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750 이화여대박물관 분청사기 특별전(2) 2019. 6. 8. 이화여대박물관 분청사기 특별전(1) 2019. 6. 8. 이화여대박물관 분청사기 특별전 완전한 요양을 선언하고 몸져 누웠다가 수박 먹으란 마눌님 호령에 깨어 우거적우거적 시원한 수박 씹다 보니 잠이 쏵 달아나는지라주섬주섬 대강대강 걸치고는 길을 나서 신촌으로 향했더라. 들어서니 시원해 좋다. 이런 여름 대한민국은 전국토 박물관화해야 한다. 에어컨 빵빵..역시 돈 많은 대학은 뭔가 다르다. (한데 에어컨 한 틀었다고....) 막 쟁여놨다. 분청이라 이름하는 것들은 죄다 쑤셔박았다. 편병이니 귀얄이니 똥장군까지 베개도 있고 자라병도 있다. 제법 똥폼 나는 것도 있어 하나쯤 쌔벼다 내 서재 놓고픈 것도 있다. 뭐 제작지 혹은 용처 박은 것도 별도 분류하고 주검과 함께한 께름칙한 묘지석도 있으니 관심있는 이 찾아보라 권하고 싶다. 2019. 6. 8. 소위 김원봉 문제 독립운동가 중에 김원봉은 실은 뒤늦게 뛰어들었으니 대중매체에 힘입어 지하에서 부활했다. 영화가 결정적이었고 그 붐에 힘입어 국가서훈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솔솔 나오는가 싶더니 그 찬반을 두고 뜨겁다. 이 김원봉 문제를 시대변화와 더불어 우리사회가 유연해진 것만은 사실이다. 다만 이 논란은 김원봉에 그치지 아니한다는 게 심각성이 있다. 김원봉과 거의 흡사한 길을 박헌영이 걸었고 김일성 역시 마찬가지다. 나는 김원봉보다 박헌영 문제가 더 크다고 본다. 정치지향은 혹 조금 다를지 몰라도 격렬한 독립투쟁가로서 박헌영의 활약은 그야말로 눈이 부셔 이미 1920년대 초반에 조선공산당 수괴로 우뚝 섰다. 북한 정권 수립과 더불어 부수상이자 2인자로 있다가 역시 숙청된 박헌영도 서훈해야 한다. 그다음 김일성은 어찌할것.. 2019. 6. 8. 2013년 현충일 강남 세곡동 발굴현장 몇 장면 요즘은 거의 다 사라졌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국 고고학발굴현장은 계절과 요일을 가리지 않아, 한겨울에도, 한여름에도, 주말에도, 공휴일에도 작업을 했다. SH공사가 보금자리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던 서울 강남구 세곡2 보금자리주택 예정지를 2013년 한강문화재연구원이 발굴했다. 현재는 보금자리 주택이 대거 들어섰으며, 이때 확인한 유적 핵심지구는 현장 보존조치되고, 유적공원이 조성되었다. 대모산 기슭을 파헤친 이 발굴에 대해서도 추후 별도 자리를 마련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이곳 발굴성과 중 가장 중요한 대목이 조선전기 기와가마 네 곳이 떼거리로 발굴되었다는 점이다. 그 기와가마 바로 옆에서 범자를 새긴 저런 조선전기 와당이 발굴되었다. 이 사진도 그렇고, 뒤에 첨부하는 사진들은 그해 현충일 세곡동 발굴.. 2019. 6. 8. 장개 두 번 가지 마라 복잡하다. 실은 내 선친도 장개 두번 가시는 바람에 묘소를 우째해얄지 좀 고민이다. 봉분 세 개를 만들어야는데 그 상대적 위치도 고민이다. 부부를 같은 봉분에 합장할 때도 그리고 봉분은 따로 하지만 같은 구역에 놓을 때는 대체로 남자가 우측, 여자가 좌측이라 물론 좌우 기준은 상주가 아니라 고인 기준이라 그것이 예법에 맞는다 해서 저리 배치하나 가끔 변태變態도 있어 거꾸로 하기도 한다. 한데 부인이 둘이면 어찌하는가? 이 역시 예법엔 있을 것이로대 지금은 기억에 나지 아니한다. 셋이면, 넷이면 또 우째야는가? 신라 자비마립간은 셋이었다. 요는 장개는 한 번 가고 말지 두번 하지 마라. 자식들 골치 아푸니깐... 아 참...사진은 강남 세곡동인가? 그짝 광평대군 묘역이다. 2019. 6. 8. 이전 1 ··· 2786 2787 2788 2789 2790 2791 2792 ··· 329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