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296 [한지] 다 빈치도, 미켈란젤로도 다 정복한 일본 전통 종이 와지和紙 한지韓紙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한다고 난리치고, 그런 움직임 일환으로 그에 앞서 한지를 외국에 알리겠다 해서 주로 문화재 분야에 집중해서 유럽으로 시장 진출을 꾀하기도 했으니, 그래서 심혈을 기울인 데가 유럽 중에서도 이탈리아였다. 내가 알기로 이를 위해 이탈리아에 쏟아부은 돈 또한 수월찮았으니, 문화체육관광부니 문화재청(지금의 국가유산청)이니 앞서거니뒤서거니 해서 틈만 나면 그쪽으로 달려가 기념촬영하고선 돈 대주기도 참으로 무던히도 했더랬다. 하지만 이미 알려졌듯이 유럽 쪽 문화재 수리복원(미국 쪽으로 마찬가지일 텐데)은 일본 싹쓸이판이라, 그 강고한 시장을 뚫는데 한지는 실패했다. 물론 아주 다 실패했다 하기는 힘들 테고, 또 이것도 현재 사정이라 미래에는 어찌 될지 장담은 하지 못한다. 누가 .. 2026. 3. 9. [서양미술] 시스티나 예배당 미켈란젤로 '최후의 심판' 3개월간 때 빼는 작업..현장은 계속 공개, 복원엔 일본산 화지和紙 쓴다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예배당Sistine Chapel 벽화를 그린 지 5세기 동안 수많은 방문객이 그의 작품에 감탄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의 땀은 벽에 미세한 입자를 남겨 벽화를 손상시켰다.이제 전문가들은 30년 만에 처음으로 성당 제단 뒤쪽에 있는 '최후의 심판Last Judgment' 벽화를 세척하고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한다.바티칸 박물관Vatican Museums 관장 바르바라 자타Barbara Jatta는 런던 타임스 톰 킹턴과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미켈란젤로의 마법 같고 경이로운 색채를 다시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화가 미켈란젤로는 1541년에 이 벽화를 완성했는데, 이는 그가 구약성서 장면들을 묘사한 예배당 천장화를 그린 지 거의 30년 만의 일이었다.그리.. 2026. 3. 9. [로마문명] 빈돌란다 로마 병사들은 잉크 현지서 자체 제작, 재료도 다양 로마 제국 북쪽 끝, 영국 국경을 넘나드는 강풍이 몰아치고 병사들이 제국의 경계를 지키던 이곳에서 글쓰기는 전쟁만큼이나 중요했다.새로운 과학 연구에 따르면 빈돌란다Vindolanda 요새에 주둔한 로마 병사들이 지중해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구식이 되어버린 고대 기술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잉크를 제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화학 분석법 저널(Journal of Analytical Methods in Chemistry)에 발표된 이 연구는 유명한 빈돌란다 목판Vindolanda writing tablets에 사용한 잉크에 대한 최초의 상세한 화학 분석 결과를 제시한다.영국 박물관과 협력 기관의 과학자들은 최첨단 영상 및 분광 분석 기술과 고고학적 조사를 결합해 로마의 외딴 국경에 주둔한 병사들이 편지, 보고서, .. 2026. 3. 8. [고고동남아/필리핀] 필리핀 카가얀 동굴Cagayan Cave 벽화 연대는 3,500년 전 (2021년 6월 29일) 필리핀 카가얀Cagayan 주 페나블랑카Penablanca 마을 동굴 벽에 그린 사람 형상 벽화가 동남아시아 최초로 직접 연대 측정된 암각화로 확인되었다. [이는 이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암벽화를 통해 깨진다.] 동굴 벽화에서 채취한 안료 샘플을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으로 분석한 결과 약 3,500년 전 것으로 밝혀졌다.이 연구 결과는 "동남아시아 최초의 직접 연대 측정된 암각화와 그 고고학적 의미"라는 제목으로 'Radiocarbon'에 발표되었다. 논문 주저자인 안드레아 잘란도니Andrea Jalandoni 박사는 동굴 벽화의 안료 샘플을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으로 분석한 결과 약 3,500년 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에 밝혀진 연대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2026. 3. 8. [초기인류] 석기 시대 스위스 군용 칼? 실험고고학이 폭로한 에스토니아 유적 출토 뼈 칼, 그 놀라운 용도 (2025년 5월 22일) 2025년 2월에 발표된 획기적인 연구에 따르면, 에스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인류 정착지인 풀리 유적Pulli site에서 발견된 수수께끼 같은 뼈 도구가 소나무 껍질pine bark을 벗기는 데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한다.이는 11,000년 전 중석기 시대 수렵채집인들Mesolithic hunter-gatherers 일상생활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유럽 선사고고학은 구석기랑 신석기 사이에 중석기를 설정한다.]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고고학자들이 협력한 이 연구는 현미경 분석과 실험 고고학을 결합해 도구의 진정한 용도를 밝혀냈다.에스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인류 정착지: 풀리 유적에스토니아 남서부 페르누 강Pärnu River 근처에 위치한 풀리 유적은 에스토니아에서 .. 2026. 3. 8. [로마문명] 터키 남동부서 1,700년 된 직조 작업장 발견 (2021년 12월 4일) 터키 남동부 아디야만Adıyaman 주에 위치한 고대 도시 페레Perre에서 진행된 발굴 조사에서 1,700년 된 직조 작업장weaving workshop과 로마 시대에 양모를 밧줄로 만드는 데 사용한 무게추weight stones가 발견되었다. [이 무게추를 한국고고학에서는 방추차라는 말로 쓸 것이다.] 페레는 코마게나 왕국Commagene Kingdom 5대 도시 중 하나였으며, 로마 시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페레 고대 도시에서는 2001년부터 간헐적으로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다.올해 발굴 조사에서는 로마 시대 분수, 커다란 돌덩이blocky stones, 빵 굽는 구조물bakery structure, 수로water channels, 그리고 다양한 건축 구조물이 발견되었다.. 2026. 3. 8. 이전 1 2 3 4 5 6 ··· 388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