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신연구 총평25 관룡사 각석을 보고 든 의문, 관이 공증하지 아니한 문서! 뭐 문외한의 의문이라 생각해주시길.저 각석을 보고 드는 의문은, 저 땅은 수조권을 받는 것인가 아니면 소유권을 받는 것인가. 저 각석은 관청과는 아무 상관도 없어 보이는데, 토지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관은 일체 개입이 없는 것 아닌가? 관의 토지를 수조권만 이양하는 것이 아니지 않겠는가? 대중 9년이라면 서기 855년인데, 통일신라시대에 벌써 사적 소유에 입각한 토지의 기증,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리일까? *** [편집자주] *** 가장 중요한 점을 지적해주셨다.실은 이 문제가 나로서는 아껴둔 사안이지만, 신동훈 박사가 까발리셨기에 덧붙인다. 저건 토지 공증 문서인데, 간단히 말해 어느 토지가 누구 소유다!를 못박은 문서다.가장 중요한 지점은 그것을 선언하는 주체이며, 나아가 그 문서의 효력이다... 2026. 7. 9. 거대 동물 사냥의 의문 아래 신대륙 거대 동물 사냥에 대해 한 가지 촌평한다. 김단장께서도 거대 동물 사냥에 필요한 무기가 생각보다 늦게 출현했다는 최신 보고를 들어 이견을 제시한 바, 필자의 생각도 거대동물 사냥-.이걸 과연 쉽게들 했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북미 대륙에는 거대동물 사냥을 하긴 했는데 예를 들어 들소 (바이슨) 사냥을 한 유적이 북미 대륙에는 있다. 필자가 "한국의 고고학"이라는 계간지에 투고한 바도 있는데, 미국에는 들소를 벼랑에 몰아 떨어뜨려 사냥을 하던 유적도 남아 있다. 그런데 이 들소는 직접 무기로 찔러 잡는 것이 아니고 들소떼를 위협하여 벼랑으로 밀어 떨어뜨려 그 아래에서 죽은 들소의 고기를 취하는 것이니, 용맹한 전사들이 무기를 들고 야생동물을 때려잡는 것과는 거리가 있었다 하겠다. 우리나라 .. 2026. 7. 4. 시베리아 흑사병 논문에 대한 촌평 앞서 시베리아 신석기시대 인골에서 찾은 흑사병 논문에 대한 촌평이다. 이 논문에서 주목할 부분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시베리아에서 흑사병 고대dna연구 결과가 나왔다는 점. 구체적으로는 바이칼 호 주변에서 확인되었다는 점이다. 서구에서는 흑사병의 기원으로 오랫동안 동방을 주목해 왔다. 특히 중국을 지목하는 경우가 많았다. 중국에서 시작된 흑사병이 서방으로 퍼져나가 마침내 유럽으로 전해졌다고 하는 시각이다. 필자 기억으로는 아시아 쪽에서 흑사병 고대dna 보고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기억하는데, 확실치는 않다. 아무튼 바이칼 호수 주변에서 시간을 훨씬 거슬러 올라가는 흑사병 고대DNA의 흔적을 찾았다는 것그것이 중요하다. 흑사병과 관련하여 기원과 관련하여 부족했던 미싱링크 하나를 찾았다고 해야할지. 또 .. 2026. 7. 3. 클로비스 문화와 하플로그룹 D4h3a 아래 신대륙 소년 DNA에 대해 총평한다. 미토콘드리아 DNA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어머니에서 자손으로 전달된다. 정자와 난자가 수정할 때, 아버지의 미토콘드리아 DNA는 후세에 전달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 몸의 미토콘드리아 DNA는 전부 어머니에서 온 것이다. 우리몸의 DNA는 절반은 아버지, 절반은 어머니에서 온 것이 대부분이지만 여기서 딱 두 가지 예외가 있으니, 미토콘드리아 DNA는 어머니에게서만 오고, Y 염색체는 아버지에게서만 온다. 따라서 미토콘드리아 DNA와 Y 염색체 (남성의 경우)를 분석하면개인의 모계 및 부계 유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미토콘드리아 DNA의 경우 복잡한 계산 과정을 거쳐 전 세계 많은 지역 많은 사람의 DNA는 계통도가 만들어지는데 이 계통도에 따라 구분되는 그룹.. 2026. 7. 3. 염소 이빨과 식생활 문제, 그리고 안정동위원소 분석 아래 염소이빨과 안정성동위원소 연구에 대해 촌평한다. 이 연구 기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염소 이빨을 이용해 안정성동위원소 분석을 시행하여 이 염소가 뭘 먹었는지를 추정한 것으로, 결국 이 염소를 어떻게 키웠는지, 방사했는지 아니면 이리 저리 데리고 다니며 사육했는지까지 추정했다. 이 연구의 기법은 비교적 단순하여 요즘은 안정성동위원소 분석은 시료와 연구비만 있으면 다들 한다. 문제는 이를 어떻게 해석하는가가 더 중요한 시대라 하겠다. 이 연구에서는 염소를 가지고 유럽의 목축사에 대한 단서를 찾아냈지만, 우리나라도 사실 이 주제에 대해서라면 할 이야기가 많다. 우리는 유럽은 물론 중국과도 다른 육고기 소비패턴을 보였다. 일찍부터 동물을 사육하여 가축 고기 소비가 이미 용산 문화 시대부터 정착한 중원지역과 .. 2026. 7. 3. 메디치가 사망 원인을 밝혀낸 말라리아, 그 실체와 분석 방법 아래 메디치가 말라리아 이야기에 촌평한다. 말라리아 DNA는 의학분야에서 많이 연구되어 지금 잘 알려져 있다. 문제는 옛 사람의 뼈나 다른 조직에서 말라리아 DNA를 검출할 수 있느냐가 되겠다. 저자들은 피장자 뼈에서 말라리아 DNA를 검출했다는 것인데, 뼈에서 병원체 DNA를 얻기가 상당히 어렵다. 우리는 뼈가 아니라 조선시대 미라 간 조직에서 말라리아 DNA를 검출하는 연구를 한 적이 있는데, 모두 실패한 바 있다. 물론 피장자들이 말라리아 감염이 없었기 때문에 음성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필자의 경험으로는 뼈에서 고병원체 DNA를 얻기는 그리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이 논문은 간단해 보이지만 기술적으로는 상당히 난이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다. 말라리아는 크게 세 종류 정도가 의학에서.. 2026. 7. 3.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