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더스문명55 인도 고고학 조사 이야기 (2) 신동훈 (서울대 체질인류학 및 고병리연구실)오창석군의 2011년 인도 탐사는 우리 연구실 입장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었다. 그때까지 우리나라는 인도 특히 인더스문명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제대로 된 인류학적 조사를 벌여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현지 사정이 어떠한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연구를 수행하기에 앞서서 물어 볼 사람도 전혀 없었고 현지에 다녀온 랭턴 선생 한명만 달랑 붙잡고 들어가는 형국이라 현지 사정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였다. 불안감과 기대가 교차하는 속에서 오창석군이 랭던 선생과 함께 인도행 비행기에 올랐다. 인도 고고학 발굴 현장. 앞에 앉아서 뭔가 하고 있는 친구가 우리 연구실 오창석 선생 오군이 막상 인도를 들어가 인더스 문명 발굴 현장을 둘러 보니 현지에는 미국.. 2018. 12. 25. 이전 1 ··· 7 8 9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