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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2023 런던 풍경] (1) 런던行 by 장남원

by taeshik.kim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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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시카고를 출발하니 새벽 6시반에 런던에 도착했다. 시차가 뒤죽박죽



시카고에서 런던까지는 비행기로 7시간 거리이다.

시카고가 미국 중부 교통 요지지만 여행객은 많지 않아 런던행 비행기는 1인 3좌석.


러시아워의 킹스크로스
기차역 근처 노점의 치즈가게
러셀스퀘어 부근의 아침



이른아침 도착한 런던은 음... 예상대로 흐리고 약간의 안개. (일주일 머무는 동안 파란하늘 본 것을 다 합쳐도 반나절이나 되었을까)

뭔지 쎄에한 바람이 뺨을 툭툭 건드리고 갔지만 봄이 오는 느낌은 확실했다.

사용하던 Oyster Card에 잔액이 남아 있어 그냥 Piccadilly Line 전철로 가기로…


기차역 부근 간식노점
저 건물이 뭔지 알아보지는 못했으나 킹스크로스 부근을 활기차고 젊어 보이게 했다.
왼쪽은 며칠 묵었던 스튜디오 아파트



기차는 만원이고, 사람으로 가득했다. 마스크를 쓴 사람은 나밖에 없다.

시카고의 고요했던 잠이 확 깨는 것 같았다.



낡았지만 크고 주방이 있던 스튜디오
숙소 부근에서 본 르네상스호텔 첨탑
흐리고 약간 축축한... 그러나 춥지는 않은..



공식일정 전에 며칠 묵을 곳으로 런던대학 부근 스튜디오 아파트를 잡았는데, 전철역에서부터 거리는 온통 세계의 젊은이들로 활기가 넘친다.

출근시간의 도로는 가다서다 한다. 약간 두근거렸다.

나는 도시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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