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971 2025 제47차 세계유산위 등재심사 결과 체크리스트 요샌 눈에 띄게 열정이 줄어 종래엔 하나씩 정리하기도 했으나이런 일목요연한 정리가 좋다.불가리아가 가져갔으나 못하겠다 나자빠져서 파리 유네스코 본부로 간 올해 제47차 세계유산위 세션 등재 심사 정리표다.첨부터 끝까지 지킨 조재모 선생 체크리스트다.이 한 장으로 일단 결과 정리는 끝난다.물론 저리 되기까지 과정이 중요한데 그야 문건 다운로드해서 살피면 된다.약자로 되어 있는 것은 I는 인스크라이브라 해서 등재 D는 디퍼라 해서 등재불가, R은 리퍼라 해서 보류, N은 낫 디스크라이브던가? 심사는 했는데 나가리 뭐 이런 뜻이다. D나 R에서 I로 간 건 뒤집어 엎어버렸다는 뜻이다. 주로 외교력으로 그리 하지만, 중동의 경우 오일머니로 그리 한다. 결국 돈과 권력이 있고 봐야 한다. 2025. 7. 13. 학계 업무의 나이에 따른 분담 앞에 쓴 이야기를 조금만 더 써 보면 학계에는 creation이 담보되어야 나설 수 있는 자리가 있고경험이 없으면 감당 못하는 자리가 있다. 필자는 앞의 일과 같은 자리에 나이 든 사람이 자꾸 나타나는 것도 문제지만, 뒤의 일과 같은 업무에 젊은이가 자꾸 나타나는 것도 문제라 생각한다. 학계에 나이 든 사람과 젊은 연구자들은 있어야 될 자리가 있다. 나이가 든 연구자들의 경우 그 풍부한 경험이 아깝지 않은가? 마땅히 학술지를 더욱 훌륭한 수준으로 키워 내기 위해 뛰어다니는 것은 영감님들 자리다. 젊은 학자가 학술지 편집인을 맡는다? 그 사람 연구는 그걸로 끝장이거나 아니면 그 학술지는 산으로 간다. 학술지 편집에 들어가는 시간이 만만치 않아 왠만큼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학술지가 제대로 나오기 힘들기 때.. 2025. 7. 13. 나이 든 연구자들의 가장 적당한 기여 나이 든 연구자들이 기여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일은필자가 보기엔 책이나 학술지 편집이다. 이것이야말로 오랜 식견이 축적되어 농익은 오래된 연구자들에게 지금보다 더 많이 오픈되어야 하며특히 학술지 심사-. 필자는 젊은 연구자들보다는 나이든 연구자들이 수행해주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젊은 연구자들은 새로운 것을 생산해 내야지 학술지를 젊어서부터 편집에 시간을 쏟는 것은 그 당사자에겐 대단한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라젊은이들에게는 적당한 작업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학술지 논문 심사는 해 줄 사람이 없어 몇몇 헌신적 연구자rk 자기 시간을 때려 부으며 심사하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러한 학술지 논문심사를 많이 하지 않는 이유? 당연하다. 익명 심사라 자기 시간만 쓰게 되고자기 이름 하나 기억되.. 2025. 7. 13. 등재 자체 말고는 암짝에도 의미 없는 금강산 세계유산 북한이 신청한 금강산이 방금 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해 북한으로서는 세 번째 세계유산이 되었다고 유네스코가 저리 공지했거니와 그네가 제출한 유산 명칭은 'Mt. Kumgang - Diamond Mountain from the Sea'이라 그대로 번역하면 금강산- 바다에서는 온 다이아몬드 산'이라 글쎄 금강이라는 이름이 바다에서 유래한 것이던가? 모르겠다. 유네스코 두 자문기구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각각 이미 등재 권고를 한 바 있으니 세계유산 등재 분류로 보면 각각 문화유산 cultural heritage랑 자연유산natural heritage 양쪽에 걸친 복합유.. 2025. 7. 13. 로마 치하 아테네 젊은이들 에페베이아ephebeia 동기생 목록 최근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보도에 따르면, 영국 역사학자들은 마침내 2,000년 된 고대 그리스 비문을 해독함으로써 로마 지배 아래 있던 젊은 아테네인들의 삶을 새롭게 들여다볼 수 있는 발견을 했다 한다.스코틀랜드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s Scotland)가 130년간 소장한 이 대리석판marble slab은 지금까지 판독이 이뤄지지 않았다.새로운 판독을 시도한 Attic Inscriptions Online 프로젝트 편집위원이기도 한 맨체스터 대학교 피터 리델Peter Liddel 교수는 "이 비문은 스코틀랜드에서 극소수에 불과한 고대 비문 중 하나이며, 에든버러에 소장된 고대 아테네 비문 중 단 세 개 중 하나라는 사실만으로도 매우 흥미로운 발견"이라고 말했다. 그.. 2025. 7. 13. 학회가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는 이유 나이가 들어도 학술활동, 연구를 계속 수행할 수 있다. 이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유심히 보면 나이가 든 사람의 경우 실제로는 자신이 잘 아는 이야기를 이리저리 조합하여 새로운 결과물로 내 놓을 뿐이지실제로 이전에 전혀 없던 논리나 주장의 생산은 하지 못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일견 현명하게 보이는 것은 젊은 시절보다 축적된 경험이 많아져어떤 이야기의 단초만 들으면 진행과 결과까지 거의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젊은시절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의 경험을 잘 활용하면나이 들어서도 상당기간 이 방식으로 학술활동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한 가지 유의할 점은-. 학술활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이렇게 노령화한 연구자들이 너무 전면에 나서 연단 발표까지 하게 되면그 학회.. 2025. 7. 13. 이전 1 ···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349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