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922 고고기생충학과 화장실고고학 워크샵 성료 지난 금요일 (2025/11/25)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열린 고고기생충학과 화장실고고학 워크샵-. 참여해주신 분들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성료하였음을 알려드린다. 귀한 자리가 가능하게 도와주신 국립청주박물관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이양수 관장께 마음 깊이 감사 드리는 바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워크샵을 계기로 고고기생충학이 고고학계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이 워크샵 관계 자료는 올해 말까지 편집을 완료하여 국립청주박물관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할 예정이오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 아울러 이번에 개최된 워크샵은 더욱 보강하여 앞으로 다른 장소에서 다른 계기로 계속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2025. 11. 24. 압도하는 퍼포먼스, 에제 해트트릭 앞세워 토트넘 대파한 아스널 손흥민이 떠났으나 여전히 국내에 많을 토트넘 팬한테는 몹시도 미안한 말이지만, 조금 전 4-1 아스널 대승으로 끝난 북런던 더비는 모든 면에서 아스널이 압도한 경기였다. 3-0으로 리드한 가운데서 내준 추격골도 짜임새 있는 토트넘 경기력에 힘입었다기 보다는 수비멘드 실책에 따른 실점이었으니, 그것을 제외하고서도 도대체 이 경기에서 토트넘이 기록한 슈팅이라든가 유효슈팅 숫자가 어찌 되는지 모르겠다만 거의 최저점을 찍지 않았나 싶다. 내 기억에 전반전에는 아예 슈팅이 없었거나 할 것이다. 이번 더비가 아스널 홈경기임을 감안한다 해도, 또 비단 아스널만이 아니라 토트넘 쪽에서도 적지 않은 부상 악재가 발생하는 바람에 인저리 더비injury derby라 부를 정도이기는 했지만, 도대체 주축 선수 중 몇이나 빠졌.. 2025. 11. 24. 미리 늙어봤더래면... 그래 쉽지는 않을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런 대로 취미 생활은 할 줄 알았다. 얼마 전 언론계 선배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도 그 선배들 말을 빌려 했지만, 은퇴하고 나서 책이나 읽는 일로 소일?막상 늙어 보니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말이었음을 절감한다. 저렇게 말하니 그 선배들이 정재숙 선배한테 그러더랜다. "늙어봐라 책이 들어오는지..."시력 문제는 차치하고, 나이 들면서 그렇게 졸린다. 책 보는 일은 특히 더 해서 문자로 무엇인가를 집중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이럴 줄 모른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가장 큰 비극은 사람은 두 번 늙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미리 늙어 봤으면, 아니 한 번쯤 젊은 시절에 늙어봤더래면 준비라도 해 둘 걸, 혹 늙어지면 보겠다 해서, 그에 더불어 책을 모으는 일이.. 2025. 11. 24. 네안데르탈인은 식인하고 인간 뼈를 도구로 사용했다[2016] 네안데르탈인 식인 풍습 이야기 나온 김에 그와 관련한 기존 연구를 뒤집어 본다. 아래는 July 07 / 2016 Ancient Origins 아티클이라 네안데르탈인은 식인하고 인간 뼈를 도구로 사용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약 4만 년 전 벨기에 한 동굴에서 네안데르탈인들이 서로를 죽이고 유해를 먹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다.그들은 뼈에서 골수를 추출하여 석기를 만드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유럽 다른 유적에서도 살아있는 네안데르탈인이나 사후 유해를 향한 폭력의 증거가 풍부하게 발견되었으며, 연구자들은 이를 식인 행위cannibalism 증거로 본다. 튀빙겐 대학교 보도자료에 따르면, 고예Goyet 동굴에서 발견된 유골은 북유럽에서 알려진 네안데르탈인 유해 수를 두 배로 늘렸다.연구진은 유해의 미토콘드.. 2025. 11. 23. 네안데르탈인 여성과 어린이는 선택적으로 식인 희생됐다 by 엘리사 도레Elisa Doré, CNRS 벨기에 고예Goyet의 트루아지엠 동굴Troisième caverne에서 발견된 네안데르탈인 유골을 연구한 결과, 4만 1천 년에서 4만 5천 년 전 사이에 주로 여성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택적 식인 행위selective cannibalistic behavior가 이루어졌음이 밝혀졌다. 처음으로 확인된 희생자들 생물학적 프로필을 통해 이들은 지역 사회 외부에서 유래한 집단에 속했으며, 고예트 유적 주민들이 사냥하고 도살해 먹은 동물 뼈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한 흔적이 남아 있어, 의식을 위해가 아니라 음식으로 먹기 위해 이곳으로 옮겨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된 이 연구는 CNRS, 보르도 대학교.. 2025. 11. 23. 런던 웨스트민스터 궁전 지하에서 6,000년 역사가 드러나다 웨스트민스터 궁전Palace of Westminster 지하에서 진행된 고고학 발굴에서 거의 6,000년에 걸친 인류 활동 증거가 발견되었다.이는 스톤헨지와 같은 기념비적인 유적이 생기기 훨씬 전부터 이곳에 사람이 살았음을 시사한다.깊고 훼손되지 않은 모래 퇴적층에서 60개가 넘는 플린트 조각flint flakes과 그 안에는 모양을 새긴 도구들이 발견되었다.이 조각들 형태는 기원전 4,300년경으로 추정되는 후기 중석기 시대 또는 초기 신석기 시대에 속하며, 현재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선사 시대 사람들 삶을 엿볼 수 있는 예상치 못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발견은 궁전 복원 및 재개발 사업 일환으로 수행된 다년간 고고학 조사 프로그램 결과다. 의회 건물 아래에 묻힌 역사 흔적을 기록하는 작업뿐만 아.. 2025. 11. 23. 이전 1 2 3 4 5 6 ··· 365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