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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칠금동 제철유적 충주 칠금동 제철유적은 백제가 철 생산을 위해 충주에 설치한 철 생산단지(공장). 충주는 주요한 국내 고대 철광석 산지로, 백제는 이곳에서 철을 생산해 국가발전 동력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난다. ​ ▶ 영상 바로가기 ☞ https://youtu.be/aSW1EWJ9vlk?si=BO9T7aR4tr4oKddI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칠금동유적 #제철유적 #칠금동제철유적 2023. 10. 21.
한국문화에 대한 의문 한국문화로 밥먹고 살지 않는 사람의 입장에서 써 본다면, 한국문화라는 것이 그렇게 죽자 살자 원형을 바꾸면 안될 정도로 고유한 것인지 옛날부터 상당히 의심스러웠다. 예를 들어 요즘 들어 많이들 재현하는 조선시대 의례-. 이것 태반이 조선시대 사대부들에 의해 복원된 이른바 "고례"로 한국에 원래 있었던 것들이 전혀 아니다. 친영례? 이건 한국에 없었던 것을 주자가례가 보급되면서 사대부들이 박약한 문헌 근거에 덕지덕지 살을 붙여 만든 것 아닌가? 지금 복원된 거의 모든 전통의례가 전부 다 그렇다. 사대부들의 무덤? 주자가례 복사판인데? 사대부들의 옷? 그냥 이건 건너뛰겠다. 아시는 분들 다 아시는 이야기라. 필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가 그렇게 죽자 살자 목숨걸고 지켜야 할만한 "고유문화"라는건 애초에 .. 2023. 10. 21.
문화재 활용? 닥치고 꽃 연천 댑싸리공원이다. 핑크뮬리제국을 붕괴한 댑싸리다. 군남댐 상류. 어차피 습지 늪지. 어찌할 것인가? 그대로 놔둬? 닥치고 꽃 심었다. 인근 삼곶리 돌무지무덤이다. 그 옛날 대략 이십년전쯤 경기문화재연구원 김성태가 발굴할 때 현장에 행차했으니 천지개벽이라. 암것도 볼것 없던 이곳이 이리 변했다. 뭘 고민한단 말인가? 닥치고 꽃이다. 비단 꼭 무덤을 활용하고자 이리 했겠는가? 시덥잖은 활용연구용역 집어던질 때다. 사람이 와야 활용을 하건 말건 아닌가? 외래식물? 그딴 웃기는 소리도 집어던져야 한다. 문화재위원? 문화재청? 웃기는 소리 집어쳐라. 저런 놈들 끼어들면 될 일도 안된다. 돌탱이들이 뭘 안단 말인가? 닥치고 꽃이다. 2023. 10. 21.
[백수일기] (9) 괴기 굽기 알바 일당 치기 알바다. 전곡선사축제 괴기 굽기 알바 일당 쳐준대서 왔다. 현금치기는 안 되고 계좌로 넣는댄다. 같은 백수지만 디멘션이 달라 난 볼런태리, 춘배는 강요적 백수다. 전곡선사축제에 맞추어 전곡선사박물관이 개최하는 고기 특별전에 맞추어 괴기를 굽어 먹는 체험학습 일환이랜다. 모자는 강요적 백수 것인데 있어 보여 빼샀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유산 마을이 낙찰받아 수행하는데 영디기 회심작이랜다. 오늘 내 고용주다. 2023. 10. 21.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강연을 할 때 진지한 이야기만 할 수 없으니 가벼운 농담을 섞어서 하게 되는데 이때 상대방이 내 이야기를 못 알아듣는 경우가 점점 많아진다. 예를 들어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요즘 강의 청중의 태반이 나와 경험을 같이 하지 않는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모르는 젊은이가 많지만, 생각해 보니 그 영화가 나온것이 1939년. 백년이 다 되어간다. 한 세기 전의 영화 이야기로 화제를 돌리고 있었던 것을 나만 모르고 있었던 셈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것은 남부연맹만 사라진 것이 아니다. 구 세대도 그렇게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 2023. 10. 21.
우리가 제국주의 가해자는 아닌가? 그 나라가 제국주의 국가 혹은 제국주의적 국가였는가 아닌가는 그 나라 국가 박물관 컬렉션을 보면 안다. 묻는다. 한국은 제국주의 국가였는가? 말한다. 제국주의 국가였고 지금도 그런지도 모른다. 우리는 매양 제국주의의 피해만 받았노라고 한번도 의심하지 않는다. 멀리는 제국주의 일본의 피해자였다고 하고 이후엔 미 제국주의의 피해자라고 한다. 예서 북한이 빠졌거니와 이 논리에 따르면 북한은 엄연히 쏘련과 중국 제국주의의 막강한 피해자다. 이 대목 제발 빼지마라. 본론으로 돌아가 한국 제국주의는 이중성을 갖는다. 내부적으론 그것의 피해자이면서 외부적으론 우리도 당당한 제국주의 가해자다. 먼저 내부적으로 보면 한국이 일본과 미국 제국주의의 직접 피해자임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 특히 제국 일본에서 조선신민은 내지 ..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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