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박물관 소장 '흥화학교 회계부 및 증서류' 경기도등록문화재 등록
용인시박물관에서 구입.소장하고 있는 '흥화학교 회계부 및 증서류'가 경기도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지난 3월, 경기도등록문화재 예비심의 통과 이후 9월에 확정 심의에서 가결되어 10월 13일 최종 고시되었다. 용인시 소장 유물 중 최초로 경기도등록문화재로 등록되었다. 흥화학교 회계부는 광무 10년(190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흥화학교의 수입 및 지출 금액과 사용처를 기록해 놓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학교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일상생활 물품(종이, 분필, 숯, 장작, 물 등)을 비롯해서 직원 월급, 구독 신문(황성신문, 매일신보, 국민신보 등), 직원들 출장비, 구입한 책 내역 등이 있다. 본문의 중앙에는 표지에 찍은 학교 낙관을 매 장마다 찍어 원본임을 증명하였고, 책의 마지막 페이..
2023.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