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819 고려시대 출근갑질 권100, 정세유 열전 中 정세유가 형부상서(刑部尙書)로 승진하자, 당시 참지정사 상장군(叅知政事 上將軍)인 문장필(文章弼) 등 여러 장수들이 탄핵하여 아뢰기를, “정세유가 예전에 서북면에 있을 때 민에게서 명주실과 진기한 물품들을 거두면서 공물로 바친다고 사칭하고는 역마(驛馬)를 이용해 제 집으로 실어 보냈습니다. 또 상서성(尙書省)에 있을 때는, 영주(永州)의 향리(鄕吏) 최안(崔安)의 호장(戶長) 임명장[公牒]이 이미 완성되었는데도, 정세유가 수주(水州)의 향리인 최소(崔少)에게 뇌물을 받고 영(永)자를 수(水)자로 고치고 안(安)자를 소(少)자로 고쳐, 그 임명장을 최소에게 주었습니다. 일이 발각되었으니 법에 의해 마땅히 유배되어야함에도 잔꾀를 써서 처벌을 면했습니다. 지금 형부상서가 되어서는 먼.. 2021. 10. 1. 자하 신위 vs. 추사 김정희, 침계梣溪를 쓴 두 거장 윤정현(尹定鉉, 1793~1874)은 그의 호 침계(梣溪) 글씨를 자하(紫霞) 신위(申緯, 1769~1845)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에게 받았다. 추사는 부탁받은 지 30년이 지나 써주었는데, ‘梣’의 예서체를 찾느라 그랬다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달았다. 자하는 학고(鶴皋)의 부탁으로 썼다고 간략히 적어두었다. 학고는 김이만(金履萬, 1683~1758)이라는 분의 호로 워낙 알려졌는데, 생몰년으로 보면 맞지 않는다. 윤정현의 문집인 《침계유고(梣溪遺稿)》 권1 〈호루송별(湖樓送別)〉 이라는 시 마지막에 “병자년(1816, 순조 16) 추분날 학고 정현은 난석재에서 씀[丙子秋分日 鶴臯鼎鉉 書于蘭石之齋]”이라고 써 놓았으니, 윤정현의 호가 학고이다. 그런데 이름이 ‘定鉉’이 아니.. 2021. 10. 1. [전국학예연구회]문화재보호법,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안 발의 전국학예연구회는 '19년 12월 출범 이후 지자체 소속 학예연구직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성명서 발표, 언론 보도자료 배포, 관계기관 면담, 입법청원을 위한 온라인 서명 활동 등 문화재보호법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 지자체 학예연구직 전문인력을 해당 업무에 법정 배치할 수 있도록 과 내에 전문인력 자격과 기준을 포함하도록 개정 요구 ❍ 공립박물관 유물 수량과 면적에 따라 학예인력 배치를 늘리고 관장에 학예직을 배치하도록 개정 요구 ❍ 지자체 지정문화재 수량과 면적에 비례하여 학예인력을 필수 배치할 수 있도록 개정 요구 그동안 전국학예연구회는 문화재청과 소통하며 국회의원실 면담을 통해 개정안이 발의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고, 드디어 성명서 요구사항이 포함된 개정안이 다음과 같이.. 2021. 10. 1. Autumn and Autumns over Seoul (photos) 2021. 10. 1. 패배주의 만연한 문화재청에 고한다 어느날 깨어보니 앞산 너머로 아파트단지가 들어섰네? 김포 장릉이 이 모양이라 그 전면 너머로 어느날 느닷없이 땅속에서 기어올랐는지 하늘에서 떨어져 곤두박질했는지 성냥곽 같은 아파트단지들이 줄지어 병풍처럼 막아섰다. 그제야 이게 뭐냐며 호들갑이라 알아보니 적잖은 법적 절차 위반이 발견됐다 해서 뒤늦게 공사중지 명령을 때리니 호들갑이라 뭐 이리 보니 문화재청이 뭐 대단한 법과 양심에 입각해 마뜩히 해야 할 일을 한 듯 하나 내 보기엔 보여주기 맛뵈기 쇼에 지나지 않는다. 간단히 말해 우리가 이만큼 했으니 할 일 다했다 보여주는데 지나지 않아서 내가 아는 저들은 저걸 도로 무너뜨릴 배짱도 없고 그럴 의지도 없다. 말로는 저리하면서 뒤에서 쑥덕이는 말이라고는 저렇게 들어선 걸 어카겠어? 입주예정자들이 무슨 죄야.. 2021. 9. 30. 정호연에서 이정재 거쳐 박해수 득남까지 오늘의 오징어잡이 Jung Ho-yeon, debuts with 'Squid Game' and instantly gains global fans 연합뉴스 / 2021-09-29 09:45:47 Jung Ho-yeon, debuts with ′Squid Game′ and instantly gains global fans SEOUL, Sep. 29 (Yonhap) -- Model and actress Jung Ho-yeon surprised the "Squid Game" fans saying that it was her debut production as an actress. Jung who participated in "Korea′s k-odyssey.com Netflix says its investment has crea.. 2021. 9. 29. 이전 1 ··· 2180 2181 2182 2183 2184 2185 2186 ··· 363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