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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over Onyang Folk Museum, Asan 이타미 준, 유동룡 설계 온양민속박물관 구정아트센터 피었다는 모란이 하도 오뉴월 소불알처럼 늘어지고 하도 땀이 많이 나서 아산 기온을 얹어본다. 그럼 그렇지 어째 찌더라. 28도란다. 여름 전령 철쭉 만발이나 이미 낙화가 절반이라 질근질근 밟아준다. 사뿐히 즈려 밟아? 정자 옆 버드나무 버들솜 천지사방 뿌려 밀가루 회반죽이라. 봄은 어디가고 여름만 왔더라 2020. 5. 1.
할아버지 오래된 수첩 속 이야기-궤櫃 할아버지, 오랜만에 박물관에 와요~~! 두 달 정도 박물관 문이 닫혀있어 앞에서만 빙글 빙글 거리다 돌아갔는데, 드디어 들어왔어요! 그래 그렇지.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오는 곳은 위험하니깐. 자~~ 그럼 마스크 쓰고 들어가 볼까? 네~~~!!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궤로 규모가 상당하여 관청이나 절 등에서 중요한 문서나 물건을 넣어 보관하던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후기 소나무로 제작되었고, 시우쇠로 장식하였다.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궤를 들 수 있는 손잡이(들쇠)가 앞면 2개, 뒷면 2개, 양 옆면 각 1개 씩 총 6개로, 6명이 들고 운반 하였을 것이다. 우와~~~~~! 할아버지, 여기 와보세요. 이렇게 커다란 상자가 있어요! 자물쇠도 대빵 커요!! 허허허, 저건 '궤櫃'라고 하는 거란다... 2020. 5. 1.
자연암반을 3단으로 깎아 비좌碑座를 만든 비봉 진흥왕순수비 북한산北漢山을 구성하는 여러 봉우리 중에서도 서해 쪽을 조망하는 비봉碑峰 정상 진흥왕 순수비 자리다. 2011년 가을에 포착한 모습인데 저 순수비는 그새 또 바뀌어 새것으로 교체되었다. 실물은 1971년인가 그 어간에 뽑아다가 국립중앙박물관에 쳐박아놨다. 난 이런 문화재 보존방식 누차 얘기하지만 증오한다. 우리가 눈여겨 볼 대목 중 하나는 비신碑身을 꽂은 대좌臺座다. 자연 암반석을 3단으로 턱을 지게 방형으로 깎고는 그 복판을 구유를 파듯이 구멍을 뚫고는 거기에 방형 비석 몸통을 꽂았다. 누차 지적했듯이 파주 감악산 꼭대기 몰자비沒字碑도 이와 똑같고 비 형식도 같다. 무엇보다 사방을 조망하는 산 꼭대기라는 입지조건도 같다. 감악산비도 볼짝없이 진흥왕비다. 비좌를 가로지른 크랙이 몇군데서 가 있는데 저건 .. 2020. 5. 1.
《한국문화재수난사》 작가 이구열 선생 타계(updated) 첫 미술 전문기자…원로 미술평론가 이구열 별세 | 연합뉴스 첫 미술 전문기자…원로 미술평론가 이구열 별세, 송광호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4-30 17:55) www.yna.co.kr 선생은 기자 출신이다. 기자로 주로 문화 부문에서 활약하면서 연구와 저술활동을 병행했다. 옛날 문화부 기자 중에는 이런 분이 많다. 뭐 멀리 올라가면 근대초기 식민지시대 때 기자 아니었던 문필가 연구가 없으니, 그런 전통이 계속 내려와서 현재도 그런 여진이 좀 있다. 선생 세대 혹은 그보다 약간 빠른 전설적 인물로 한국일보 문화부장을 역임한 예용해 선생이 있으니, 이 양반이 무형문화재 제도와 개념을 다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바로 뒤를 이어 이구열 선생이 나타났다. 미술평론가라지만 문화재업계서는 《한.. 2020. 4. 30.
영혼의 새로 날아간 고고학도 새라 넬슨 양양 오산리 유적 알린 고고학자 세라 넬슨 별세 | 연합뉴스 양양 오산리 유적 알린 고고학자 세라 넬슨 별세, 박상현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4-30 16:44) www.yna.co.kr Sarah Milledge Nelson PHD - Horan & McConaty Nelson, PhD., Sarah Milledge November 29, 1931- April 27, 2020 Sarah Milledge Nelson, Professor of Anthropology (Emeritus) and Distinguished University Professor (Emeritus) at the University of Denver passed away on 27 April 2020 following a.. 2020. 4. 30.
엘긴은 이렇게 파르테논 조각을 떼어갔다 그리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에 있던 고대 그리스 조각을 1801년부터 1812년 사이에 엘긴 백작 Earl of Elgin 토머스 브루스 Thomas Bruce 라는 친구가 떼어서 영국으로 옮겨가게 되는데, 그렇게 떼어간 고대 그리스 조각을 흔히 엘긴 마블스 The Elgin Marbles 혹은 파르테논 마블스라 부릅니다. 기원전 447~438 조각가 피디아스 Phidias 작품인 이 훌륭한 대리석 조각들이 지금은 영국 런던 소재 영국박물관, 브리티시 뮤지엄 British Museum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그리스 정부는 불법 반출했으니, 돌려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지요. 하지만 갖은 이유를 대고는 영국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반환거부논리 중 하나가 그리스 현지에는 돌려받을 만한 ..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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