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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의 외딴 바유다 사막에서 고대 케르마 왕국 고립된 무덤 발견 by 샌디 오스터Sandee Oster, Phys.org 모니카 바두라Monika Badura 박사와 동료들이 바유다 사막Bayuda Desert에서 발견된 고립된 매장지를 분석한 연구를 학술지 '아자니아: 아프리카 고고학 연구Azania: Archaeological Research in Africa'에 발표했다.수단의 BP937 유적에서 발견된 이 무덤은 기원전 1천년대 초의 장례 관습, 일상생활, 그리고 환경 조건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한다. 바유다 사막과 BP937 유적바유다 사막은 나일강의 그레이트 벤드Great Bend에 위치하며 약 14만 평방킬로미터에 달한다. 극소수 예외를 제외하고 이 지역은 21세기 첫 10년 동안 과학적 관심을 거의 받지 못했다. 2017년 무렵부터 브로츠와프Wroc.. 2025. 12. 3.
2,300년 전 유목민 장송 의례 흔적 남부 우랄서 발견 남부 우랄 산맥 광활한 초원에서 고고학자들은 초기 유목 문화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새롭게 하는 놀라운 의례 단지를 발견했다.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고고학 연구소에서 발견한 이 유물들은 희귀한 청동 가면 펜던트bronze mask pendants, 투각 청동판openwork bronze plates, 고급 마구, 그리고 호랑이 머리와 앞다리를 새긴 금판으로 가득 찬 얕은 의례 구덩이를 중심으로 출토되었다.이 유물들은 기원전 4세기에서 3세기 초에 제작되었으며, 현재 이 지역에서 기록된 가장 풍부한 의례 유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 발견은 2025년 현장 조사 기간 중 오렌부르크 지역 광활한 묘지 "비소카야 모길라-스투데니킨 마르Vysokaya Mogila – Studenikin Mar"에서 이루어졌다. .. 2025. 12. 3.
왜소증 앓다 16세에 사망한 1만년 전 이태리 동굴 소년 로미토2 로미토Romito 2는 11,000년 전 이탈리아에 산 일종의 왜소증dwarfism을 앓고 있던 16세 십 대 소년이었다.로미토 2는 1963년 '로미토 동굴Romito Cave'에서 나이든 여성 팔에 묻힌 채 발견되었으며, 인류 골격 기록상 가장 오래된 왜소증 사례로 밝혀졌다.로미토 2는 비정상적으로 짧은 팔뚝과 아랫다리 때문에 키가 다소 작았다.비정상적인 연골과 뼈 발달은 신체의 다른 뼈, 특히 손과 발 뼈에도 영향을 미쳤다.팔꿈치와 팔 뻗기가 제한되었고 척추 만곡이 점진적으로 비정상적으로 변했을 가능성이 높다.이 개체가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왜소증 오랜 역사를 보여주는 증거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이 개체가 청소년기 후반까지 살았다는 사실은 후기 구석기 시대 집단이 심각하게 비정상적인 개체에 대한 .. 2025. 12. 2.
콥트 시대 강렬한 이집트 사막 햇볕을 막은 로마 태양 모자 로마 태양 모자: 1,600년 된 '매우 희귀한' 챙 달린 모자로, 로마 군인을 이집트 모래 폭풍으로부터 보호한 듯다섯 가지 색상의 천을 꿰어 만든 후기 로마 이집트 희귀한 태양 모자다. (이미지 출처: Ligia Salazar/Bolton Library and Museum Services) 간략 정보 이름: 로마 태양 모자Roman sun hat 정의: 원뿔 모양 펠트 양모 모자A conical felted wool hat 출처: 이집트 라훈Lahun, Egypt 제작 시기: 서기 395년에서 642년 사이 이 태양 모자는 초기 기독교 또는 콥트교 시대Coptic period에 이집트에서 다양한 색상 펠트 양모felted wool로 만들었다.오랜 세월 동안 보존된 단 세 개 모자 중 하나이며, 그중에서.. 2025. 12. 2.
조선시대 룸싸롱, 자본주의 맹아론이 빚어낸 촌극 도대체 이런 발상을 누가 처음 하게 되어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는지 알 수가 없으니, 조선시대를 무대로 삼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언젠가부터 룸싸롱이 버젓이 등장하거니와 하도 그런 시대극이 범람하는 바람에 진짜로 조선시대 곳곳에는 룸싸롱이 넘쳐났다는 오리엔트 환상특급 역사조작이 일어나고 있으니 일언이폐지한다. 조선에 무슨 룸싸롱인란 말인가?차라리 단군 할아버지 시대에 우리가 철기 만들어 쇠칼 휘두르고, 쇠화살촉 쏘아 전쟁했다고 생각하는 편이 속은 더 편안하다. 쑥 갈아 쑥즙 갈아마시고, 마늘인지 산마늘인지 그래 다 좋아서 그런 산채 비빔해서 계우 연명하며 곰이랑 호랑이랑 함께 오손도손 동굴 생활하던 그 시절에 쇠칼 쇠화살 만들어 매머드 사냥하고 고기 농가묵고 살았다 하는 편이 속이야 후련하지 않겠는가?조선시.. 2025. 12. 2.
유비가 제량량을 찾았나? 제갈량이 유비를 찾았나? 삼고초려三顧草廬에 관한 논란삼고초려三顧草廬는 유비가 남양 융중에 은거해서 살던 제갈량을 세 번이나 찾아가서 그를 모시고 돌아와 군사軍師로 삼았다는 유명한 이야기다.중국에서는 흔히 ‘삼고모려三顧茅廬’라고 한다.중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스스로 몸을 낮춰 재야의 현인을 초빙한다는 고사성어로 지금도 널리 쓰이고 있다.이 이야기는 정사 [삼국지] 권35(5) 에 두 차례 언급된다.첫째는 유비의 첫 번째 모사謀士 서서徐庶가 제갈량을 추천하면서 “제갈량은 와룡臥龍인데, 장군께서는 어찌 만나보시지 않으십니까?”라고 하자 유비가 “그대가 그를 데리고 함께 오시오.”라고 했다.그러자 서서가 “이 사람은 가서 만나야지, 굴복시켜 오게 할 수 없습니다.”라고 했고, 이에 유비가 세 번 찾아가서.. 2025.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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