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노년의 연구1957 조선시대를 이해하는 대상으로서의 북한 https://youtu.be/C9j6luKzMOc?si=dJoU1WGIz8eJ1aNj 21세기하고도 4반세기가 지난 시점에서 이런 이야기를 어쨌건 같은 민족을 대상으로 함에 있어 참 비참하지만, 지금 북한-. 조선시대와 사회가 움직이는 패턴이 거의 방불하다. 다시 말해서 조선시대를 이해하는데 지금 북한을 보면 이해가 가는 측면이 정말 많다는 뜻이다. 위 동영상을 보면 조선시대 가축 사육에 대해 무릎을 칠 수밖에 없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람이 먹을 것이 있어야 가축도 키운다는 말이다. 왜 조선시대에는 그렇게 가축 사육이 빈약했을까? 사람 먹을 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조선시대 부역과 북한의 공짜 주민 동원 조선시대 과전법의 붕괴와 북한의 배급 붕괴, 장마당의 출현 등 조선시대를 연상하는 사건.. 2024. 11. 20. 문명보다 민족, 그 빛고 그늘 스스로가 문명을 일으켜 세웠다면 좋겠지만 이 세상에 그런 민족이 몇이나 되겠는가 대부분은 외부로부터 문명의 씨앗이 들어와 싹트기 마련이고 이건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 예외가 없다. 유럽사를 보면, 영국과 프랑스, 독일 남부 등 로마사와는 관련을 맺은 지역의 국가들은 로마사를 문명사 도입의 입장에서 보는 것을 알 수 있다. 영국은 소위 로만 브리튼을 문명사의 개명으로 보며, 프랑스 역시 골을 추앙하기는 하지만 로만 골을 프랑스 문명의 시작임을 부정하지 않는다. 독일도 마찬가지다. 예전에 어떤 유럽 학회가 뮌헨에서 열려 필자도 거기 참석했을 때 학회 연회 자리에서 대회장이 건배를 제안하며 우리는 뮌헨을 로마의 북쪽 끝이라 생각한다고 하며 이야기 했는데 이런 류의 이야기들이 모두 로마를 바라보는 유럽사의 시.. 2024. 11. 19. 연구실 소식 (2024-11-15) : 홍종하 / 조직학 교재 연구실 소식을 전한다. (1) 우리 연구실을 거쳐간 경희대 홍종하 교수의 연구가 동아일보에 소개 되었다. 이미 자신의 연구실을 차려 독립한 홍 교수 소식이지만 필자와 인연이 있는지라 소개한다. 홍종하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발굴 현장에서 의뢰한 사람 및 동물 유해에 대한 인류학적 분석을 시행하고 있다. “옛 사람들 뼛조각서 당시 흔적 찾아내… 파묘는 내 운명”2007년 한 대학교의 ‘역사서 강독’ 강의. 담당 교수가 고구려 을지문덕이 수나라 군사 30만 명을 섬멸한 살수대첩을 한창 설명할 때 한 사학과 2학년생은 의문이 생겼다. ‘…www.donga.com (2) 필자가 대학에서 강의하는 내용을 다른 교수분들과 함께 교재로 출판하게 되었다. 보건의료 관련 업무에서 조직학을 처음 배우는 분들에게 드리는.. 2024. 11. 15. 제국주의 일본과 비파형-세형 동검 문화 일본이 망하지 않고 만주부터 조선, 일본땅을 여전히 통제하고 있었다면고고학적 사실 중 비파형-세형 동검 문화 만큼 정치 이데올로기로 쉽게 이용 가능한 것도 없었을 것이다. 이는 중국문명과 뚜렷이 구분되는 문명의 특징이 있고, 또 요하유역에서 만주일대, 한반도를 거쳐 일본까지 하나의 문명권으로 묶는 것도 가능하다 (아래 그림 참조). 아마 그 이름은 한국청동기문화나 요령청동기 문화 대신 뭐라도 다른 이름을 일본인들은 여기에 붙였겠지만어쨌건 이 문화는 요하유역에서 만주, 조선과 일본을 하나로 묶어 다스리는역사문화적 정당성을 웅변하는데 백프로 활용되었을 것이다. 필자는 일본이 내선일체를 주장하는데 있어 한국청동기문화와 야요이문화의 연결성 만큼 중요한 선전도구는 없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일본이 조선을 점거하고.. 2024. 11. 13. 코스모스와 오리진, 교양서는 어찌 써야 할까? 필자가 대학생이던 무렵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과학서적이 있었으니 하나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그리고 또 하나는 리차드 리키의 "오리진"이다. 이 두 권의 책은 필자가 보기엔 자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와 함께 전공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학자들이 써낸 교양서로 가장 성공적이었던 저작으로 생각한다. 칼 세이건, 리차드 리키, 자레드 다이아몬드는 모두 자기 분야에서 상당한 연구 성과를 축적한 사람들로 학자로서도 부끄러움이 없는 수준에 도달한 사람들이라 하겠다. 이런 "교양서"들은 어떻게 써야 할까. 필자는 요즘 이런 부분에 고민이 있다. 2024. 11. 11. AI로 다시 들어가며 60 이후가 되면 그동안 활동하던 조직에서 벗어나 살게 되니 공부를 더 하고 싶어도 이제는 어떤 조직안에서 속해 움직이던 모든 활동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전부 해결해야 한다. 대개 60 이후 연구활동이 연속되지 못하는 경우 이처럼 조직에서 유리되어 고립됨에서 말미암은 경우가 많은데 필자가 보기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60이후 연구자들의 생명을 연장시켜줄 가장 기대주가 바로 AI다. 챗GPT는 처음 소개되었을 때와는 완전히 달라져 최근 병원에 있는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거의 연구와 진료의 companion으로까지 발전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한다. 이 챗GPT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60이후 연구자의 학자로서의 수명이 결정될 것이라 본다. 2024. 11. 8. 이전 1 ··· 88 89 90 91 92 93 94 ··· 32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