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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고고학] 노르웨이 얼음이 녹으면서 폭로하는 바이킹 문화 녹는 얼음과 고지대 발굴로 노르웨이에서 바이킹의 비밀이 드러나다 글: 다니엘 버지스Daniel Burgess, 컬럼비아 대학교 지구연구소Earth Institute at Columbia University (2021년 8월 9일) 2011년 여름은 노르웨이 남부에서 유난히 더웠다.예년에는 눈과 얼음으로 뒤덮였을 높은 산길에서, 유명한 '얼음의 비밀Secrets of the Ice' 프로젝트 팀원들은 뒤엉킨 돌무더기와 녹은 물만 발견했다.얼음이 없는 렌드브레엔 고개Lendbreen pass를 뒤덮은 바위들을 헤치며 나아가던 팀원들은 천 년 동안 얼어붙어 있던 거대한 고고학적 보물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그들은 한때 바이킹이 소유한 수많은 도구, 유물, 무기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발견으로 국제적.. 2026. 1. 24.
[빙하고고학] 몽골 빙하가 녹으면서 유물도 녹는다 https://youtu.be/XVQaZZ_nDk0 by William Taylor, The Conversation(2021년 8월 12일) 세계 고산 지대에서 생명은 얼음을 필요로 한다. 로키 산맥에서 히말라야 산맥에 이르기까지 빙하와 기타 눈과 얼음 덩어리는 일년 내내 존재한다. 햇볕을 피해 그늘진 경사면에 자리 잡은 이 얼음 덩어리들은 황량한 산봉우리를 생물학적 핫스팟으로 탈바꿈시킨다. 고고학자로서 나는 이러한 눈과 얼음 덩어리가 알프스 선사 시대의 안개를 뚫고 과거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는 귀중한 자료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얼음 속에 물건을 잃어버리면, 얼음 덩어리는 천연 냉동고 역할을 한다. 수천 년 동안 이 얼음 덩어리들은 유물을 만든 사람들의 문화, 일상생활, 기술, 행동 양식을 보여주는.. 2026. 1. 24.
[빙하고고학] 기후 변화에 녹아내린 빙하에서 4,000년 전 내장까지 온전한 참새 사체까지 드러나다 by 프리드 크발프스카르모 한센Frid Kvalpskarmo Hansen,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Norweg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2022년 5월 19일) 3,000여 년 전 어느 날, 누군가 요툰헤이멘Jotunheimen 산맥 오늘날 랑폰네Langfonne라고 불리는 곳에서 신발 한 짝을 잃어버렸다.그 신발은 길이가 28cm로, 현대 사이즈로 따지면 36이나 37에 해당한다.주인은 아마도 신발을 영영 잃어버렸다고 생각했을 테지만, 2007년 9월 17일 거의 온전한 상태로 다시 발견되었다. 기원전 2000년경, 도브레펠Dovrefjell 산맥 스키라달스콜렌Skirådalskollen에서 붉은날개지빠귀red-wing thrush 한 마리가 죽었다.그 .. 2026. 1. 24.
노르웨이 석기 시대 남자 트뢰넬라그 인Trøndelag man과의 조우 by 프리드 크발프스카르모 한센Frid Kvalpskarmo Hansen,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orweg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2024년 5월 9일) 1916년, 히트라Hitra 섬 파우스란드 농장Fausland farm으로 이어지는 언덕길을 바름피오르덴Barmfjorden 내륙 해안에서 가져온 자갈로 보수하던 중, 작업자들은 모래와 돌 사이에서 사람 뼈를 발견했다. 이 뼈는 약 25세 남성 것으로, 석기 시대 말기인 약 4,000년 전을 산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는 그가 익사했다고 추정합니다. 그가 사망했을 당시 해수면은 지금보다 12.5미터 높았고, 발견 지점은 수심 4미터였을 것입니다. 유골 일부가 잘 보존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사망 직후 해.. 2026. 1. 24.
대동보에서 뼈대가 되는 선대 계보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우리나라는 무신정변 이후 그 이전과 다른 종족이 부상하는 데다가, 여말선초 출세한 집안 상당수는 향리 출신이라, 조선초 자기 조상 선대를 요즘과 같은 족보 형태로 가지고 있는 집안은 거의 없었다. 조선시대 왕족이라 할 집안을 보면, 태조 위로 단계로 이어지는 세계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이 집안만 그런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집안이 다 그랬고, 상당수 집안은 단계 계보도 다 가지고 있지 않아 고려 후기 어느 시점까지의 조상만 알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조선시대 중기가 되면, 당시 세력이 있는 집안들이 자기 부계 계보 족보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이때 요즘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문중 화수회가 만들어져 수단을 돌린 것이 아니라, 중심 되는 종족이 깃발을 들고 자기 종족이라 알려진 집안.. 2026. 1. 24.
대동보의 성립과 허구의 완성 대략 19세기가 넘어서면 대동보의 모습이 틀을 갖추기 시작한다. 이보다 빠른 집안도 있지만 우리나라 족보의 성립은 임란 전후하여 빨라지기 시작하는데 1800년대가 넘어서면 지금 우리가 보는 족보의 틀이 갖추어진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그 이후에도 세대가 추가되고 슬쩍 슬쩍 끼어드는 집안, 같은 문중이라는 작은 본관의 합보가 이어져 일제시대가 되어야 대동보의 성립이 완성되기는 한다. 대동보의 성립이 끝난다는 것은 족보를 둘러싼 허구가 완성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초기 족보 - 16세기, 17세기 족보-가 18세기를 거쳐 19세기로 가는 과정에서 보면, 족보가 체계적으로 출판된 집안의 경우 그 족보의 변천과정을 시대별로 출간된 족보를 따라 내려오면 쉽게 알 수 있다. 앞에서도 필자가 이야기했지만 족보를.. 2026.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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