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문화 이모저모

한국이 버리고 외국이 품은 한복韓服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9. 2. 22.
반응형


한복韓服..정확한 사전적 의미가 무엇인지 논란이 있을 것이로대 한국인의 전통 복장 정도로 이해해도 대과가 없으리라.

한복이라면 연상하는 이 이미지의 옷.
누가 언제 어떤 맥락에서 한복이라 이름 붙이기 시작했을까?


아무튼 저 패턴이 한국의 전통이라 해서 재발견되고 나선 이제는 한국인도 입지 않게 된 한복이 느닷없이 경복궁에 출현해 활개를 치기 시작한다.


그것을 걸치는 이 외국인 일색이라는 역설이 빚어지는 중이다.

결혼식 폐백에서나, 돌잔치에서나, 환갑잔치에서나 드물게 걸치는 저런 한복 난 조선시대에 본 적이 없다.

기생옷이 가장 가찹고 사대부가 여인이나 걸쳤을 법한 복식이다.

조선시대를 구성한 절대다수가 빈민층이라 전인구 90프로가 거지였다.

저리 화려한 옷은 생평 구경도 못한 사람 천지였다.

기생 혹은 왕비가 걸쳤을 법한 저런 옷이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So what?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