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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조선시대를 이해하는 대상으로서의 북한

by 초야잠필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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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9j6luKzMOc?si=dJoU1WGIz8eJ1aNj


21세기하고도 4반세기가 지난 시점에서 

이런 이야기를 어쨌건 같은 민족을 대상으로 함에 있어 참 비참하지만, 

지금 북한-. 

조선시대와 사회가 움직이는 패턴이 거의 방불하다. 

다시 말해서 조선시대를 이해하는데 지금 북한을 보면 이해가 가는 측면이 정말 많다는 뜻이다. 


북한 장마당


위 동영상을 보면 조선시대 가축 사육에 대해 무릎을 칠 수밖에 없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람이 먹을 것이 있어야 가축도 키운다는 말이다. 

왜 조선시대에는 그렇게 가축 사육이 빈약했을까? 

사람 먹을 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조선시대 부역과 북한의 공짜 주민 동원

조선시대 과전법의 붕괴와 북한의 배급 붕괴, 장마당의 출현 등 

조선시대를 연상하는 사건이 북한에는 많이 일어난다. 

북한사회는 조선이 왜 빈곤의 악순환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 안에서 허우적 거렸는지를 볼 수 있는

역사의 거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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