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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9

[2023 런던 풍경] (9) 테이트모던 미술관 Tate Mordern Museum by 장남원 템즈강변 테이트 모던은 뱅크사이드 Bankside 화력발전소를 리뉴얼한 곳으로 테이트(Tate)라는 영국 미술품 소장관리 조직에 속한 미술관이다. 발전소 당시 굴뚝을 그대로 남겨 뚜렷한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https://www.tate.org.uk/visit/tate-modern Tate Modern | Tate Blackfriars 300 metres from the South exit; 800 metres from the North exit. Cannon Street 1,000 metres approx London Bridge 1,100 metres approx. Waterloo 1,280 metres approx. Check TFL before you travel for any changes t.. 2023. 4. 9.
[2023 런던 풍경] (8) 왕립예술원 Royal Academy of Arts by 장남원 여대를 나오고 그 안에 오래 머물다 보면 ‘젠더’나 ‘여성’의 문제에 무감각해지거나 오히려 식상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하지만, 작년에 학회장을 맡게되면서 2023년도에 하버드 대학 내 연구기관과 공동 학술대회 제안을 받고 주제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한국 전통미술이 ‘젠더’ 관점에서 다루어지지 않았음을 알았다. 마침 런던에서 마주친 전시들은 많은 생각을 불러 일으켰는데, 그 중 왕립예술원의 은 기억에 남는다. 1900년대 초 독일에서 활동한 Paula Modersohn-Becker(1876-1907), Kӓthe Kollwitz(1867-1945), Gabriele Münter(1877-1962), 그리고 Marianne Werefkin(1860-1938) Erma Bossi(1875-1952), Otti.. 2023. 4. 3.
[2023 런던 풍경] (7) 서머셋하우스 코톨드 갤러리 (Somerset House/ The Courtauld Gallery) by 장남원 만약, 시간이 짧아 런던에서 한 군데만 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코톨드 갤러리를 선택할 것 같다. Courtauld Gallery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Art collection in London, England The Courtauld Gallery () is an art museum in Somerset House, on the Strand in central London. It houses the collection of the Courtauld Institute of Art, a self-governing college of th en.wikipedia.org 서양미술사 멘토 추천으로 처음 가본 곳인데,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최근에 .. 2023. 3. 18.
[2023 런던 풍경] (3) 뮤지엄에 밥 먹으러 가기---월러스 컬렉션 The Wallace Collection by 장남원 우리가 뮤지엄에 가는 이유는 100가지도 넘는다. 개중 하나가 먹는일이다.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사람도 만난다. 전시는 못 봐도 먹기는 한다. 유럽 사립 뮤지엄 중에는 실력있는 쉐프를 영입하여 맛있고 적절한 가격으로 식당이나 카페를 운영하는 데가 적지 않다. 괜시리 블로거 포스팅이 달린 애매한 식당을 가느니 뮤지엄은 거의 실패가 없는 편이다. 친애하는 선생님 부부가 마침 런던에 머물고 있는데, 밥 먹으러 으로 오라 했다. 처음 가본 곳이다. https://www.wallacecollection.org/visit/food-and-drink/?fbclid=IwAR2foIa3s9QP1Q63muCjYQJ2GKKNL0nGxtol4F8PbUnCmmVwnvit_DR5EMU 18~19세기 영국 귀족 Hertfor.. 2023. 3. 4.
[2023 런던 풍경] (1) 런던行 by 장남원 시카고에서 런던까지는 비행기로 7시간 거리이다. 시카고가 미국 중부 교통 요지지만 여행객은 많지 않아 런던행 비행기는 1인 3좌석. 이른아침 도착한 런던은 음... 예상대로 흐리고 약간의 안개. (일주일 머무는 동안 파란하늘 본 것을 다 합쳐도 반나절이나 되었을까) 뭔지 쎄에한 바람이 뺨을 툭툭 건드리고 갔지만 봄이 오는 느낌은 확실했다. 사용하던 Oyster Card에 잔액이 남아 있어 그냥 Piccadilly Line 전철로 가기로… 기차는 만원이고, 사람으로 가득했다. 마스크를 쓴 사람은 나밖에 없다. 시카고의 고요했던 잠이 확 깨는 것 같았다. 공식일정 전에 며칠 묵을 곳으로 런던대학 부근 스튜디오 아파트를 잡았는데, 전철역에서부터 거리는 온통 세계의 젊은이들로 활기가 넘친다. 출근시간의 도로는 .. 2023. 2. 25.
런던 버킹엄궁전은 오전엔 가지 마라! 일반의 통념과는 달리 사진은 역광이 빚어내는 예술이다. 간단히 말해 역광을 잘 이용해야 내가 원하는 사진을 상대적으로 많이 건진다는 뜻이다. 성별로는 여성들이 아무래도 인물 사진, 특히 얼굴을 강조하는 인물 사진에 더욱 민감한데, 순광으로 찍어봐라. 피부 트러블 다 보인다. 반면 역광으로 담아야 그 트러블을 커버하는 이치랑 같다. 그래서 사진을 역광의 예술이라 한다. 물론 때에 따라선 순광을 이용해야 하는 일도 많다. 런던을 상주하지 아니하는 나는 현지 사정을 잘 모른다. 다만 그 런던을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인 버킹엄궁전Buckingham Palace 을 나는 딱 두 번 지나치게 되었으니, 공교롭게도 그 두 번 모두 해뜰 무렵 오전이었다. 자연 현지 지리 정보에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 한데 이 오전 .. 2019.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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