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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83년 만에 해저에서 출현한 일본 구축함 데루즈키 https://youtu.be/GOOdNWncL10 제2차 세계 대전 중 솔로몬 제도Solomon Islands 인근 태평양 해역에 침몰한 일본 해군 구축함 테루즈키Teruzuki[照月, 현행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데루즈키] 호가 83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이 난파선은 과달카날Guadalcanal 섬, 사보Savo 섬, 응겔라Nggela 섬 사이에 위치하며, 연합군 병사들은 이 지역에 침몰한 함선 수를 보고 이곳을 '철저해협(Iron Bottom Sound)'이라고 불렀다.비영리 단체인 해양 탐사 트러스트(Ocean Exploration Trust)에 따르면, 1942년 8월부터 12월까지 이 지역에서 다섯 차례 주요 해전이 벌어져 111척 함선과 1,450대 항공기, 그리고 2만 명 이상 인명 피해가 .. 2025. 7. 26.
네안데르탈인도 현생 인류랑 같은 바이러스 감염 5만년 전 인골서 아데노바이러스·헤르페스바이러스·유두종바이러스 검출 2024년 5월에 공개된 소식이라, 이에 따르면 두 개 유골에 분석 결과, 약 5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이 오늘날에도 현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현생 인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고 한다.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는 이 고대 바이러스 흔적이 지금까지 발견된 인간 바이러스의 가장 오래된 잔해라고 보도했다.이는 시베리아에서 3만 1천 년 된 유치 한 쌍에서 발견된 감기 바이러스보다 약 2만 년 더 오래된 것이다. 과학자들은 러시아 알타이 산맥에 위치한 차기르스카야 동굴Chagyrskaya cave에서 발견된 두 명 남성 네안데르탈인 유골에서 추출한 DNA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이 고대 바이러스를 발견했.. 2025. 7. 26.
천년전 북송시대 산서성 분양汾阳 부부묘 발굴 공개 중국 산서성 고고연구원山西省考古研究院公이 산서성 분양시汾阳市 서쪽 외곽에서 발굴한 북송北宋 원우元祐 8년(1093년) 매장 부부 합장묘 발굴 성과를 최근 발표했다.이 무덤 발견은 송나라와 금나라 무덤 차이를 더욱 명확히 하는 데 중요한 근거를 제공하며, 도혼탑陶魂塔 조합의 완전성은 같은 시기 무덤의 껴묻거리 조합과 기물의 기능적 용도 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참고 가치가 있다고 조사단은 평가했다. 이 무덤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산서성 고고연구원과 뤼량시 문물 고고 조사 탐사대吕梁市文物考古调查勘探队가 합동 조사팀을 꾸리고 분양시 문물국 협력을 얻어 발굴조사된 곳으로, 무덤은 분양시 서문사구西门社区 문봉로文峰路 북쪽 주거단지 예정지에 위치한다. 이 무덤은 부부를 합장한 곳으로, 묘주는 .. 2025. 7. 26.
한漢나라 때 미성년자 공동묘지는 따로 있었다 중국 양한兩漢시대에 마을 공동체 미성년만을 따로 묻은 묘지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고고학적 증거가 나왔다.산동성 청도시 문물보호고고연구소 青岛市文物保护考古研究所가 근자 내서시莱西市 활가가도沽河街道 서사부유적西沙埠遗址를 공사에 따른 690제곱미터를 올해 3~6월 구제 발굴조사한 결과총 42개 무덤, 2개 우물, 2개 도랑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외에도 흙을 다진 성벽 기초가 발견되었다.이들 유적은 한漢나라 이래 위진魏晉시대다. 특히 42곳 무덤은 모두 껴묻거리와 인골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 매장 양태로 보아 모두 미성년자 무덤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들 미성년 무덤은 TG2Ⅰ-Ⅱ 한 구간에 집중되어 있었다. 무덤 형태는 주로 옹관장瓮棺葬, 곧 옹관묘이며, 기타 벽돌 무덤인 전관장砖棺葬과 기와 무덤인 .. 2025. 7. 26.
멀어지는 책, 그렇다고 글과의 단절은 없다 얼마전 생평 기자질이라고는 문화부 근처만 얼쩡거리다 어쩌다 문화재청장까지 해 자신 정재숙 누나가 이호철 북콘서트홀에 연사로 섰으니,그 누님이 그 자리서 이르기를 늙어서는 책이나 봐야지 하는 말에 이미 늙은 선배들이 그러더랜다. "늙어봐라 책이 보이는지."맞는 말이다. 그리 늙었다 할 순 없으니 이미 노안이 올대로 온 나는 절감하고 또 절감한다. 나는 책을 더는 못 본다. 첫째 시력 때문이고 둘째 졸음 때문이다. 느긋이 앉아 책을 읽을 여력이 없다. 체력도 신체 조건도 이미 꽝이다. 그렇다고 글을 안 읽는가는 다른 문제다. 내가 볼 때는 책을 놓는 대신 다른 글읽기로 진화해갈 뿐이다. 나는 이를 전통시대 글쓰기에 마냥 빗대어 이젠 집주集註 시대를 벗고 소품小品시대로 간다 하는데, 앉은 자리에서 그대로 읽어.. 2025. 7. 26.
평성경 한 구역에서 기와 길게 깐 흔적 나와 일본국 나라시 가라모모초[杏町]의 헤이조쿄 터[平城京跡]에서 불교 사원 기단 일부로 보이는 길이 15미터 기와 깐 흔적[瓦敷き遺構]이 발견되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경나화도대화북 도로京奈和道大和北道路 건설에 즈음해 나라 현립 가시하라 고고학 연구소 奈良県立橿原考古学研究所가 긴급 발굴을 실시하고 그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발굴 현장은 총호사惣毫寺[소고지 라고 읽음]라고 하지만, 지금은 사원은 없어 오랜 수수께끼였다. 다행히 이번에 공사에 따른 발굴로 그 일부 면모가 드러났다. 발굴 지점은 나라 시대 헤이조쿄平城京 남단 근처 '좌경 팔조 1방 10평[左京八条一坊十坪'에 해당하고 북쪽 인접 지점 '9평九坪' 또한 포함하는 데다. 연구소가 2018년도 이래 발굴 조사를 실시했다.이번에 발견.. 2025.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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