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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과학 ABC29

김단장님 포스팅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이 블로그 김단장님 글에 대해서는 아마 호불호가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 쓰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그런 글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이 블로그에 게시되는 고고과학 기사에 대해서는 앞에서도 한 번 썼지만 이 기사는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계속 추적하면서 원문까지 확인하며 공부하시기 바란다. 기사가 현재의 트렌드를 정확히 짚고 있어 아무래도 전공에 대한 디테일상 정확한 기재가 안된 것도 있지만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사의 번역이 문제가 아니라 기사의 컨텐츠, 트렌드가 되겠다. 필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호불호를 떠나 옥석구분玉石俱焚은 하지 말것이며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을 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기사나 블로그, 학계동향도 미흡한 터라 이 블로그에 포스팅 .. 2026. 1. 21.
이 블로그로 고고과학을 공부하는 법 김단장께서 운영하는 이 블로그가고고과학 관련하여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본다. 이 블로그에 실리는 기사는 쉽게 봐서는 안 된다. 필자도 김단장이 이 블로그에 실리는 기사가 선정되는 과정을 유심히 봐왔는데, 일단 잘 알려진 영어권 고고학 포탈의 최신 기사를 위주로 기사가 선정되어 나오는 바, 그 재료가 되는 고고학 포탈의 수준이 만만치 않다. 따라서 이 블로그에 지금 계속 올라오는 고고과학 관련 기사만 계속 따라가도현재 전 세계를 광풍을 몰아 넣고 있는 고고과학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되는 기사를 단지 언론 보도로 간단히 보기보다는고고과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도 좀 더 심각하게 볼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여기 올라오는 기사에는 거의 원문 논문이 붙어 있기 때문에 .. 2026. 1. 19.
여기서 처음 본 누에번데기 사진 좀 전 김단장께서 앙소문화에서 나온누에번데기 본뜬 모형 사진을 올리신 바, 이에 관해서는 필자가 올해 일본의 "동물고고학"지에동아시아 누에생산과 확산에 대한 논문을 청주박물관 이양수 관장님과 함께 펴낸 바 있다. 資料紹介 李 陽洙・洪 宗河・高 アラ・申 東勳 「考古学および遺伝学が究明する東アジアのカイコ飼育の起源と歴史的な拡散過程」이 논문 내용은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지만, 비단생산은 중국에서 시작해서 한국을 거쳐 일본에 전해졌다는 것인데, 최신의 DNA 정보까지 담아 나름 최신 지견을 간추리려 했다. 이 논문의 가장 앞에 부분에는 중국 양잠의 기원을 설명하였는데김단장님 글에서 예를 든 앙소문화의 그 번데기 모형 이야기가 나온다. 이 앙소문화 번데기는 나름 유명하여 중국 양잠사에서 매우 중요하게 간주되는데문제는.. 2025. 8. 4.
이 블로그 최근 포스팅에 대해 최근 김단장께서 포스팅하시는 글이 고고과학으로 폭주하고 있는 바 필자의 이 포스팅들에 대한 소회를 조금 써보고자 한다. 이 블로그에 포스팅되는 내용들을 보면재미 뿐 아니라 학술적 의미라는 측면에서 둘 다 상당한 의미가 있어필자도 전공연구에서 놓친 새 소식 상당 부분을 여기서 접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적어둔다. 필자의 전공분야는 김단장께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다룬 주제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연구의 요점을 잡아내는게 쉽지 않으리라 믿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사 요점이 상당히 정확하게 잡혀 있어이 분 기자로서 30년간 쌓은 내공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겠다. 디테일에 들어가면 물론 이 분야 전공자가 아니니 잘못 적으신 부분도 있고 또 조금 촛점을 맞춘 부분도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는데논문의 선정과 이를 기사화.. 2025. 8. 3.
얼굴복원 facial reconstruction 이야기 얼굴복원을 근간 김단장께서 올리신 바, 최근에는 이 복원을 많이들 하고 있어 거의 모든 그럴 듯한 발굴에는 항상 따라나오는 것 같은데, 사실 이 얼굴복원은 필자의 연구진도 상당히 빨리 시작한 터라필자와 공동연구를 한 이원준 박사가 그 주인공이 되겠다. 이원준 박사는 현재 근무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가기 전부터 필자와 공동연구를 했는데발굴 인골에 대한 얼굴 복원으로 논문이 계속 나갔고이것은 전체 고고과학에서 이루어진 얼굴 복원 중에서도 상당히 빠른 편이니 그렇게 빨라진 것은 무엇보다 이원준 박사가 이 컴퓨터로 하는 얼굴복원의 사실상 파운더라 할영국 던디대학에서 얼굴복원으로 학위를 받고 귀국했기 때문이었다. 이원준 박사의 얼굴복원은 국제적으로도 상당히 이른 시기에 큰 업적을 남긴 작업이었는데그 당시에도 .. 2025. 7. 27.
에트러스칸, 외치, 그리고 유럽 초기 농경민 최근에 김단장께서 올리시는 일련의 논문들 중 고대 DNA에 대한 연구 상당 부분은 소위 말하는 "유럽인들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하는 이 지역 연구자들의 숙원과 같은 문제의식과 관련이 있다. 일본에서 야요이시대에 농경이 본격 시작된 것처럼 유럽도 농경이 동쪽에서 확산되어 들어간 것이 분명한데 이 농경 확산 이전에는 당연히 유럽도 수렵채집이 중심인 사회였다. 그렇다면 이 농경민은 수렵채집민이 전화한 것인가 아니면외부에서 유입된 것인가? 고대 DNA연구가 본격화하기 이전에도 이 문제는유럽고고학계의 중요한 화두 중의 하나였고어떤 이는 원래부터 유럽 살던 이들이 농경을 받아들여 농경민이 되었다는 주장을 했고또 다른 이들은 그게 아니라 외부인이 농경을 들고 들어가 농경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를 했다.이 문제의식자체.. 2025.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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