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억뷰 강남스타일을 무색케 한 아기상어, 10 billion view를 넘어

‘Baby Shark’ becomes first YouTube video to surpass 10 billion views
2022-01-13 16:33:13

‘Baby Shark’ becomes first YouTube video to surpass 10 billion views

'아기상어' 유튜브 최초 100억 뷰…"세계인이 한번 이상 본 셈"
송고시간2022-01-13 17:07 요약beta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
15개월 연속 조회수 1위…'베이비 샤크 뚜루루∼' 중독적 후렴구

'아기상어' 유튜브 최초 100억 뷰…"세계인이 한번 이상 본 셈" | 연합뉴스

얼마전이라, 요새야 BTS라지만, 그 BTS가 있게 한 밑거름으로 싸이를 뺄 수 없고, 그가 2012년 무렵인가 일으킨 강남스타일 Gangnam Style 열풍을 기억하겠거니와, 요새도 K-pop 한류 대명사는 BTS가 아니라 실은 강남스타일이라 할 정도로 그 압도적 위상은 아무도 넘볼 수 없다.

그런 강남스타일이 한국시간 기준 지난 7일에 4.3 billion YouTube views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한 적 있거니와, 이 billion은 1,000,000,000이라 동글배기가 저리 많아 그걸 일일이 다 적을 수 없어 그냥 우리는 10억이라 한다.

이 수치가 얼마나 대단한가 하면, 인구통계치가 얼마나 신뢰성을 담보하는지 알 수 없지만 흔히 말하기로는 80억이라 하니, 단순계산으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지금 지구촌을 살아가는 사람 절반이 봤다는 뜻이니, 물론 저 view라는 것이 그것을 시청한 사람 숫자를 말함이 아니라 조회수라, 한 사람이 여러 번, 혹은 여러 계정으로 시청할 수도 있어 단순비교를 할 수만은 없다.

10억 뷰 돌파했다고 자랑하는 핑퐁 

그럼에도 43억 뷰는 볼 만한 사람은 다 봤다는 뜻이다. 유튜브를 모르는 사람도 천지라는 점을 고려할 적에 저 열풍이 어떠한지는 실감케 한다.

한데 그런 강남스타일도 무색케 하는 또 하나의 영상 콘텐츠가 있으니 그것도 한국발이다. 아기상어 Baby Shark 영상 중에서도 "Baby Shark Dance" 영상이 한국시간 2022년 1월 13일 오후 4시 무렵 10 billion views를 돌파하는 기적을 이루었다. 지구촌 인구 숫자를 뛰어넘은 수치다.

아울러 이걸 만든 회사가 핑퐁 PINKFONG 이라 하는데 저걸로 대체 얼마만한 돈을 벌었는지 궁금하다.

저 돌파를 눈여겨 본 기자도 있다. 우리 공장 강원본부 사진을 주로 담당하는 양지웅 기자가 그제부터 10억 뷰 돌파 시점을 지켜보는 중이라 했으니, 저와 어떤 인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짚이는 데가 없지는 않다.

암튼 저것이 언제쯤 10억을 찍을지 계속 지켜본 모양이라, 그 지점을 돌파하자 관련 화면을 캡처해 잽싸게 발행하는 모습을 봤다.

양지웅 기자가 포착한 백억뷰

한류한류라 하니깐 우리는 언제나 BTS 혹은 블랙핑크와 동일시하지만, 또 그들이 엄청난 존재임을 부인하지는 못하지만 그들의 등장을 가능케 한 선배들이 있었고, 나아가 그것을 능가하는 상품이 곳곳에 포진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