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2210 탐실한 송이를 닮은 돈 강 구석기 매머드 비너스 러시아 돈 강 우안右岸 가가리노Gagarino에서 발견된 기원전 2만 2천년경(BP) 비너스 조각Venus figure이다.가슴과 배가 모두 풍만하다 못해 터질 듯하다.높이는 5.8cm에 불과하다.생김새는 천상 막 피어오른 송이 버섯 같다. 가가리노 비너스 조각상 1번; 높이: 5.8cm 재질: 매머드 상아 제작 시기: 2만 1천년~2만년 전 발견 장소: 러시아 저 가가리노 비너스 조각상은 구석기 시대 상아로 만든 비너스 조각상 8점 중 하나다. 이 조각상들은 그라베티안 문화Gravettian industry에 속하며 약 2만 1천년에서 2만년 전 것으로 추정된다.러시아 리페츠크 주Lipetsk Oblast 가가리노Gagarino 마을 근처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있다.. 2025. 12. 13. 나노티라누스는 어린 티렉스가 아닌 별개 종 재확인 화석 목뼈가 오랜 논쟁 판도 뒤집어 2025년 고생물학계에서 가장 오래된 논쟁 중 하나가 해결되었다.불과 몇 달 만에 발표된 두 번째 연구에서 독립적이고 새로운 분석 방법을 통해, 아주 작은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인 나노티라누스Nanotyrannus가 어린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 rex가 아니라 별개 종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이 논쟁의 중심에는 1940년대에 발굴된 작고 날카로운 이빨을 지닌 공룡의 수수께끼 같은 화석 두개골이 있었다.연구자들은 수십 년 동안 이 두개골이 어떤 공룡 것인지를 두고 논쟁을 벌였다.올해 이전까지는 십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두개골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었지만, 일부 연구자는 나노티라누스라는 이름의 소형 티라노사우루스라는 별개 종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새로.. 2025. 12. 13. 시신에 바른 액체 석고 반죽에서 로마시대 지문 검출 약 1,800년 전 로마령 브리튼 섬에서 시신 매장을 준비하던 사람들이 석고와 유사한 반죽을 만들어 시신에 발랐는데, 그로 인해 오늘날까지도 볼 수 있는 지문이 남았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블로그 게시물에 발표되었다. 고고학자들은 이 새로운 지문들이 서기 3세기와 4세기에 사람들이 직접 손으로 장례를 치렀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요크 대학교 "죽은 자를 보다Seeing the Dead"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 연구팀은 로마 제국 시대 요크셔에 살던 사람들의 돌과 납 관에 액체 석고를 채워 넣는 불가사의한 관습을 조사했다.석고Gypsum는 고대 회반죽과 시멘트 주요 성분이었던 칼슘 기반 광물이다. 석고를 가열하고 물과 섞으면 때때로 석고 반죽이라고 불리는 걸쭉한 액체가 된다. 이 걸쭉한 액체를 시신에 부으.. 2025. 12. 13. 빚진 것 하나도 없는데 막부를 위해 순사한 히지가타 도시조土方歳三(1835~1869. 5. 11) 土方歳三 히지가타 도시조앞에서 썼지만 이 사람 행적을 보기로 한다. 이 사람은 요즘 하도 일본 애니메이션과 사극 등에 자주 나와 폼나는 사무라이로 알려져 있지만출신을 보면 이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원래 집안은 농민 출신으로 그 앞에 형제 아홉이 있었는데 아기 때 죽은 형제를 빼면 여섯 번째였다고 한다. 농민 중에서는 좀 사는 집안이었다고 하는데그래봐야 농민이라 막말에 정치적으로는 출신이 별 볼 일 없는 사람이었다 하겠다. 신센구미에 들어가기 전에는 원래 옷집 점원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별 성과 없이 나중에는 약을 팔러 다니기도 했던 모양이다. 나이 스물네살이 되어서야 제대로 된 검술 수련을 시작했는데 그 도장 주인이 나중에 신센구미 국장이 되는 곤도 이사미近藤勇(1834~1868)라 그와 함.. 2025. 12. 13. 제대로 된 사무라이가 없는 신센구미新選組 요즘 일본 애니에는 신센구미新選組가 자주 나오는 바람에젊은 친구들도 신센구미는 다들 아는 것 같다. 신센구미가 막말 칼바람을 일으킨 이들로 워낙 미화가 되는 바람에 이들이 사무라이의 화신처럼 여겨지지만실제로 이들의 출신은 대부분 미천하여 사무라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출신이 많았는데, 한국에도 유명한 몇몇의 면모를 보면-. 近藤勇 곤도 이사미: 신센구미의 국장으로 농민 출신. 土方歳三 히지가타 도시조: 신센구미 부국장으로 농민 집안의 열번째 아들沖田総司 오키타 소지: 1번대 조장. 사무라이 최하층 아시가루 출신 斎藤一 사이토 하지메: 3번대 조장. 낭인 혹은 아시가루 출신. 필자는 이들이 사무라이 출신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고, 이들이 막말의 광풍 속에 그나마 가장 사무라이답게 싸웠다는 말을 .. 2025. 12. 13. 서자는 왜 문중을 떠나지 않는가 우리나라 족보에서 서자를 족보에 아무 표식도 없이 실어주기 시작한 건대체로 일제시대부터다. 19세기까지도 족보에는 서자는 이름을 올리지 않거나 아니면 올리되 서자라고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19세기 초반이나 18세기 족보까지만 거슬러 올라가도최소한 족보에서 적자인지 서자인지는 구분 가능한 경우가 많다. 이건 왕실족보라고 해도 틀리지 않아서선원계보 등을 보면 알뜰하게 서자는 서자라고 전부 마킹해 놓았다. 각설하고-. 잘 알다시피 조선시대 서자는 음으로 양으로 제약이 많아 과거 응시자체를 막거나 아니면 합법적으로 허통되어 과거를 보더라도덜컥 장원이 되어버리면 그 자리에서 끌어내려져 적자 출신에게 장원자리를 양보하는 경우도 기록에 보인다. 어쨌건 과거에 응시하게 해준 것만 해도 고마운 일로 무과가 .. 2025. 12. 13. 이전 1 2 3 4 5 6 ··· 370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