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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도 까댄 한국 언론재갈법 아래는 25일 일본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에 실린 사설 중 하나로, 집권여당이 눈에 불을 켜고 추진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일명 언론재갈법 추진과 관련한 비판적 시각을 표출한다. 시간절약 등을 위해 자동번역 도움을 빌리고 약간은 수정해서 전문을 번역한다. 덧붙여 원문을 첨부하거니와, 사설이라 해서 준엄하기는 하나, 그래도 언론이라 해서 예의를 지켰을 뿐, 실상은 문재인 정권은 독재정부라 규정한다. 비단 이 언론재갈법만이 아니라 대북전단금지법과 검찰개혁 관련 법을 들어 독재로 나아간다고 비판한다. 사설은 독선이라 했지만, 기실 독재라는 말이다. (社説)韓国の法改正 言論圧迫は許されぬ 2021年8月25日 5時00分 https://www.asahi.com/articles/DA3S15020733.html?iref=p.. 2021. 8. 25.
청주백제유물전시관 (2021.08.24.) 2021.08.24. 청주백제유물전시관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청주 신봉동 백제고분군 인근에 있습니다. 인근?!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전시관 뒤편 언덕으로 그 유명한 청주 신봉동 백제 고분군 유적이 있습니다. 전시관은 청주 신봉동 백제 고분군을 중심으로 인근 송절동, 봉명동, 명암동 등의 역사와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고, 고분군 축조 과정과 모습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2001년 개관했다고하니, 꽤 오랜 역사(?)가 있는 전시관입니다. 박물관 외형이 마치 대형 고분 같습니다. 당시 지을 때는 센세이션(?) 했을 것 같은데, 전시를 위해 공간을 활용한다는 면에서 보면 그닥 효율적이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천장도 낮고, 면적도 좁고. 내부야 그렇다 치더라도 건물을 새로 지을 수 없으니, 외형을 그대로 살려 활용하.. 2021. 8. 24.
《경주 꺽다리 이채경 회고록》(5) 천연기념물이 될 뻔한 칠면조는 기어이 가마솥으로 언젠가 "천연기념물로 보이는 처음 보는 이상한 새가 날개를 다쳐서 보호하고 있으니 빨리 구조해가라."는 신고를 받고 왕복 두 시간이 넘게 걸리는 재 너머 어느 면에 출동하여 일단 사무실로 데려오기는 했는데 도대체 이놈이 무슨 새인지 알기나 했나? 사무실에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보다가 누군가 "칠면조 같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다시 찬찬히 확인해보니 틀림없는 칠면조였다. 그래서 그곳 면사무소에 연락하여 관내에 칠면조 농장이나 기르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봤더니 그런 곳이 전혀 없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천연기념물이면 문화재과에서, 야생동물이면 산림과에서 처리해야하는데 둘 다 아니라니 어디로 보낼 곳이 없었다. 며칠동안 사무실에서 먹이를 줘가며 데리고 있자니 이게 보통 고역이 아니었다. 방법을 찾다가 고민 끝.. 2021. 8. 24.
절간에서 발견되는 무수한 돌절구, 그 제작 내력을 문경이 폭로하다 문경서 글씨 새겨진 대형 돌절구 발견…국내서 첫 사례 홍창진 / 2021-08-23 13:35:27 시기·제작자·시주자 명단 드러나기도 처음…"문화재 신청 검토" 문경서 글씨 새겨진 대형 돌절구 발견…국내서 첫 사례 (문경=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 문경에서 글씨가 새겨진 대형 돌절구가 발견됐다.명문(銘文) 절구는 이전에 발견된 사례가 없으며, 재가 신도 또는 단월(檀越·절이나 승려에게 재물을 바치 k-odyssey.com 요새는 홍보시스템이 많이 달라져 옛날에는 주로 언론기관을 통했지만, 요새는 개별 사람 하나하나가 1인 언론매체이면서 기자인 시대를 실감케 하니, sns가 그 직접 통로가 되거니와, 저 소식 역시 나는 어젯밤 엄원식 문경시청 문화관광과장(문화예술과장인지 정확한 직책은 모르겠지만 암.. 2021. 8. 23.
11년 만에 학예연구사가 채용된 이유?! 내가 일하고 있는 용인시에는 현재 용인시박물관 2명 포함 총 6명의 학예연구사가 근무하고 있다. 나는 2010년에 임용되어 어느덧 11년 차에 접어들어 나름 중견(?) 역할을 하고 있고, (내가 임용되기 전에 학예연구사가 1명 더 있었으나, 중간에 다른 곳으로 전출을 가고, 그 자리에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던 선생님이 전입을 오게 되었다.) 가장 최근 임용된 학예연구사는 이제 근무한지 두 달이 채 안됐다. 후배가 생겼다는 기쁨도 기쁨이지만, 용인시에서 공채로 정규직 학예연구사가 채용된 것이 11년 만의 일이다. 11년 만에 1명, 공무원의 수 많은 직렬 중에서 이렇게 신규 임용이 어려운 직렬이 또 있을까? 우리는 이 1명의 인원을 늘리기 위해 조직팀, 인사팀을 수없이 찾아가고 무수히 많은 자료 제출과 문화.. 2021. 8. 23.
유리건판을 보다가, 경성 오다 쇼고[小田省吾]의 집 가끔은 조선총독부박물관 직원들이 왜 이런 걸 다 찍어놓았을까 하는 자료도 만나게 된다. 이 사진은 경성제국대학 교수, 숙명여전 교장 등을 역임하고 , , 등의 편집을 도맡았던 동양사학자 오다 쇼고(小田省吾, 1871-1953)의 집 현관이다. 눈발 흩날리는 날 찍었는지 지붕이며 길바닥에는 옅게 눈이 쌓여있고, 희끗희끗한 눈송이가 찰칵 소리에 영원히 담겼다. 대문 옆에 뭔가 주렁주렁 매달려있는데, 확대해서 읽어보니 꽤나 흥미롭다. 오른쪽 맨 위부터 보면, 당연히 집주인 오다 쇼고의 이름 넉 자가 붙었다. 그 아래에는 전專 뭐라고 썼는데 잘 안보이고, 그 아래에는 경성중학교삼급(?)京城中學校三級(?) 오다 實(미노루인지 마코토인지)이란 이름이 보이는데, 오다 상의 아들인가 싶다. 왼쪽으로 건너와서 위를 보면..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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