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andered Lonely as a Cloud
BY WILLIAM WORDSWORTH (1770 ~ 1850)
I wandered lonely as a cloud
That floats on high o'er vales and hills,
When all at once I saw a crowd,
A host, of golden daffodils;
Beside the lake, beneath the trees,
Fluttering and dancing in the breeze.
Continuous as the stars that shine
And twinkle on the milky way,
They stretched in never-ending line
Along the margin of a bay:
Ten thousand saw I at a glance,
Tossing their heads in sprightly dance.
The waves beside them danced; but they
Out-did the sparkling waves in glee:
A poet could not but be gay,
In such a jocund company:
I gazed—and gazed—but little thought
What wealth the show to me had brought:
For oft, when on my couch I lie
In vacant or in pensive mood,
They flash upon that inward eye
Which is the bliss of solitude;
And then my heart with pleasure fills,
And dances with the daffodils.
외로이 거니는 나는 구름
윌리엄 워즈워스
외롭게 거닐던 나는 한 점 구름과 같아
계곡과 언덕 높이 떠돌다가
느닷없이 마주쳤지 한 무리
한 꿔미 황금빛 수선화가
호숫가 나무 아래서
살랑 바람에 흔들대며 춤추는 모습을
끊임없이 별이 반짝반짝
대롱대롱 은하수 따라 빛나듯
꽃들은 가없는 줄을 이뤄
호수가 움푹한 곳까지 이어졌네
만번이나 나는 보았네
고개 까딱이며 기쁨겨워 춤추는 모습을
그 곁을 치는 물결도 같이 춤추지만 꽃이야말로
기쁨 겨운 반짝이는 물결보다 아름다웠지
어떤 시인인들 기쁘지 아니하겠는가
저와 같은 어울거림에 말이야
나는 보고 또 보았지만 그땐 몰랐지
그런 모습이 내게 어떤 보람을 가져왔는지
자주 침상에 나는 누워
멍하거나 생각하는 기분에 잠기곤 했으니
수선화가 그 내적인 눈에 번쩍이니
그건 고독이 주는 축복이라네
그러곤 내 가슴은 기쁨에 겨워
수선화랑 같이 춤을 추네
'English Litera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Tabard, 영문학의 출발선 (2) | 2020.07.30 |
---|---|
셰익스피어 상대화를 위한 [영국 르네상스 극문학선] (3) | 2020.04.09 |
문장론강화講話..A Tale of Two Cities 의 경우 (0) | 2020.01.08 |
잠Sleep이란 무엇인가? (1) | 2019.08.15 |
영문학, 그 위대한 여정의 출발 Tabard Inn in London (0) | 2019.07.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