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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연구1962

고고과학 연감(가제)을 준비하고자 함 이 블로그에 고고과학 최신 연구 기사가 김단장께서 뽑아 올리는 내용들이 계속 실리고 있는데, 필자가 보기엔 일단 김단장께서 참고하여 올리는 기사들은해외 고고학이나 과학 관련 사이트에서 한 번 선별되어 올라오는 기사들 중에 한국의 실정에 필요한 것들이 취사선택되어 올라오는 것으로 알아서, 우리 학계에도 꼭 필요한 내용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기사들 중에 김단장과 필자가 선별하여 그 배경 지식을 확충 보강하여, 매년 단행본 한 권씩 무크지 형식을 빌어 함께 출간해 보기로 의견을 모았다. 가제로 "고고과학 연감"이라는 이름을 달기로 했지만 이름이야 뭐라고도 바뀔 수 있는 것이고, 내용은 이 블로그에 실리는 고고과학 기사 중 우리에게 필요한 내용을 좀 더 보강하여 쉽게 설명한 내용이라고 보시면 되겠다... 2026. 8. 2.
오래된 참고 논문 PDF화를 포기하다 서가를 차지하는 논문 출력물 제본을 줄이기 위해 논문을 찾아 PDF화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한 절반 정도를 하고 보니, 서가에 꽂혀 있는 논문 출력물들이 과연내 60세이후 연구에 쓰일 것인가 하는 회의가 밀려들었다. 이 PDF들은 대부분 5년 혹은 그 이전에 출판된 논문들로이에 관련된 것들은 대부분 내 연구에 쓰여져 이미 인용되고 끝난 것들이라, 한참을 PDF화를 하다 보니 쓸데 없는 짓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 보면, 새롭게 출판되는 논문을 계속 업데이트 하는 것이 중요하지, 이미 숙독하여 내 논문에 인용까지 한 참고문헌을 굳이 다시 찾아 저장해 두는 것이 중요하겠는가? 한 절반 정도 하다가 더 이상 진행을 하지 않고 있다. 아마도 꼭 필요한 논문들을 빼고 나면 대부분은 PDF화 없이.. 2026. 8. 2.
이퇴계, 이율곡, 정다산....철저한 국내용 이들은 한국사에서, 특히 조선시대 유학사에서, 지성사에서 손꼽히는 인물로 대학자로 추앙받는 이들이다. 그런데 말이다-. 이 양반들은 동시기 동아시아의 학자들과 비교 없이, 그냥 대학자라는 간판을 하나씩 안겨줘도 되는 것인가? 예를 들어 이퇴계, 이율곡, 기대승 등한국 지성사에서 기라성같다는 인물들이 한마디씩 한 성리철학, 이건 중국 학계에 가서도 먹히는 수준인가? 정다산을 비롯한 한국의 실학자들, 이들의 주장은 동시기 일본의 유학자들과 비교해서도 먹히는 수준인가 말이다. 한국의 유학자들은 모두 과대평가되어 있다. 필자가 아는 한 퇴계 율곡 등 정통 유학자들의 이야기는 북송 유학자들의 주장에서 한 걸음도 못 벗어나 있고, 정다산을 비롯한 실학자들의 주장은 동시기 일본 유학자들의 주장에 명함도 못낼 정도인 .. 2026. 7. 31.
광화문 한글 현판과 만주어 병기 자금성 현판 광화문 한글 현판 달자는 쪽 주장이 무엇이건 간에 받아들이는 쪽이 어떻게 받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데, 한글과 한문이 병기된 광화문 현판을 보면, 한글이 자랑스럽다는 것을 느끼는 게 아니라, 한국은 아직도 국한문혼용체의 나라로 인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 물론 외국인들 이야기다. 어차피 광화문에 한글 현판 달자는 것도 외국인들 보라고 하는 것 같으니까 써 본다. 아래 자금성 현판을 보면, 무슨 뜻인지 아시리라.거기 한자 현판만 매달려 있으면 그건 문화유산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한글 현판이 하나 더 걸리는 순간 받아들이는 쪽 생각이 달라진다는 말이다. 이 시대에 무슨 광화문 한글 간판이란 말인가? 영어 간판 내걸어야!https://historylibrary.net/entry/Gwanghwamun-2 .. 2026. 7. 24.
[근간] 고고과학 삼부작 필자가 국립청주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과 함께 진행하는 "고고과학 삼부작"이 있다. 첫 번째 책은 "고고기생충학과 화장실고고학"으로 2025년 12월에 국립청주박물관에서 발간되었다. 그리고 삼부작의 두 번째 책이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출간된다. 이미 얼마전 단신으로 소개한 바 있는데, 한분이라도 더 읽어주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다시 광고한다. 이 책도 무료 배포 예정이다. 우리나라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에 대한 개설서로 유용하게 이용되었으면 한다. 책이 출간되면 링크를 이 사이트에 소개하겠다. 고고과학 삼부작의 마지막은 내년에 출간할 "고고학과 고대DNA (가제)"이다. 이 책에는 현재 고고과학에서 가장 뜨거운 핫 이슈인 고대 DNA에 대한 내용을 담을 것이다. 이 삼부작이 가능하도록 함께 해주신 국박과 이양수.. 2026. 7. 22.
"역사학은 불의에 항거하라!"는 마르크 블로크에 호응한 한국역사학, 그 말로는 권력이었다! 마르크 블로크가 한국에서 각광을 받은 것은필자가 느끼기엔 80년대 역사학자의 현실참여가 강조되고서부터다. 실제로 마르크 블로크에 대한 평은 이 부분에 대부분 집중되어 있다. 역사학이 단순한 학문이 아니라 현실에 적극 참여하여야 한다는 80년대식 모델을마르크 블로크에서 발견한 까닭이다. 물론 서구에서도 2차 대전 이후 이 역사학자에 대한 찬상에 그런 면이 없다고 할 수는 없고, 실제로 나치즘에 레지스탕스로 참여하여 결국 처형당한 이 유태계 역사학자에 대한 평가는 그런 부분에 많이 몰려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르크 블로크가 그래서 도대체 뭐라고 했단 말인가 라고 묻는다면이에 대해서는 명쾌한 답이 없다. 마르크 블로크가 한국에서 각광 받은 이면에는 그의 역사학보다 역사학자로서 현실에 참여했다는 그런 면에 착.. 2026.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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