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971 종이 도화지 대용으로서의 자작나무 껍질 이 자작나무는 묘해서 저 껍질은 얼마전 외국 사례를 보니 기름을 추출하는 원료이기도 하거니와동아시아에서는 그 나무는 그것이 주산지인 고산지대에서는 각종 공예용품을 제작하는 원료가 되거니와 그것을 구하기 힘들었을 삼국시대 구성원 중 신라와 백제의 경우는 그것을 어찌 구했는지는 여전히 좀 미궁에 빠지기는 하지만 아무튼 현재까지 확인한 활용 경로를 보면 첫째 관식의 경우 보강재 혹은 충격 완충재 같은 것으로 썼고 두번째로 천마총 출토 이른바 천마도 장니가 명확히 보이거니와 종이 혹은 도화지 대용으로 써서 거기다가 그림을 그렸으니 그 밑천이 바로 저 껍데기에 있다. 저런 식으로 자작나무는 껍질이 좍좍 벗겨진다.다만 저에는 기름 성분이 유난히 많아, 그것이 기름을 짜내는 원료로 활용되는 구실이 되거니와 기름이 많.. 2024. 4. 30. 머리카락 땋은 3천년 전 20대 고대 이집트 여성 미라 미국 캔자스 주 위치타 Wichita 소재 보물박물관 Museum of Treasures이 소장 전시 중인 고대 이집트 신왕국시대 20대 젊은 여성 미라 머리 쪽 세부다. 연대는 대략 1550-1069년. 그 매장 패턴으로 보면 왕족 신분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특이하게도 간, 비장과 같은 내장과 일부 뇌 물질이 남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스캔 결과 이 여성은 척추가 약간휜 상태이며 키는 약 4피트 10인치였다. 시체가 되는 과정에서 조금 줄어들 수도 있을 것이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 신체 중 땋은 머리카락이 인상적이다. 저 머리카락만 보면 20대 래퍼라 해도 되겠다. This photograph showcasing her plaited hair was taken by Eric Peaco.. 2024. 4. 30.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기획전 《우리가 몰랐던 이호철》 미발표 콩트집 『노루모씨』 발굴 - 5월 2일(목)부터 9월 18일(수)까지- 은평구 불광동에서 반세기를 산 작가 조명 - 13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풀어가는 전시 서울 은평구립 은평역사한옥박물관(관장 표문송)이 소설가 이호철 문학과 생애를 조명하는 특별전 을을 5월 2일(목)부터 9월 18일(수)까지 이 박물관에서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은 흔히 ‘분단문학의 거장’이라 일컫는 이호철이 은평구 불광동에서 50여 년을 거주한 사실에 착목해 총 13개 문제를 풀어보는 형식으로 꾸민다. 이를 위해 ‘ 우리가 몰랐던 이호철’ ‘우리가 알아야 할 이호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호철’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인간 이호철과 그가 이룩한 문학세계를 접근하고자 한다. 구체로는 관련 사진들을 통해 이호철 일생을 정.. 2024. 4. 30. 미래의 황제 티베리우스 미래의 황제 티베리우스 Tiberius 의 승리를 묘사한 은잔한쪽에는 티베리우스가 네 마리 말이 끄는 전차를 타고 있는 모습이, 반대쪽에는 황소가 희생되는 모습이 묘사된다.이 컵은 보스코레알레 보물 Boscoreale treasure 에 포함돼 있는데, 이 보물은 폼페이와 가까운 별장에서 발견돼 서기 79년 베수비오가 덮은 고대 로마 은제 물건 세트다.컵에 새긴 조각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기념비의 복제품일 가능성이 크다. 2024. 4. 30. 1800년 전 오늘, 페르시아 주인이 바뀌다 서기 224년이면 신라 나해니사금奈解泥師今 재위 29년이요, 고구려는 산상왕山上王 재위 28년이며, 백제는 구수왕仇首王이 왕위에 앉은 지 11년째가 되는 해다. 이해 4월 28일, 지금의 이란 땅 Hormozdgan 이라는 데서는 세계사 명문을 바꾼 전투가 벌어졌다. 이를 Battle of Hormozdgan라 부르는데, 이 지명 표기를 어찌 해야할지 고민이어니와HORMOZDGĀN이라고도 하고 Hormozgān이라고도 하며, 이를 아랍식으로는 Hormozjān이라 한다 하니 호르모즈간 정도로 표기하면 그런 대로 무난하지는 않을까 한다.저 정확한 지점이 현재의 어디에 해당하는지는 내가 자료를 찾지는 못했지만, 지금의 이란 경내 어딘가 아니겠는가 싶다. 당시 페르시아에서는 4월을 Mehr [메흐르?]라 한.. 2024. 4. 30. 2천년 전 로마에서 온 미스터리 12면체 청동 유물 위선 십이면체를 dodecahedron 이라 하는데,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이 말을 알아듣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궁금하기는 하다만, 현대 영어 발음 또한 요상해서 언뜻 알아듣기도 힘드니, 도더케/히드런 정도로 발음하고, 히에 프라이메리 액센트가 간다.δώδεκα (dṓdeka)가 '12'라는 뜻이요, ἕδρα (hédra)가 'base, seat, face', 곧 면이라는 뜻이다. 로마시대 고고학 유물 중에 주로 청동 같은 금속제로 만든 로만 도더케히드런 Roman dodecahedron이 있다. 주로 청동으로 제작한 것으로 속은 빈 정십이면체 모양을 한다. 십이면체 열두 면에는 각기 구멍이 있어 속이 다 보인다. 대략 서기 2~4세기에 집중해서 보인다 하는데 문제는 기능. 현재까지는 모른단다.언뜻.. 2024. 4. 30. 이전 1 ··· 1130 1131 1132 1133 1134 1135 1136 ··· 36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