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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3265

사후에 더 빛이 나는 이근직 상복이 좀 있는데 하나 아쉬운 점이 수상자 사후라는 사실이다. 뼛속까지 경주인이었고 신라인이었던 고 이근직(1964~2011) 형이 주최 기관이 포항MBC 같은데 삼일문화대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한다. 2022년에는 제34회 경주시 문화상 수상자가 되기도 했다. 형에 대해선 이곳저곳 한 말이 많아 수상 소식 전하는 일로 군더더기 말들은 略한다. 2023. 12. 8.
영조 즉위 300주년 기념 특별전 ‘탕탕평평蕩蕩平平-글과 그림의 힘’ 주요 출품작과 그 해설 영조 즉위 300주년 기념 특별전 ‘탕탕평평蕩蕩平平-글과 그림의 힘’ 글과 그림으로 소통한 두 임금, 영조와 정조의 이야기 o 기 간: 2023. 12. 8.(금)~2024. 3. 10.(일) o 장 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특별전시실 o 전시품: , , (보물) 등 54건 88점 도1. 『감란록勘亂錄』, 송인명宋寅明(1689-1746) 등 편찬, 1729년, 종이에 목판인쇄, 접은 면 32.5×20.5cm, 국립중앙박물관. 영조는 즉위 초 온건파 소론과 함께 국정을 운영했다. 급진파 소론 등이 일으킨 무신란(1728년)이 일어나자 박문수 등 온건파 소론이 반란을 진압하고 반란 주동자와 자신들이 무관하다고 밝혔다. 영조는 이 책에서 반란의 근본적 원인을 붕당으로 돌렸다. 이처럼 서적을 출판하고 배포.. 2023. 12. 8.
영조 즉위 300주년 기념은 삽살개로, 국립중앙박물관 ‘탕탕평평蕩蕩平平’ 기획전 2024년은 조선 영조(재위 1724-1776) 임금이 즉위 300주년이 되는 해라 해서 이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음인지, 아니면 누가 내년이 그런 해이니 이를 기념하자 해서일 텐데, 국립중앙박물관이 그 기념 특별전이라 해서 ‘탕탕평평蕩蕩平平-글과 그림의 힘’을 내세운 특별전을 마련하고는 오늘 8일 개막한다. 내년 3월10일까지 박물관 상설전시관 특별전시실을 장식할 이번 기획전은 영조를 내세우기는 했지만, 그와 더불어 그의 사후 임금 자리를 곧바로 물려받은 정조까지 묶어 이 시대를 조선 르네상스로 보는 전통 한문학 시각에 따라 이 두 임금 시대 80년을 주로 정치와 문화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하는 게 아닌가 한다. 전시가 표방하는 ‘탕탕평평蕩蕩平平’이란 저들 임금을 특징짓는 키워드 중 하나인 이른바 .. 2023. 12. 8.
칠순 넘도록 인터뷰 한 편 없던 김삼대자 선생 by 김태식 THE HERITAGE TRIBUNE ts1406@naver.com 문화재청이 올해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대상자로 김삼대자 선생을 선정하고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키로 했다는 소식을 오늘 접하고선 나로서는 만감이 교차하면서 정계옥 선생한테 전화를 드리면서 서로 축하했다. 간단하다. 당연히 진즉에 받았어야 할 분이 뒤늦게라도 받게 되었으니 그 반가움이 첫째요, 그에 조그마한 힘을 같이 보탠 까닭이다. 한국목가구를 개척하다시피 한 선생은 그 명성에 견주어 이상하게 이력 하나 제대로 정리된 것이 없었고, 이 정도라면 언론 인터뷰가 적어도 몇 건, 아니 수십 건은 있어야 정상인데, 내가 2017년 정계옥 선생을 통해 인터뷰하자고 꼬시며 접근하기까지 단언하지만 단 한 편의 인터뷰가 없었다. 이 점이 기.. 2023. 12. 7.
충칭 장강 연안 물속에서 튀어 나온 서한 초기 군인 무덤 by 김태식 THE HERITAGE TRIBUNE ts1406@naver.com 重慶發現我國最早紀年明確的西漢墓 2023年12月05日16:32 | 來源:人民網-重慶頻道 이와 같은 소식을 중국 정부가 공식 타전했으니 정리하면 중경시문물고고연구원重慶市文物考古研究院 이라는 기관에서 최근 중경시重慶市 무륭구武隆區에서 보존상태가 아주 좋고 명확히 서한西漢시대 초기에 만든 것임을 밝혀주는 무덤 한 기를 발굴하고 관련 유물 600여 건을 수습했단다. 이번 발굴조사는 오강백마항전구뉴공정重慶烏江白馬航電樞紐工程 개발 사업 지구에서 무덤 존재가 드러나 시행된 이른바 구제발굴이다. 이 무덤을 조사단은 「관구 서한 1호묘 關口西漢一號墓」라고 이름했으며, 위치는 무륭구武隆區 강구진채가촌江口鎮蔡家村 오강烏江 중심으로, 오강烏江 우안.. 2023. 12. 7.
수도암 신라비 학술대회 초대장입니다 모시는 글 김천시와 대한불교조계종 수도암이 김천 수도암의 불교문화유산과 신라 비석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수도암은 해발 1,317m 수도산 정상 아래 해발 1,000m에 가까운 깊은 산중에 위치하는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일반에는 아직 잘 알려지 있지는 못한 편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연원이 아주 깊고, 더구나 그 내력을 생생히 증언하는 초대형 비로자나 석불과 삼층석탑과 같은 문화유산 보고입니다. 이 유서 깊은 사찰에서 "신라비"가 2019년 알려졌습니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는 사계 전문가를 모시고 건립배경과 비문 내용, 서체 등 여러 각도에서 이 비석이 지닌 가치를 탐구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번 기회를 빌려 한국문화사에서 수도암이 차지하는 위치를 제자리에 돌려놓고자 합니다. 모두가 바쁜 ..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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