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808 2년전 오늘 춘천 중도 발굴현장에서 만난 고고학계 準원로들 *** 오늘부터 딱 2년 전인 2017년 6월 13일, 내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로 그 전날인가 춘천 중도 레고랜드 예정지 발굴현장에서 만난 풍경 일부를 탈초한 것이 아닌가 한다. 당시 나는 해직 중이었고, 그때 나는 프리랜서, 간단히 말해 백수라는 이름으로 이런저런 데다 글을 기고하고 있었다. 어딘가 적을 두고 있다는 명함은 있어야겠기에, 국토문화재연구원 연구위원이라는 명함을 파고 다녔다. 정확히는 그 무렵 창립한 국토문화재연구원 이사로 이름을 올린 고리를 빌미로 이리 적어 휘젖고 다녔다. 당시 여유가 좀 있었던 나는 뭐랄까? 고고학사를 정리해야 한다는 그런 신념 비스무리한 것이 있어, 그 일환으로 이런저런 일을 해봤다. 그 전에도 절감했고, 이 무렵에 더 절감했지만, 가장 시급한 일은 당대사 정리이며,.. 2019. 6. 13. 새댁살이 풍정風情-신과 함께 여송은 온양민속박물관 연구원 이른 새벽 부엌. 부뚜막 앞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있는 새댁을 누군가 깨우는데... 야! 야!! 일어나봐! 부엌에서 잠들면 어떡하자는거야~~! 너희 호랑이 시어머니한테 너 졸았다고 이른다~~~! 으악!!! 너 누구야!! 어딨어?? 어디서 말하는거야?? 나 정말 몇 백년 동안 여기 있었는데, 쌀 씻다 말고 잠든 애 처음 봤네 ㅎㅎㅎ 새댁이 무슨 이리 긴장감이 없어~! 누구야? 어디서 말하는거야?? 나 여기 있지롱~~! 조왕竈王 불을 관장하는 부뚜막 신으로, 불을 귀하게 여겼던 선조들은 불이 있는 부엌을 신성하게 여겼다. 또한 부뚜막의 가마솥 뒤편에 조왕중발(조왕의 신체를 모시는 작은 물그릇)을 올려 놓고, 이른 아침 주부가 조왕에 정화수를 바치고 비손하며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바.. 2019. 6. 13. 공주 정안의 밤꽃 몇년전 이맘쯤 공주 정안쪽 어드메 풍광이다. 장미 지난 자리엔 언제나 밤꽃이 만발하기 마련이고 그 밤꽃 아래선 비린내가 진동하는 법이다. 그 비린내 좇아 양봉업자들이 신이 나는 계절이라 아카시아 따라 북상한 그들이 도로 남쪽으로 내려와선 다시 밤꽃 따라 북상한다. 밤은 밤과 더불어 비린내 벌꿀을 선사한다. 이 밤꽃을 올핸 어디에서 완상할지.. 2019. 6. 13. Buddhist Flagpole Supports with Lotus Pattern / 보문리사지 당간지주 Buddhist Flagpole Supports with Lotus Pattern at the Historic Site of a Temple in Bomun-ri, Gyeongju. Uniffied Silla Period 慶州普門里寺址幢竿支柱 / 경주 보문리사지 당간지주 photo by Oh Seyun 2019. 6. 12. 야수파 입체파 미술전 개막 / Exhibition of French masterpieces kicks off in Seoul 야수파 입체파 미술 특별전 '혁명 그 위대한 고통'이 세종문화회관서 오늘 개막했다. 이를 축하하고자 한국 청소년 축구가 새 역사를 써 주기도 했다. 개막식에 우리 공장 사장을 필두로 여덟분인가 개회사 및 축사를 했는데 김종규 회징님 축사가 이리도 짧은 장면 첨으로 목도했다. Exhibition of French masterpieces kicks off in SeoulSEOUL, June 12 (Yonhap) -- An exhibition of Fauvist and Cubist masterpieces from France's Troyes Museum of Modern Art kicked off on Wednesday in Seoul for a three-month run. ...... 전현직 문체부 장관 .. 2019. 6. 12. Maedun Cave Site, Jeongseon, Gangwon-do Province /정선 매둔동굴 이 동영상은 저작권이 연세대박물관으로 귀속한다. All copyrights reserved by by the Yonsei Museum 정선 매둔동굴이 이달 하순, 발굴을 재개한다. 이를 연차조사 중인 연세대박물관이 방학을 맞아 학생들과 조사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조사비 3천만원은 학교 예산이다. 문화재청이 대학의 발굴을 제도적으로 막고 있다는 말 새빨간 거짓말이다. 현행법 테두리에서도 얼마든 그네들이 말하는 교육용 발굴 가능하다. 2019. 6. 12. 이전 1 ··· 2959 2960 2961 2962 2963 2964 2965 ··· 346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