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2097 인간과 고양이의 우정은 생각보다 훨씬 늦게 시작되었다 by 베이징 대학교 생명과학부 뤄 슈진Luo Shujin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중국 고양이 역사에서 놀라운 한 장을 발견했다.5,000년이 넘는 고양이 유해의 고대 DNA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연구팀은 초기 중국 농경 사회와 함께 산 동물이 집고양이가 아니라 토종 표범살쾡이native leopard cat였음을 발견했다. 집고양이는 훨씬 뒤인 당나라 시대에 들어왔으며, 실크로드와 연결된 유라시아 무역로를 통해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Cell Genomics에 발표된 이 연구 결과는 집고양이가 언제 어떻게 중국에 처음 나타났는지에 대한 오랜 논쟁을 해소해 주었다. 유전적 발견으로 고양이 역사 재편집고양이는 근동아프리카 살쾡이Near Eastern African wildcats (Felis lybica.. 2025. 12. 6. 고대 로마 노예들이 일반인보다 더 잘 먹었다! 고대 로마 도시 폼페이Pompeii 노예들은 "말하는 도구speaking tools"로 여겨지지는 않았지만, 일부는 일반인보다 더 나은 음식을 제공받았다고 이탈리아 문화부가 금요일 최근 발굴 결과를 인용하며 밝혔다.성명서는 고대 폼페이 북부 교외 치비타 줄리아나Civita Giuliana에 있는 한 대형 빌라 하인 숙소 1층에서 파바콩fava beans이 담긴 암포라 주전자들과 배, 사과, 소르브산 과일sorbs이 담긴 큰 그릇 하나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노예들은 쥐가 들끓는 16제곱미터 크기 방 1층에 최대 3명까지 살았지만, 고고학자들은 생산성 유지를 위해 영양 공급이 강화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성명서는 전했다. "폼페이 주변 빌라 노예들은 생계에 필요한 최소한의 식량도 부족하여 도시 명문가에서 구.. 2025. 12. 6.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공룡고속도로 화석 볼리비아서 발굴 교통량이 많은 "공룡 고속도로dinosaur freeway"가 현재 볼리비아 해안선을 가로질러 뻗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이 붐비는 길을 따라 이동하던 세 발가락을 지닌 두 발로 걷는 육식 공룡인 수각류theropods는 수천 개 발자국 화석을 남겼다.고생물학자들은 이제 처음으로 그들의 발자국을 기술함으로써 공룡의 서식지 내 이동 경로를 엿볼 수 있는 희귀한 기회를 제공했다. 과학자들이 최근 볼리비아 토로토로 국립공원Torotoro National Park 카레라스 팜파스Carreras Pampas 발자국 화석지에서 16,600개 수각류 발자국을 발견했는데, 이는 다른 어떤 발자국 화석지보다 많은 수치다.수각류는 이곳에서 1억 100만 년 전에서 6,600만 년 전, 백악기 말기에 부드럽고 깊은 진흙에 .. 2025. 12. 6. 미술관 하나로 빌빌싸던 빌바오를 발기한 건축가 프랭크 게리 시대를 풍미한 스타, 돈되는 대형 뮤지엄 프로젝트는 싹쓸이 박물관 설계로 큰 영향력을 발휘한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금요일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96세 나이로 별세했다.이 소식을 처음 보도한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그의 사망 원인은 급성 호흡기 질환이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다른 어떤 건축가보다도 게리는 박물관 건축 분야를 새롭게 정의했다.종종 경사진 부조화로운 형태로 구성된 그의 디자인은 미술관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했으며, 미술관이 단순히 신고전주의 판테온이나 날카로운 모더니스트 건축물에만 머물 필요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그의 미술관 건물 중 가장 유명한 것은 1997년 스페인 빌바오에 개관한 구겐하임 미술관Guggenheim Bilbao이다.구겐하임 미술관은 구.. 2025. 12. 6. 죽음의 조와 16강 제물, 경우의 수 한국축구하면 역시 국대 축구팬이 아닌 자가 없으니, 또 월드컵은 할 때마다 어쨋든 계속 본선에 나가니언론에서 익숙한 말 중에 죽음의 조16강 제물경우의 수가 있다.항상 조추점할 때가 되면 죽음의 조를 피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며월컵 본선이 시작할 때쯤까지는 누구누구를 제물삼아 16강에 올라가며정작 조별리그가 시작하면 예외없이 경우의 수를 따지다 탈락을 반복했는데,이번에는 이런 이야기없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만, 참. 우리하고 같은 조 들어간 나라들은 지금 축제분위기일 듯. 2025. 12. 6. 가야 고고학도 임효택 선생 타계 동의대학교에 오래 봉직하며 이 대학 박물관장으로서 주로 가야사와 관련한 고고학 현장에서 적지 않은 족적을 남긴 임효택 선생이 타계했다는 소식이 타전한다.온종합병원장례식장 특2호(지하 3층)에 마련된 빈소 조문은 12월 6일(토) 13시부터 가능하다 하고, 발인이 2025년 12월 8일(월) 8시30분이라 하니, 6일 오늘 타계하신 모양이다.발굴현장 같은 데서 가끔 마주친 이상의 도타운 인연이 없고, 그렇다고 사숙 비슷하게 한 처지도 아니어서 타계에 즈음해 실로 무미건조한 소식을 전달할 수밖에 없음을 아쉽게 생각한다.동의대 신문 자료를 보니 이 대학 기준 1986년 3월 1에 임용되고 역대보직으로는 박물관장이 있다 하니 내가 아는 딱 그 정도 정보다. 가야사 현장 고고학 발굴과 연구를 집중했다. 문화재 분.. 2025. 12. 6. 이전 1 2 3 4 5 6 ··· 368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