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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늙어간다는 것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9.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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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터트리는 가수 태진아. 한데 눈문이 잘 보이지 않는다.



사람이 늙으면 보통 때와는 다른 세 가지가 생긴다. 울 때는 눈물이 나오지 않고 웃으면 눈물이 나오는 일이 보통 때와는 반하는 첫 번째요, 밤에는 잠이 없고 낮에 잠이 많이 오는 것이 두 번째이며, 어릴 적 일은 잊지 않고 중년과 근년의 일은 잊어버림이 그 세 번째다.


조선 중기 때 문사 유몽인(柳夢寅)의 《어우야담(於于野譚)》에 보인다. 



낮잠 자는 사자. 이 암사자도 늙었나 보다.



아! 그렇구나 하고 고개 끄덕이는 당신은 늙은이야! 


하긴 aging이라는 말이 요새 유행이긴 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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