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525 [마왕퇴와 그 이웃-23] 팽륭상彭隆祥 (3): 古屍硏究, 잘 알려지지 않은 또 하나의 보고서 필자가 마왕퇴 연구에 관련하여 팽융상 선생을 주목하게 된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우선 고시연구라는 책 이야기를 해야겠다. 세기의 발견이라 할 마왕퇴 발굴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책이 많다. 우리나라에도 일반인들에게는 꽤 오래전에 출판되었던 중국 岳南이 쓴 "마왕퇴의 귀부인"이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마왕퇴 무덤이 발견되어서 부터 발굴 때까지를 시간 순서대로 기술했는데글쓴이 필력이 좋아서인지 책이 술술 읽힌다. 岳南은 62년생이라는데 필자보다 나이 차이도 별로 나지 않는데 베스트셀러를 벌써 여럿 써냈다. 岳南의 책이 대중서라면 마왕퇴 발굴과 관련하여 나온 전문서적으로는 도록도 나온 것이 제법 있고, 또 보고서도 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마왕퇴 한묘에서는 잘 보존된 옷부터 시작해서 죽간, 백서, 백화.. 2025. 3. 2. [마왕퇴와 그 이웃-22] 팽륭상彭隆祥 (2) 김 단장님과 지난번 통화를 하다가팽융상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때 팽융상 정보를 주면 찾아보겠노라고 했다. 오늘 올라온 팽융상 정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사실 필자도 나름 팽융상 선생 프로필을 찾기 위해 노력했었는데 정보는 물론 이 양반 생사 여부도 알 수 없는 터였다. 역시 언론인은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팽융상 선생이 최근 모습을 드러낸 학회가 호남박물원에서 개최된 마왕퇴 발굴 기념 50주년 학회였던 모양인데 이 학회는 필자도 참석 계획을 세웠었는데 일이 바빠 가지를 못했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아마 등단했던 모양으로 선생의 모습을 보니 90에 가까와 보인다. 다시 시간을 70년대 마왕퇴의 시대로 돌아가보면, 팽융상 선생은 마왕퇴 보존 및 연구를 위해 중국 의학자들의 회의가 진행되.. 2025. 3. 2. [강릉미라](2) 돈 주고 벼슬을 산 떼부자? https://www.163.com/dy/article/HCB3K5KS0548K35V.html 荆州凤凰山出土神秘汉墓,棺内满是红色液体,墓主人尸身不腐荆州凤凰山出土神秘汉墓,棺内满是红色液体,墓主人尸身不腐,陪葬品,墓主人,大墓,内棺,古尸www.163.com 죽어도 썩지 않은 형주 봉황산 서한 남자 미라1975년 어느 날, 고고학자들이 낙양삽洛阳铲으로 징저우 펑황산에 있는 한묘를 탐사하고 있었다.갑자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탐사 삽이 흙에서 뽑히는 순간, 한 줄기 가스가 탐사 구멍을 통해 분출되었고, 이는 비슷한 일이 있었던 장사 마왕퇴 한묘를 떠올리게 했다. 이 장면을 본 한 경험 많은 고고학 대원이 성냥을 켜서 탐구에 놓으면, 무덤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스가 연소될 수 있다. 이는 묘실 내부가 완전하게 보존되었.. 2025. 3. 2. [강릉미라](1) 만성 위궤양으로 가신 오대부님 호북성 강릉 봉황산 한묘 남자 미라 湖北江陵凤凰山汉墓男尸는 1975년 중화인민공화국 후베이성 징저우시荆州市 펑황산 168호 凤凰山168号서한西漢 무덤에서 발굴된 서한 초기 남자 시신으로, 그 이름은 "수遂"이며, 한 문제文帝 13년(기원전 167년)에 매장되었다. 1975년 중국인민해방군 2460부대 7중대는 형주성荆州城 북쪽 기남성纪南城 봉황산에 레이더 기지를 설립할 예정이었다. 이 기지 면적은 5000제곱미터, 그에는 36기 무덤이 있었다.그해 2월 10일, 강릉현 혁명위원회江陵县革命委员会가 상부에 지시를 요청한다. 국가문물사업관리국国家文物事业管理局은 3월 27일 호북성 혁명위원회湖北省革命委员会 승인을 거쳐 레이더 기지를 건설하기 전에 묘지를 발굴할 것을 요구했다.4월 하순, 호북성박물관, 형주박물.. 2025. 3. 2. [페루 미라] TMI? 선인장으로 꿰맨 입 미라화는 현재 페루 지역 다양한 문화권에서 이미 7천년 전에 시작해 산 사람이 죽은 이를 기억하고 죽은 자와 연결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었다.어떤 때는 미라를 집에 보관하거나 축제에 모셔가기도 했다. 또 다른 사람들은 그런 미라가 있는 사랑하는 사람 무덤에 음식이나 음료를 바쳤다. 현재의 남미 페루와 칠레 지역에 산 친초로 족Chinchorro people은 이집트인보다 수천 년 전에 세계 최초로 미라를 만든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준비한 미라를 검은 색이나 빨간색으로 칠하고 가발을 추가했다. 마스크를 만드는 일은 미라화 공정의 마지막 단계 중 하나였을 것이다.조각가는 죽은 사람 두개골을 점토로 덮고 코, 눈, 입을 만든 다음 말리도록 두었다.굽지 않은 점토는 깨지기 쉬우므로 마스크가 온전하게 보존되는 .. 2025. 3. 2. [문화재 기자 17년] (19) 출장을 하루 연장하라, 방법은 알아서 해라(2)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과는 시차가 상당한 지구 반대편에서 개최될 때는 그에 따라 기자들이 치르는 곤욕이 적지 않다. 등재 심사는 예정된 순서를 대체로 따르기는 하지만, 현지 사정에 따라 뒤집어지는 일이 있는가 하면, 개별 건 심사마다 정해진 시간이 따로 없어 논의가 한없이 길어지기도 한다.통신이야 어차피 나오는 대로 쓰면 되니깐 문제가 덜하지만 신문이나 방송은 이런 때가 가장 곤혹스럽다. 등재에 대비해서 면을 비워놓거나, 미리 관련 뉴스를 제작해 놓았다가 여차하면 쏴 버려야 하지만,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하루를 꼬박 날리는 일도 더러 있다. 나에겐 현직 기자로는 마지막 공무 출장이요, 일선 기자로는 마지막 현장 취재였던 2015년 여름 독일 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그러.. 2025. 3. 2. 이전 1 ··· 832 833 834 835 836 837 838 ··· 39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