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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free" 공민지, "나도 억대뷰" 마마무 공민지, 소속사와 계약 분쟁 마무리 "자유 얻었다" | 연합뉴스 공민지, 소속사와 계약 분쟁 마무리 "자유 얻었다", 김효정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4-17 14:18) www.yna.co.kr 가수가 가수 노릇 하지 못하고 소속사랑 계약 분쟁에 휘말리면 피폐해지기 마련이다. 투애니원2NE1 출신 공민지가 전속계약을 둘러싸고 더뮤직웍스이라는 회사와 기나긴 분쟁을 벌였으니, 그것이 마침내 마무리가 되었단다. 2016년 투애니원을 탈퇴하면서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그는 더뮤직웍스에 둥지를 틀었다가, 무슨 충돌이 있었는지 티격태격하다가 작년 9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뭔가 다툼이 있었던 모양인데 일단 밖으로 드러난 불화 원인은 활동지원 소홀과 수익금 배분 문제란다.. 2020. 4. 17.
코로나19 통계 조작한 중국 中 '우한 코로나19 사망자 1천290명 더 있었다' 늑장 시인(종합2보) | 연합뉴스 中 '우한 코로나19 사망자 1천290명 더 있었다' 늑장 시인(종합2보), 심재훈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04-17 16:15) www.yna.co.kr 중국 당국의 발표를 믿느니 지나가는 똥개를 믿겠다는 말 나는 여러번 했다. 각종 언론을 통제하는 중국에서 그 정부가 발표하는 통계치는 각종 검열을 거친 허수일 수밖에 없는 숙명이 있거니와, 이번 코로나19 관련 발표만 해도 믿을 수 없는 구석이 한둘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이번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되었을 적에, 그 진원 우한만 해도 화장한 유골을 찾아가라 했는데, 당국에서는 대략 3천명이라고 사망자를 발표했지만, 분명 그들 화장장으로 실어나른 관 뚜껑.. 2020. 4. 17.
시청률 0프로 드라마가 삽입한 OST는 고공행진 조금전 우리 공장 방송팀과 가요팀에서 각각 같은 드라마를 소재로 하지만, 그 방향성은 전연 다른 기사 1건씩을 올렸으니, 바로 KBS 2TV 수목극 '어서와' 이야기라. 평일 밤 10시 방영하는 미니시리즈 드라마인데, 문제는 이를 둘러싼 시장 반응이 극과 극의 대조를 이룬다는 점이다. KBS '어서와' 0.9% 기록…지상파 최초 0%대 드라마 | 연합뉴스 KBS '어서와' 0.9% 기록…지상파 최초 0%대 드라마, 송은경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4-17 09:17) www.yna.co.kr 이건 우리 방송팀에서 쓴 기사인데, 간단히 말해 드라마 자체는 망했다는 뜻이다. 얼마나? 아주 쫄딱 망했다고 한다. 얼마나 시장 반응이 시원찮으면 시청률 09%란 말인가? 지상파 최초 0%대 드라마와 같은.. 2020. 4. 17.
조계사 향 공양하는 수수꽃다리 라일락 진동하는 향기는 천상 라일락이라 한데 명패 보니 수수꽃다리라 그참 이름 요상타 해서 찾아보니 라일락이 그 일종이라 한다. 그 꽃잎이 수수꽃을 닮았다 해서 혹 저리 부르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만 조계사 대웅전 뜰엔 수령 팔십년쯤으로 추산하는 수수꽃다리 고목이 만개 절정이라 그 향으로 진동하니 이 꽃이 피고지는 무렵엔 따로 향 공양 필요없으니 천상 하늘을 나는 퍼퓸 트리 아닌가 한다. 너가 있다면 저 수수꽃다리 구경 핑계삼아 한번 들리라 하고프다. 2020. 4. 16.
떡진 랩 가수 머리카락 같은 송홧가루 윤사월 박목월 ​송화 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 집 눈 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이고 엿듣고 있다. (1946) 올핸 공교롭게 윤사월이 낀 해다. 소나무가 꽃을 피우는 중이긴 하나, 가루를 만들진 아니했다. 송홧가루는 졸업식이다. 밀가루다. 졸업생들한테 뿌리는 밀가리다. 그 밀가리 휘휘 날리다 수면에 앉아 둥둥 떠다니다 띠를 만든다. 그 띠가 떡진 랩 가수 머리카락 같다. 송홧가루 만들기에 더딘 소나무 부여잡고는 왜 이리 더디냐 밀치며 흔들어댔다. 서두르라고 말이다. 2020. 4. 15.
참꽃, 철쭉의 건너편 일전에 말했듯이 우리 동네에선 진달래라는 말이 없었다. 오직 참꽃 혹은 그 변형인 창꽃이 있을 뿐이었다. 진달래는 수입품이다. 북쪽에서 내려온 말이다. 그 수입산은 출처가 본명 김정식, 필명 소월이란 자인데 질근질근 질펀히 짓밝는 대상으로 삼은 그의 시 한 편에서 유래한다. 뿌리야 어떻든 진달래가 참꽃이라면 거짓꽃은 무엇인가? 이 질문을 아무도 던지지 아니했다. 진달래가 참꽃인데 견주어 왜 철쭉은 거짓꽃이라 하는가? 그것은 식용 여부 때문이다. 요새도 참꽃전을 부쳐먹거니와, 두 꽃이 갈라지는 지점은 식용성이다. 꽃 기준으로 진달래는 독이 없어 다양하게 먹는다. 나 역시 참으로 많이도 따먹었다. 그것이 허기에 도움이 되겠느냐마는 먹을 게 없던 시절이라, 이맘쯤 한창 물이 오른 소나무 중기를 잘라 껍데기 벗.. 2020.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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