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041 서하릉을 세계유산 등재한 국뽕 가득 중국 보도문 한국과 북한이 각각 반구대 암각화랑 금강산은 세계유산 목록에 추가한 이번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중국은 "서하릉西夏陵"을 세계유산목록에 추가했다.다음은 그 일을 전하는 중국 당국 보도문이다.현지 시간 2025년 7월 11일 16시 23분, 중국이 신청한 저 목록을 추가했다. 이로써 중국이 보유한 세계유산은 총 60군데가 되었다. 서하릉은 중국 서북 지역에서 11세기부터 13세기까지 당항족党项族이 설립한 서하西夏 왕조(1038-1227년)가 남긴 능묘 유적군이다. 영하회족자치구宁夏回族自治区 은천시银川市에 위치하며 중요한 자연 지리적 경계 역할을 하는 하란산 산맥贺兰山山脉 남쪽 기슭에 자리잡았다. 분포 범위는 약 40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서하릉은 9개 제릉帝陵, 271개 배장.. 2025. 7. 13. 얌나야 문화의 쿠르간 얌나야 문화Yamnaya culture 쿠르간kurgans은 장례 관습의 핵심 요소였던 거대한 무덤을 지칭하며, 이것은 그들의 사회 구조, 신앙, 그리고 이주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기원전 3300년에서 2600년경 폰토스-카스피아 대초원Pontic-Caspian steppe에서 출현한 얌나야족Yamnaya people은 개인이나 가족 무덤 위에 이런 쿠르간을 쌓았는데, 종종 고인을 엎드려 굽힌 자세로 안치하고 붉은 황토red ochre로 덮었는데, 이는 영적인 신앙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상징적인 물질이었다.토기, 무기, 장신구와 같은 껴묻거리가 일반적으로 포함되었는데, 이는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을 시사하고 매장된 사람들의 지위를 나타냈다.이러한 쿠르간은 매장지일 뿐만 아니라 영토의 표식이자 .. 2025. 7. 13. 나이가 들면 오는 변화 나이가 들면 오는 변화, 특히 학자로서 오는 변화를 써 보자면 많고 많지만그 중 두드러진 변화는나한테서 나오는 새로운 건 없는데 남들 고쳐써야 할 것은 귀신 같이 찾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나이가 들어 인지가 쇠퇴하면서 생산과 창조의 힘은 매년 떨어지지만경험에 의한 평가와 지도력은 이보다 감퇴하는 속도가 더뎌서이를 그대로 온몸으로 맞이하는 나이가 되면자기는 나오는 거 하나 없이 남 못한 거만 보이는 영감님이 된다. 바로 이러한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학술지 편집과 심사다. 앞에서도 썼지만 젊은 나이에 학술지 편집은 필자는 절대 말리는 편이다. 이건 나이 든 사람이 해야지 젊은이가 하게 되면 자기 연구 시간이 없어지고 연구 인생사 황금 같은 시절을 다 허송하게 된다. 반면 영감님들 경우에는 별로 힘도 .. 2025. 7. 13. 세비야에서 잠깐 겪은 지금의 국가유산청장 허민 그 존재감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기는 하나, 문화재 분야에서 자연유산은 여전히 소수를 면치 못하니, 그런 까닭에 문화재 언론이라는 측면에서도 담당 기자들이 주로 접촉하는 데는 문화유산 쪽, 특히 고고학이 압도적이라 나 같이 좀 긴 기간 그런 기자생활을 했다 해도 자연유산 쪽 사람이나 단체와 그리 교류가 많은 편은 아니었으니 솔까 없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차관급 인사에서 국가유산청장으로 전남대 허민 교수가 임명되었다 했거니와(임명장은 아직 안 받은 것으로 안다), 그는 주전공이 공룡 혹은 지질유산 쪽이라, 문화재 분야에 투신하기는 했지만, 문화재 주력 분야가 아니었기에 교류는 거의 없었다.물론 허민이라는 이름은 잘 안다. 더구나 허민은 지방 국립대 교수로 봉직하는 까닭에 주된 .. 2025. 7. 13. 2025 제47차 세계유산위 등재심사 결과 체크리스트 요샌 눈에 띄게 열정이 줄어 종래엔 하나씩 정리하기도 했으나이런 일목요연한 정리가 좋다.불가리아가 가져갔으나 못하겠다 나자빠져서 파리 유네스코 본부로 간 올해 제47차 세계유산위 세션 등재 심사 정리표다.첨부터 끝까지 지킨 조재모 선생 체크리스트다.이 한 장으로 일단 결과 정리는 끝난다.물론 저리 되기까지 과정이 중요한데 그야 문건 다운로드해서 살피면 된다.약자로 되어 있는 것은 I는 인스크라이브라 해서 등재 D는 디퍼라 해서 등재불가, R은 리퍼라 해서 보류, N은 낫 디스크라이브던가? 심사는 했는데 나가리 뭐 이런 뜻이다. D나 R에서 I로 간 건 뒤집어 엎어버렸다는 뜻이다. 주로 외교력으로 그리 하지만, 중동의 경우 오일머니로 그리 한다. 결국 돈과 권력이 있고 봐야 한다. 2025. 7. 13. 학계 업무의 나이에 따른 분담 앞에 쓴 이야기를 조금만 더 써 보면 학계에는 creation이 담보되어야 나설 수 있는 자리가 있고경험이 없으면 감당 못하는 자리가 있다. 필자는 앞의 일과 같은 자리에 나이 든 사람이 자꾸 나타나는 것도 문제지만, 뒤의 일과 같은 업무에 젊은이가 자꾸 나타나는 것도 문제라 생각한다. 학계에 나이 든 사람과 젊은 연구자들은 있어야 될 자리가 있다. 나이가 든 연구자들의 경우 그 풍부한 경험이 아깝지 않은가? 마땅히 학술지를 더욱 훌륭한 수준으로 키워 내기 위해 뛰어다니는 것은 영감님들 자리다. 젊은 학자가 학술지 편집인을 맡는다? 그 사람 연구는 그걸로 끝장이거나 아니면 그 학술지는 산으로 간다. 학술지 편집에 들어가는 시간이 만만치 않아 왠만큼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학술지가 제대로 나오기 힘들기 때.. 2025. 7. 13. 이전 1 ···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350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