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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내전5

팔미라 유적 시리아 내전의 순교자 칼레드 알아사드 Khaled al-Asaad 칼레드 모하마드 알 아사드 Khaled Mohamad al-Asaad (1932. 1~2015. 8. 18)는 시리아 고고학자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대 도시 팔미라Palmyra의 고대 유물 책임자로 40년 넘게 이 일을 하고 은퇴생활을 하던 중팔미라가 시리아 내전에 휘말리고 팔미라 지역이 수니파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 ISIS에 점령된 2015년 8월 18일, 83세로 그들한테 공개 참수됐다. 2015년 5월, 팔미라와 소재하는 시라아 사막 오아시스 도시 타드무르Tadmur가 ISIS한테 공격당하자 시리아 정부는 팔미라 박물관 소장 문화재들을 다마스커스로 대피하게 된다.하지만 그 많은 유물을 한꺼번에 다 옮길 수 없었으므로 일부만 빼내서 옮기고는 미쳐 그러지 못한 유물들을 다른 데로 피신케 한 .. 2024. 7. 7.
IS가 포로 공개 처형장으로 쓴 팔미라 원형극장 이곳이 어딘가 하면 앞서 계속 다룬 시리아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 작은 도시 타드무르Tadmur 라는 데 소재하는 팔미라 유적 Palmyra Site 중에서도 그 하위 단위 하나인 원형극장amphitheater이라, 당근 빠따로 저런 양식은 고대 그리스 아니면 로마풍이라 미완성이라 하는데, 그 건축은 서기 2세기 로마시대 세베루스 왕조 Severan dynasty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다. 저 모습은 2007년 모습이라 하는데 당연히 복원 공사를 거쳐 단장한 장면이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팔미라 유적 전체는 시리아가 2011년 내전에 휘말리면서 곡절을 겪게 되는데, 2015년 5월, 수니파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ISIL한테 점령되었다가 2016년 3월 러시아 공습 지원을 받은 정부권이 도로 탈환.. 2024. 7. 7.
화염에 휩싸인 세계유산 팔미라와 그 바알샤민 신전 이 장면은 "Islamic State photos 'show Palmyra temple destruction'"라는 이름으로 BBC News가 2015년 8월 25일 공개한 것이라, 원본 화질이 아주 안좋아서 AI로 증폭했다. ISIS라는 시리아 반군이 팔미라 유적이라는 데서 그 사원 하나를 파괴하는 장면이라 해서 소개되곤 한다. 이를 인용한 서방언론들은 이 장면이 Destruction of the Temple of Baalshamin이라 했으니, 저 팔미라 유적을 구성하는 인자 중 하나인 Temple of Baalshamin을 배경으로 삼았다는 뜻이 되겠다. 나아가 저 화면이 ISIL propaganda image 라 하니, 그네들이 저 무렵 이른바 팔미라 공세 Palmyra offensive에 승리했.. 2024. 7. 7.
시리아 내전과 세계유산 팔미라Palmyra 유적 2011년 이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지리하게 계속 중인 시리아 내전 Syrian civil war은 내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종교전쟁까지 가미된 국제전 양상을 띠면서 복잡하게 그리고 장기전으로 전개된다. 그 명목상 발단은 장기 집권을 둘러싸고 그것을 지키려는 현 정부 집권세력과 그것을 타도하려는 반군이 충돌한 데서 비롯한다. 서로의 이해 관계에 따라 양측에는 미국과 러시아가 각각 개입해 있으며 나아가 같은 무슬림이라 하지만 양측은 그것을 신봉하는 무슬림 분파가 수니파와 시아파로 달라서 그 성향에 따라 인근 중동국가들이 그 후원 혹은 맹주를 자처하며 개입한다. 나아가 종족 전쟁 성격까지 가미되어 또 이를 둘러싸고도 그 이해관계에 따라 더욱 복잡한 국제전 양상을 띤다. 아무튼 이 내전은 그 직접 도화선이 .. 2024. 7. 7.
시리아 내전이 가루로 돌려버린 세계유산 팔미라 Palmyra 빨미흐라는 표기도 보이는 시리아 세계유산 팔미라Palmyra가 어떤 곳인지는 간단히 소개한 적 있으니 [ 2천년 전 얼나가 신던 신발 ] , 이곳을 살필 때 또 하나 고려할 점은 시리아를 병들게 하는 그 악명 높은 시리아 내전 Syrian civil war 주요 전장터로 변하면서 유산 자체도 막대한 악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이 자리서 그 복잡다기한 내전 양상을 간단히 정리할 수도 없고, 그런 필요성도 없거니와, 장기 독재를 둘러싼 염증에서 2011년 3월에 폭발한 내전 양상이 오늘 지금 이 순간에도 해결 기미가 없으니 앞으로도 그에 따른 문화유산 피해 역시 막대할 것이 아닌가 해서 더 암울하다. 저 팔미라만 해도 팔미라 유적 Site of Palmyra 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1980년에 세계유산에 등..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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