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971 람세스 3세 시대 군 지휘관 추정 무덤 이집트 고고학자들이 람세스 3세 통치 기간에 복무했을 가능성이 있는 군사 지휘관의 3,200년 된 무덤을 발견했다. 이런 발굴성과는 지난 3월 공포되고 라이브 사이언스가 당시 정리 보도했다. 이 무덤 안에서 고고학자들은 람세스 3세 이름을 새겨진 금반지를 비롯해 청동 화살촉도 수습했다. 이집트 관광문화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 무덤이 이집트 북동부 텔 엘 마스쿠타 Tell el-Maschuta(Tell el-Maskhuta라 표기하도 한다) 유적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성명에 따르면, 이 무덤은 진흙 벽돌로 지었으며, 묘실urial chamber 하나와 인접한 세 개 방adjoining chambers으로 구성된다. 반지와 화살촉 말고도 작은 상아 상자와 명문이 있는 도기 그릇들을 발견했다.일부 명문에는.. 2025. 7. 14. 고대 엘크 암각화가 사실화에서 뒤틀린 늑대로 변모한 과정을 밝히다 이스터 제이콥슨 템퍼Esther Jacobson-Tepfer 박사가 Cambridge Archaeological Journal에 최근 발표한 연구를 통해 몽골 알타이 지역 엘크elk 암각화가 어떻게 변형되었는지를 살핀다. 그녀의 연구는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미친 잠재적인 요인들을 밝혀내어 사실적인 엘크 이미지가 뒤틀린 늑대와 같은 모습으로 변모하게 되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엘크는 사슴과(Cervidae)에서 두 번째로 큰 동물이며, 그중 무스moose가 가장 크다. 수컷은 매년 털갈이를 하는 한 쌍의 인상적인 뿔을 지닌다.혼합 먹이를 먹는 mixed feeders 엘크는 생존을 위해 풀[grasses and browse]을 모두 먹어야 하기 때문에 삼림 지대나 삼림 경계에 서식하기를 선호한다. 엘크에 .. 2025. 7. 14. 서하릉을 세계유산 등재한 국뽕 가득 중국 보도문 한국과 북한이 각각 반구대 암각화랑 금강산은 세계유산 목록에 추가한 이번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중국은 "서하릉西夏陵"을 세계유산목록에 추가했다.다음은 그 일을 전하는 중국 당국 보도문이다.현지 시간 2025년 7월 11일 16시 23분, 중국이 신청한 저 목록을 추가했다. 이로써 중국이 보유한 세계유산은 총 60군데가 되었다. 서하릉은 중국 서북 지역에서 11세기부터 13세기까지 당항족党项族이 설립한 서하西夏 왕조(1038-1227년)가 남긴 능묘 유적군이다. 영하회족자치구宁夏回族自治区 은천시银川市에 위치하며 중요한 자연 지리적 경계 역할을 하는 하란산 산맥贺兰山山脉 남쪽 기슭에 자리잡았다. 분포 범위는 약 40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서하릉은 9개 제릉帝陵, 271개 배장.. 2025. 7. 13. 얌나야 문화의 쿠르간 얌나야 문화Yamnaya culture 쿠르간kurgans은 장례 관습의 핵심 요소였던 거대한 무덤을 지칭하며, 이것은 그들의 사회 구조, 신앙, 그리고 이주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기원전 3300년에서 2600년경 폰토스-카스피아 대초원Pontic-Caspian steppe에서 출현한 얌나야족Yamnaya people은 개인이나 가족 무덤 위에 이런 쿠르간을 쌓았는데, 종종 고인을 엎드려 굽힌 자세로 안치하고 붉은 황토red ochre로 덮었는데, 이는 영적인 신앙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상징적인 물질이었다.토기, 무기, 장신구와 같은 껴묻거리가 일반적으로 포함되었는데, 이는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을 시사하고 매장된 사람들의 지위를 나타냈다.이러한 쿠르간은 매장지일 뿐만 아니라 영토의 표식이자 .. 2025. 7. 13. 나이가 들면 오는 변화 나이가 들면 오는 변화, 특히 학자로서 오는 변화를 써 보자면 많고 많지만그 중 두드러진 변화는나한테서 나오는 새로운 건 없는데 남들 고쳐써야 할 것은 귀신 같이 찾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나이가 들어 인지가 쇠퇴하면서 생산과 창조의 힘은 매년 떨어지지만경험에 의한 평가와 지도력은 이보다 감퇴하는 속도가 더뎌서이를 그대로 온몸으로 맞이하는 나이가 되면자기는 나오는 거 하나 없이 남 못한 거만 보이는 영감님이 된다. 바로 이러한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학술지 편집과 심사다. 앞에서도 썼지만 젊은 나이에 학술지 편집은 필자는 절대 말리는 편이다. 이건 나이 든 사람이 해야지 젊은이가 하게 되면 자기 연구 시간이 없어지고 연구 인생사 황금 같은 시절을 다 허송하게 된다. 반면 영감님들 경우에는 별로 힘도 .. 2025. 7. 13. 세비야에서 잠깐 겪은 지금의 국가유산청장 허민 그 존재감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기는 하나, 문화재 분야에서 자연유산은 여전히 소수를 면치 못하니, 그런 까닭에 문화재 언론이라는 측면에서도 담당 기자들이 주로 접촉하는 데는 문화유산 쪽, 특히 고고학이 압도적이라 나 같이 좀 긴 기간 그런 기자생활을 했다 해도 자연유산 쪽 사람이나 단체와 그리 교류가 많은 편은 아니었으니 솔까 없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차관급 인사에서 국가유산청장으로 전남대 허민 교수가 임명되었다 했거니와(임명장은 아직 안 받은 것으로 안다), 그는 주전공이 공룡 혹은 지질유산 쪽이라, 문화재 분야에 투신하기는 했지만, 문화재 주력 분야가 아니었기에 교류는 거의 없었다.물론 허민이라는 이름은 잘 안다. 더구나 허민은 지방 국립대 교수로 봉직하는 까닭에 주된 .. 2025. 7. 13. 이전 1 ··· 133 134 135 136 137 138 139 ··· 349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