같은 사회 아니겠는가?
조선후기 실학파, 특히 중농학파는 "근대의 선구"가 아니다. 이걸 근대의 선구라고 보는 데서 우리나라 조선 후기의 모든 역사 서술은 꼬이기 시작한다.
특히 다산의 토지개혁론은 말이 좋아 개혁이지 인민공사를 만들자는 것인데, 중국 인민공사와 다산의 "토지개혁론"의 차이가 도대체 무엇인가?
P.S.) 백번 양보해서 중농학파의 토지개혁이 "근대적"이라고 해도, 측량기술 하나 배워 쓸 생각이 없는 자들이 토지를 균분해서 어쩌고 하는 것 보면 정말 공상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다.
땅을 제대로 측량을 할수가 있어야 균분을 하지 이 사람들아!!! ㅉㅉ
P.S.2) 다산에 대해서는 누군가는 벌거벗은 임금님에게 말하듯이 "뭐가 도대체 대단하다는 건가요?" 솔직하게 질문을 할 때가 됐다.
다산은 한국사에서 벌거벗은 임금님이나 다름없다.
반응형
'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어고금주論語古今註와 여전론閭田論 (0) | 2022.12.06 |
---|---|
다산 정약용이 구상한 여전제閭田制 (0) | 2022.12.05 |
민농憫農을 외치던 그 시기: 사대부는 농사기술에 주목했어야 했다 (0) | 2022.12.04 |
조선시대 농민의 눈물이 만든 보 (0) | 2022.12.04 |
일본 성리학 도입시기에 대한 논의 (0) | 2022.1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