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2482 풍댕이 왕조 그 부활의 전주곡 이집트 문화를 한 가지 키워드로 말하면 풍댕이scarab라 풍댕이로 환장하다 풍댕이로 망한 곤충 왕조다.저 풍댕이가 20세기 21세기 대중매체 사회에서 재발현해 툭하면 이집트 도굴을 소재로 삼은 고고학 영화에선 등장해 산 사람을 갉아먹는 소재로 등장하는 빌미를 마련한다.그런 영화를 볼 때마다 저 많은 풍댕이를 먹여살리는 소똥 말똥이 이집트엔 도대체 피라미드 높이만큼 많고 거대하게 쌓어있나 하는 의뭉이 피어난다.사진은 투탕카멘 시체를 장식한 팔찌 장식 중 하나라 당연히 1922년 11월인가 이 무덤을 발견한 고고학도 하워드 카터 Howard Carter 발굴품 중 하나라 카이로박물관 소장품이다.그의 무덤에서 발견한 투탕카멘 왕의 소유물과 보물 중 하나다. *** related articles *** 똥덩.. 2024. 6. 20. 정병淨甁은 스님들 비데, 불교 숭엄주의가 빚은 패착 비데, 이게 동아시아 세계에서도 있었을까? 일전에 어느 불경佛經을 읽는데 우리가 아는 정병淨甁, 혹은 그 비스무리한 법구法具를 스님들 똥씻어내는 데 사용했다는 기록을 보았다. 내가 한때는 청규淸規를 관심있게 훑었는데 이에서 제법 쏠쏠한 재미를 건질 수 있다. 이 청규는 아다시피 선원에서 수도자들이 지켜야 할 사항이니 1. 해야 할 일 2. 금지하는 일 크게 두 가지로 구별되거니와, 이에서도 뒤딱이 규정 같은 것도 있는 것으로 기억한다. 정병이란 말 자체가 거창한 무엇이 아니라 뒤딱이라는 뜻이다. 불교미술사, 내가 늘 느끼는 불만 중 하나가 숭엄주의에 매몰되어 있다는 점이다. (2012. 1. 7) 내가 다른 자리서 한 얘기이긴 하지만 정병이란 거 난 그 기능 중 하나가 똥딱이로 보다. 간단히 말해 비데다.. 2024. 6. 20. 샤브티박스shabti-box, 고대 이집트의 껴묻거리 벤또 장례용 피규어 보관을 위한 특별한 용기 역할을 하는 나무 샤브티 상자shabti-box다. 저 샤브티는 샵티라 표기하는지는 모르겠다. 창고 건물을 모방해 3칸으로 나뉜다. 죽은 사람은 오시리스Osiris 신 앞에 선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상자에 표시된 비문에는 이름이 없다. 이 유물은 기원전 1150년경 신왕국 20왕조 초기의 것이다. 3,000년 넘게 살아남은 이 상자의 놀라운 솜씨는 이집트인들이 오늘날 우리가 예술과 공예라고 부르는 것을 생산하는 데 사용한 기술, 노력 및 헌신에 대한 또 다른 증거다. 높이 34cm 이 작품(INV 960)은 현재 오스트리아 빈 빈의 쿤스트히스토리체스 박물관 빈 Kunsthistorisches Museum Wien 에 소장돼 있다. 사진출처 Kunsthistorisch.. 2024. 6. 19. 황소 모습을 한 하토르 여신 하토르 여신상 Goddess Hathor 수석 필경사 chief scribe 프사메틱Psametik을 보호하는 신성한 소 형태를 한 하토르 여신상인데 그레이왁greywacke으로 만들었다. 높이 97cm. 그는 "인장의 감독관 Overseer of the Seal" 및 "궁전 총독 Governor of the Palace"으로 일컽었다. 하토르는 태양 원반과 우라에우스Uraeus와 함께 두 개 타조 깃털 왕관을 쓰고 있다. 사카라Saqqara에 있는 프사메틱 무덤 출토. 아흐모세Ahmose 2세 통치기로 추정하는 기원전 570-526년, 26왕조 유물이다. 카이로박물관 Cairo Museum 소장. 2024. 6. 19. 투탕카멘 황금 왕좌 투탕카멘 황금 왕좌 1922년 영국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가 발굴했다. The golden throne of Tutankhamun was discovered in 1922 by the British archeologist Howard Carter. 요즘 이집트 쪽 문화재 홍보 전략을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웬간한 유적 유물은 고화질 도판 서비스 중이라 필요한 정보는 간단한 키워드 몇 개로 순식간에 접근한다. 구글과 협업한 결과다. 같은 투탕카멘 묘라 하는데 우리 신라쪽 황남대총은? 이쪽이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 2024. 6. 19. T자형 사르디나 청동기시대 누라게 무덤 지중해 사르디나 섬을 무대로 꽃피운 선사시대 문화로 누라게 문명 Nuragic civilization 우물 성소를 실물로 들어 잠깐 소개한 적이 있으니 사진은 그 시대 이 지역 “거인들 무덤 Tombs of the Giants”으로 일컫는 역시 이 지역 독특한 무덤 중 하나다. 자이언츠 무덤(이탈리아어: Tomba dei giganti, Sardinian: Tumba de zigantes / gigantis)은 지역 사람들과 고고학자들이 누라게 문명 청동기 시대에 등장한 사르데냐 거석 갤러리 무덤을 통칭하는 이름이다. 이들은 군집을 이루며 사르데냐 전역에서 약 800가 발견되었다. 구조는 이렇다. *** related article *** 누라게 Nuraghe 시대, 지중해 사르디나의 요상한 청동기문명 2024. 6. 19.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4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