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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1944

황윤석의 잡식성과 자찬연보 이재난고에 포함되는지 아닌지는 자신이 없지만 되는 걸로 기억한다. 암튼 이 양반 관심은 오지랖을 방불해 관심을 안 둔 데가 없다. 다기茶器까지 그림으로 정리했으니 말이다. 이건 각종 척尺이라 해서 자다. 그걸 일일이 그림으로 그려 실제 크기를 비교했다. 이건 이제 자찬 연보다. 이것이 전연 지금까진 전모가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 조만간 분석에 들어간다. 이 연보가 제대로 해제 번역되어야 이재난고는 베일을 벗는다. 2021. 5. 20.
300t 크레인으로 옮긴 90t 고인돌 어랏? 위치가 바뀌었다. 지금은 고창고인돌박물관 정문 중앙지점에 갖다 놨다. 이전엔 그 인근 대략 백미터 정도 떨어진 유적 진입로 입구 대로변이었다. 이 큰 돌덩이를 어케 옮겼느냐니 고창군청 담당자 말이 가관이다. "돈으로 안되는 게 있간디요?" 삼백톤짜리 크레인을 동원해 옮겼단다. 이 계산리 고인돌에 대한 안내판 설명은 다음과 같다. Gyesan-ri Dolmen 鷄山里支石墓 이 고인돌은 2003년 농촌 용수 개발 사업을 위해 발굴 ·조사한 다음 학전리에 이전 복원하였다. 그 후 고창 고인돌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 4월에 고인돌박물관으로 이전하였으며, 형식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초대형급 바둑판식 고인돌이다. (무게 90톤, 길이 6.5m, 너비 3.5m, 두께 3.4m) Thi.. 2021. 5. 18.
고창 두락암斗絡巖 두암초당斗巖草堂 깎아지른 수직 절벽이다. 시루떡 자르듯 했다. 오르는 길 백척간두 쭈쭈빵빵 소나무 빼빼로 잔치다. 비름빡 아담 사이즈 건물 하나 기와집인데 두락초당이라 간판달았다. 진안 수선루랑 여로모로 비슷하나 풍모는 조금 다르니 여긴 모기가 덜 극성인듯 변기 걸친 고추마냥 턱 걸쳐 조망하니 사해가 한 눈이라 비름빡 숭숭 구멍 어쩌다 피부관리 이 모양인지 레이저빔 수술한번 하자꾸나 바위틈 머루가 열린다. 2021. 5. 17.
상다리형 고창 상금리고인돌 고창 상금리고인돌이다. 약간 둔덕에 가까운 평야지대에 서너기가 무리를 이룬다. 현재 주변은 온통 논이며 고인돌 있는데는 현대 어느 집안 공동묘지라 이천수백년 간극을 두고 묘한 대비를 이룬다. 각 고인돌에 번호 말목이 붙었으니 관리대장이 있다는 뜻이다. 고창이나 화순쪽 고인돌은 거개 넙데데가 많아 경관이란 측면에서 아쉬움이 좀 있는데 이째 상금리 쪽은 상다리형이라 위압감이 더한다. 이짝으로 이런 식으로 소규모 군집 고인돌이 더러 있다. 관심있는 이들은 둘러보기 바란다. *** updated *** 듣자니 이 상금리고인돌군이 2021. 7. 9 전라북도기념물로 지정예고 되었단다. 고창군청 오균구 선생 전언에 의하면 수년간 지정을 위해 현지 및 측량조사, 학술대회 등을 실시하여 전체 218기 고인돌 중 우선적.. 2021. 5. 17.
선산 도리사에서 선산 도리사다. 그 소나무 숲과 그에서 꼬나본 능선이다. (2017. 5. 16) 2021. 5. 16.
만개滿開 망발妄發한 고창 중산리 이팝나무 다른 이팝이 만개한 이달 초만 해도 혼자서만 끄떡없이 나몰라라 하던 고창 중산리 이팝나무가 이제나저제나 함박눈 같은 꽃송이를 틔울 날을 초조히 기다리며, 오늘은 어찌 되었느냐 이쪽 지인들을 매일 닦달했으니 그런 이팝이 그제부터 마침내 만개했다는 소식을 전하더니 오늘은 고창군에서 드론을 동원해 촬영 나간다기에 짤리고서는 이짝에 길 이라는 요상한 업체 하나 내놓고는 여생을 소일하는 영디기랑, 그 사무실에 출몰하고서는 월급을 축내는 장성 독거노인더러 동행하고는 잘 지켜보고 쓸 만한 사진 찍어 보내라 했더니만 뭐 하나 얻어걸릴까 해서 영디기가 현장을 출동하고는 시다로 고용되어 드론 촬영 보조하는 모양이라 그러면서 몇 장 보내왔기에 K-odyssey 독자 영디기 제공이라는 이름으로 관련 소식 사진으로 전했으니 그.. 202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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