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EWS & THESIS3264 서로 얼굴을 마주보는 시베리아 청동기시대 시신들 2013년 어간에 언론을 통해 공개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Novosibirsk 지역 스타리 타르타스 Staryi Tartas 마을 청동기시대 묘지 발굴성과 한 장면이다. 뼈 크기가 현저히 다른데, 부부보다는 부모 자식으로 봐야지 않을까 싶다. 당시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시베리아 지부 고고학민족지연구소 Institute of Archeology and Ethnography of the Siberian Branch of the Russian Academy of Sciences 고고학도들은 약 600개소에 이르는 무덤을 발굴했다. 발굴 팀장은 한국에도 잘 알려진 뱌체슬라프 몰로딘 Vyacheslav Molodin. 시신과 함께 매장된 껴묻거리로 보아 이들 무덤이 안드로노보 문화 Andronovo culture.. 2024. 7. 3. 포겔헤르트 동굴이 토해낸 3만5천 년 전 구석기시대 말 말 조각품인데 길이 4.8센티미터 이 유물은 놀랍게도 연세가 자그마치 ca. 30,000 – 29,000 years old라, 구석시시대다. 구석기시대에 이미 말을 인류가 이용했을까? 야생일까 사육일까? 다리가 부러진 상태지만 목 뒤와 등과 왼쪽 가슴에 십자 표시와 각진 표시 등의 기호가 있다. 이를 출토한 포겔헤르트 동굴 Vogelherd Cave은 어떤 곳인가? 독일어로 Vogelherdhöhle 또는 Vogelherd라 하는 이곳은 독일 남서부 슈바벤 유라 Swabian Jura 동부 니더슈토칭엔Niederstotzingen 일부인 슈테텐 옵 론탈 Stetten ob Lontal 근처 론Lone 강 계곡 가장자리에 위치하는 후기 구석기 Upper Palaeolithic 석회암 카르스트 동굴 lime.. 2024. 7. 3. 택도 없는 모아이 석상 운송 방식 https://www.youtube.com/watch?v=yvvES47OdmY 남태평양 모아이 석상 Moai statues을 어찌 옮겨서 세웠을까 하는 궁금증과 관련해 가장 흔하게 접하는 영상이다. 저런 식으로 옮겼을 것임은 물론 추정이라, 실제로 그랬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암튼 편의상 저 방식을 띠띠꿍띠띠꿍 이송방식이라 임시방편하는 이름을 부여하면서, 저 방식을 누가 고안하고 생각해 냈는지 그 착상에 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 그렇다면 실제 저리 옮겼을까? 미안하지만 택도 없는 소리다. 왜 택도 없는가? 실제 모아이 석상을 뿌리까지 팠더니 이 모양이었다. 이랬다.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짜리몽탕이지만 뿌랑지가 훨씬 더 깊은 모아이 석상이다. 저렇게 빼빼로형인 석상을 저런 식으로 옮긴단 말인가? 저건 .. 2024. 7. 2. 2024년 경주 쪽샘지구 유적 J지구 발굴조사 자문회의 자료 2024년 경주 쪽샘지구 유적 J지구 발굴조사 자문회의 자료 2024.6.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앞과 같은 발표를 했거니와 그 자문회의 자료 원문을 첨부하니 관심 있는 분들 열독 바란다. 배포 사진은 아래서 차례로 소개한다. 알고보면 뭣도 아닌 저것들을 관통하는 고고학 용어 문제는 계속 이야기하지만 언제 정신차리려는지 모르겠다. 심엽형행엽? 이 발굴성과는 아래 보도 참조 클릭 경주 쪽샘유적서 '둘레돌' 없는 신라 돌무지덧널무덤 처음 발견 송고시간 2024-06-26 09:00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J171호·J172호 무덤 조사 성과 27일 공개 기존 돌무지덧널무덤과의 차이 주목…'신분 과시용' 말갖춤 등 출토 2024. 6. 27. 해남 거칠마토성 사전자문회의 자료집 이른바 소도 니 해서 그것과 연관될 수 있는 고고학적 흔적이 나왔다 해서 근자 언론을 통해 화려하게 등장한 해남 거칠마토성 발굴소식을 나는 도판 중심으로 소개했거니와 도판으로 보는 해남 거칠마토성 긴 말 필요없이 조사단과 조사의뢰기관인 해남군에서 배포한 사전자문회의 자료와 그 리플렛 원문을 제공하니 관심 있는 분들 열독 바란다. 2024. 6. 27. 느닷없이 등장한 선유도 해역 수중 유적 현장? 이게 느닷없이 등장한 현장이라, 뭐라 볼 만한 것도 있으면 모르건만,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문화재청, 아니다 국가유산청인지 어디에서 기자님들 양떼처럼 우루루 몰고가서 군산 선유도 해역 수중 유적 발굴현장이라 해서 공개한 모양이지만세상 어디 볼 것도 없는데 왜 이런 쇼를 해댔는지 모르겠다. 안다, 그 고충. 용산에 뭔가는 보여야겠고 해서 뭐 이리한 모양이지만 뭐라도 볼 만한 게 있어야 할 거 아닌가?그러니 흘러간 노래밖에 더 부르겠는가? 이 해역 일대 과거 자료 정리는 이참에 잘했다 해주고 싶다. 그러면서 뭔가 상차림은 해야겠고 해서 아래와 같은 자료를 급조해서 만들었으니 이걸 만드느라 또 실무진은 개고생했을 모습 선하다. 수중 발굴현장? 언뜻 생각하면 똥폼 날 듯하지만, 이것만큼 허망한 현.. 2024. 6. 27.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54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