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3 06:16
22일 인천공항 유럽발 입국대기자들
이 우리 공장 기사 당장 리드가 이렇다.
"유럽과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면서 인천공항검역소에서 검사를 받고 귀가한 후 코로나19 확진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공항 검색대에서 이렇다 할 징후가 없다 해서 그대로 통과해 대한민국 영토에 들어온 외국발 사람이, 그가 대한민국 국적이나 아니냐 와는 관계없이, 나중에 확진자로 드러나는 케이스가 속속 보고된다는 뜻이다.
난 이 정부가 정말로 이번 사태를 진압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한다. 저렇게 들여보내도 나중에 역학조사 동선조사 등등을 통해 때려잡을 수 있다고 자신하는지 모르겠지만, 내부 확산과 더불어 외국발 확진 입국을 틀어막아야 함에도 저렇게 떡하니 구멍 뻥뻥 스스로 뚫어주는 형국이다.
22일 인천공항 유럽발 입국대기자들
저렇게 문을 열어 놓고 무슨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겠다는 것인가?
이번 사태 참상이 우리보다 훨씬 심각했던 중국이 왜 나중에 한국 확산 사태에 맞물려 한국발 입국을 거부했겠는가? 그네들이 배은망덕해서가 아니다. 비단 중국 뿐인가? 지금 확진자 증가일로이고, 이미 한국을 저만치 앞지르기 시작한 유럽이나 미국이 바보등신천치라서 국경을 폐쇄하고, 다중이 모이는 집회를 강제로 금지하겠는가?
등신이 아닌 까닭이다.
22일 인천공항 유럽발 입국대기자들
어제도 썼듯이 그럼에도 국경 안에서는 종교계에 질질 끌려다니고, 국경에 대해서는 공갈탄만 쏘아대며 저리 마구잡이로 입국을 허용하는 이 정부 행태를 동의할 수가 없다.
대문을 열어놓은 것은 물론이고 담장까지 다 철거해놓고 도둑 막겠다는 심산 아닌가 싶다.
'해외유입 확진' 수원서 3명 발생…미국·남미·아일랜드 방문
2020-03-22 22:32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스페인이 바보 등신이라 이리하겠는가?
송고시간 2020-03-23 02:19
김용래 기자
국가비상사태도 내달 11일까지 연장 추진…코로나19 사망자 1천800명 육박
경찰 막는 교회
뭐 뒤늦게 이리 나서기로 한 모양인데, 제대로 되는지는 또 기다려야 한다. 그러기엔 대한민국 정부가 신뢰와 확신을 주지 못했다. 또 "단호"라는 말이 나왔다. "단호" "강력" 언제나 공포탄이었으니깐 말이다.
현장점검 사랑제일교회
한데 아래 조치도 보니, 결국 전광훈 목사 관련 교회네? 보건보다는 정치가 짙게 작동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든다.
정총리 "'방역지침 위반' 사랑제일교회 등에 단호한 법적조치"(종합)
송고시간 2020-03-23 09:03
설승은 기자
"불행히도 집회 강행사례 있어…공동체 안위 심각히 위협하는 행위"
"전시 준하는 비상상황…행정명령, 엄포로만 받아들여져선 안돼"
"미국발 입국자, 유럽의 2배 넘어…주중 추가조치 시행 검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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