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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과학 ABC5

아즈텍 죽음의 휘슬, 그건 인간의 비명이었다 Scientists have recently studied the sounds made by ancient Aztec “death whistles,” strange instruments shaped like skulls and found in graves from the years 1250 to 1521 CE. These clay whistles create loud, high-pitched sounds that are often compared to human screams. Researchers believe the Aztecs may have used them in ceremonies, during war to scare enemies, or as part of rituals connected to.. 2025. 4. 20.
필자는 고고과학자인가? 물론 아니다. 필자는 의과대학 교수로의 정체성, 고병리학 연구자로서의 정체성은 있지만, 고고과학자라고 생각하고 살아오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고고과학에 말을 거들고, 또 이에 대한 입문서라도 쓰겠다고 하는 것은 왜냐. 지금 입문서도, 고고과학에 대한 최신 정보도 쉽게 얻기 힘든 지금 상황에서필자도 이제 5년 정도 교수 생활이 남았는데할 수 있는 것은 뭐라도 하고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지금이라도 필자가 나가기 전,어떤 다른 분이 고고과학에 대한 국문 입문서가 기획하고 출판할 계획이라면 필자는 기쁘게 지금 작업을 중단하겠다. 필자도 고고과학자가 아닌 이상 따로 공부하고 지금까지 옆에서 얻어 들은 것으로 책을 써 나가겠지만이런 부실한 책이라도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에서 한 번 .. 2025. 4. 17.
고고과학의 전성시대: 90년대 이후 작금의 고고과학은 눈부신 바 있지만, 사실 고고과학이 지금처럼 첨단 기술로 무장하게 된 것은 90년대 이후, 약 30년 전부터다. 필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국제무대에서 고고과학의 성장과정을 지켜 보았는데, 고대 DNA연구도 초창기에는 그렇게 눈부신 것이 아니었다. 지금은 고고과학이라 하면 대충 손으로 꼽아 봐도 15개에서 20개 분야가 나온다. 이 분야 하나하나가 모두 대단한 업적과 기술이 축적되었는데, 이런 흐름이 30년 동안 빠르게 지속되었으니 지금의 발전 상황이 알 만하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일본의 분석 수준이 상당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고고과학은 필자가 아는 한, 미국보다도 유럽이 더 강하다. 미국은 DNA 연구 외에는 강한 랩이 많지 않은데 유럽 친구들은 정말 잘한다. 필자가 발.. 2025. 4. 17.
고고과학입문 경희대 홍종하 교수와 함께 편집할 이 책 구성은 다음과 같이 할 예정이다. 총 17개 챕터이므로 250페이지만 잡아도 챕터당 15페이지 내외가 될 터. 고고과학이라는 게 방대한 분야라 편집자 두 사람의 전공 경력으로 다 커버 못하는 건 당연하다. 외부 필진께 옥고를 부탁드리되 도저히 국내에서 필진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는최선을 다해 챕터를 채워 나갈 것이다. 어쨌건 더이상 고고과학이 입문서 하나 변변이 없는 상황을 그대로 내버려 둘 수는 없어필자의 한계에도 불과하고 첫발을 떼어본다. Ancient DNA*Archaeometallogy**ArchaeoparasitologyBiological AnthropologyCraniofacial reconstructionDendrochronology**Geophysi.. 2025. 4. 14.
고고과학 입문서 필자가 이제 대학의 그늘을 벗어날 시기가 다섯 손가락으로 셀 정도에 들어오게 되었는데나가기 전에 하나를 작업하고 나가려고 하니바로 고고과학 입문서다. 필자가 나이 60에 남들 앞에 내놓을 수 있는 것이 고병리와 고고기생충학, 생물 (법의)인류학, 그리고 조선시대 미라 연구 등일 텐데, 이런 연구들이 고고과학에 한발씩 걸쳐 놓기는 했지만, 과연 고고과학 입문서를 쓸 정도 역량이 필자에게 있는가. 바로 이 점을 오랫동안 고민했는데, 그렇다고 고고과학 입문서 하나 없는 상황을 그냥 놔두고 나가기 보다는 미흡한 초석 하나라도 놓고 나가는 것이 옳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앞으로 우리나라 고고과학을 질머지고 나갈 홍종하 교수와 함께 편집하게 될 것이고, 우리의 역량으로 도저히 커버가 안되는 내용은 몇몇 ..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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