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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3265

산림문화자산, 산림청이 주관하는 산림유산 https://www.forest.go.kr/kfsweb/kfi/kfs/cms/cmsView.do?mn=NKFS_04_03_01&cmsId=FC_000351 산림청 - 행정정보 > 법령정보 > 소관법령산림청 - 행정정보 > 법령정보 > 소관법령www.forest.go.kr 내가 다른 정부부처는 제대로 경험한 적이 없어서 현실감이 떨어지기는 하나, 새삼스레 산림청 소관 관련 법령 현황을 알아보니 그렇다. 법률만 해도 24개라, 그것을 그냥 나열만 할 수 없으니 산림산업정책·산림복지·산림보호·산림재난통제의 크게 네 개 카테고리로 나눔을 본다. 이걸 보면 각종 어중이떠중이 법률까지 합쳐 12개에 지나지 아니하는 문화재청은 진짜로 구멍가게 맞다. [문화재청 소관 법률은 ( https://www.cha.go.kr.. 2023. 12. 12.
태안군 백화산에서 속살 드러낸 천신 제사터 태일전 1. 태일太一이란 무엇인가? 동아시아 세계에서 태일太一은 나름 철학적 개념이라 하지만, 실은 단순무식해서 가장 크신[太] 하나[一] 뿐인 존재라는 뜻에 지나지 아니하며, 그런 까닭에 태일泰一이라고도 쓰고, 더러 태을太乙이라고도 한다. 주로 도교 경전에 많이 보이는 명칭이기도 한데, 한국사회에서는 무속사회에 자주 보인다. 이는 한국사회 무속이 한국고유한 전통 사상이 아니라 실은 그것이 도교의 다른 이름이라는 증거 중 하나다. 태일은 그런 까닭에 간단히 말해 모든 생명의 근원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태일은 보다시피 지극히 관념적이고 추상적이라, 그 표현 자체로는 실상 주역에서 비롯한 태극太極과 비스무리해서, 둘을 구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관념에 지나지 아니하는 이 태일이 뭇 생명 어머니가 될 수는 없.. 2023. 12. 11.
최송설당, 좌협시 여운형 우협시 송진우를 거느린 시대의 절대 대모大母 1935년 사진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이 막 개막한 망우동 특별전 낙이망우樂以忘憂 전에 망우리묘지와 관련한 인물 고하 송진우를 소개하는 코너에 출연했다. 저때는 이미 송설당이 사재를 전부 희사해 송설학원을 만들고 고향 경북 김천에 김천고보를 개교(1931)한 뒤다. 조선총독부와 쟁투를 벌여 마침내 학교를 개교한 송설당이다. 남성 중심으로 기술한 역사를 배신하는 한 장면이다. 개교식인가 초대된 몽양은 김천고보를 영남의 오아시스라 칭했다. 고하 송진우. 그 역시 몽양과 더불어 한 시대를 풍미하고 해방정국에서는 몽양과 마찬가지로 테러에 암살당한 비운의 인물이다. 그들을 좌우협시로 거느린 송설당을 어찌 자리매김할 것인가? 단순히 나이가 제일 많은 연장자라서? 아님 그냥 돈 많은 여성 갑부라서? 아니다. 그는 선각자.. 2023. 12. 11.
속살 드러낸 영암 옥야리고분 18호분 매장문화재전문조사기관인 고대문화재연구원이 전남 영암군 의뢰로 지난 10월 4일 이래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140호인 시종면 옥야리고분군 중 18호분이라 이름한 무덤을 판 모양이라, 그 현장을 지난 5일 공개하고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는데 이번 조사 결과 목관 2기, 옹관 2기, 석곽 2기를 확인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무덤 또한 이 지역에서는 비교적 흔한 봉분 하나에 여러 사람을 각기 다른 공간에 묻은 이른바 벌집형 무덤에 속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앞서 조사한 이곳 17·19호분에 비해 이번에 조사한 18호분은 목관 2개를 가장 밑바닥에 깔고 그 위에다가 옹관과 석곽을 배치한 점에서 구별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앞서 조사한 17호분과 19호분 양상은 어떻단 말인가? 표현에 문제가 좀 있다. 아무튼 .. 2023. 12. 10.
유네스코는 요구한 적 없다는 앙코르 주민 강제이주 인권단체 반발하는데…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주민 이주 강행" 2023-12-09 12:53 훈 마넷 총리 "보존 위해 불가피"…노점상·주민 급증해 환경오염 우려 앰네스티 "인권 침해"…유네스코 "당국에 이주 요청한 바 없어" https://m.yna.co.kr/view/AKR20231209025800084?section=culture/scholarship 인권단체 반발하는데…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주민 이주 강행" | 연합뉴스(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캄보디아가 국제 인권 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주변 거주민들의 이주를 강...www.yna.co.kr 이 사안이 간단치는 않아서 위선 문화유산 보존을 앞세운 주민 터거 조치가 타당하냐 아니냐 하는 해묵은 논란의 재연.. 2023. 12. 10.
묘지에서 시작해 묘지에서 끝나는 망우동 이야기 서울역사박물관이 서울 지역사 탐방 시리즈 일환으로 망우동 역사를 정리한 특별전 낙이망우樂以忘憂-망우동이야기를 개최 중이다. 이번달 1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내년 3월말까지 계속된다. 망우동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묘지를 뺄 수는 없다. 실제 근심을 잊는다는 망우忘憂 자체가 무덤에서 비롯한다. 조선왕조를 건국한 이성계가 자신이 죽어 묻힐 곳으로 지금의 동구릉을 정하고서는 돌아오는 길에 근심을 덜었다는 데서 비롯한 지명이 망우동 혹은 망우리인 까닭이다. 이는 망우동이 한편으로는 교통 요지라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니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 이성계가 잠시 쉬지 않았겠는가? 실제 망우동은 전근대에는 서울 기준으로는 동북쪽에 위치하는 까닭에(물론 당시에는 서울이 아니라 경기도 소속이었다) 서울-경기-강원을 오가는 길목이.. 202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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