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776 문화재현장, 더는 짜가가 싫다. 진품을 다오! 사진은 부산 동래 복천동 53호분 현장이다. 토기류 등은 말할 것도 없이 모조리 레플리카다. 우리는 현장 보존하는 유적이라고 해도 그 어떤 경우건 유물은 홀라당 끄집어낸다. 이런 현장 유적으로 대표적인 곳이 부산 복천동 고분과 고령 대가야 고분이다. 조사가 끝난 이들 고분 중 일부 소위 현장형 고분을 보면 개복(開腹)한 상태로 전시하지만, 그 안을 채웠을 토기류를 비롯한 출토유물은 모조리 끄집어 내서 박물관 수장고나 전시실로 옮겨다 놓는다. 그러고는 현장에는 저처럼 복제품을 제작해서 놓아둔다. 하지만 이 방식도 이제는 혁파해야 한다. 철기류나 목재류처럼 현장에 두면 부식이 급속화하는 유물이야 어쩔 수 없다 해도 왜 토기류까지 모조리 끄집어내야 하는가? 물론 할 말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관리 문제를 우려.. 2019. 3. 17. 파경(破鏡)을 다시 접붙이는 행위는 문화재 파괴다 2011년 전북문화재연구원이 공개한 전주 덕진구 원장동 전주-완주 혁신도시 개발사업(4구역-도시부)' 부지 내 발굴성과 중 1호 토광묘 유물 출토 장면입니다. 이른바 초기철기시대 토광묘에서 각종 청동기물을 어떻게 매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인 바, 여기에서 파경(破鏡)이라 해서 동경(銅鏡)을 두들겨 깨서 넣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동경은 무덤 조성 뒤 어느 시점에 목관이 썩어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그 충격으로 짜개진 걸로 볼 수도 있습니다만, 여러 정황으로 보아 매장 행위 당시에 장송(葬送) 행위의 하나로써 일부러 깨뜨려 넣었음이 확실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수습한 유물 복원입니다. 지금까지 거의 모든 보존처리 과정이 이 거울을 다시 붙이는 방식으로 땜질을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일부러 깨어서 넣은.. 2019. 3. 17. Pres. Moon visits Preah Pithu temple in Angkor, Cambodia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visited Preah Pithu Temple and Angkor Wat Templ, Siem Reap today while staying in Cambodia from Mar. 14 to 16. The Republic of Korea has been supportive for the restoration projects of Preah Pithu Temple since 2015. Located in Angkor Thom, north-east of the Bayon, in front of Tep Pranam, Preah Pithu is a group of five temples at Angkor. The temples weren't buil.. 2019. 3. 16. 차태현 김준호 도박 의혹까지 덮친 '1박2일' 침몰 KBS 2TV 간판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이 출연자들인 배우 차태현과 개그맨 김준호가 불법 원정 골프 내기를 했으며, 제작진은 이를 묵인했다는 의혹까지 휩싸임으로써 회복 불능 사태에 빠졌다. 직전 또 다른 출연자 정준영 성범죄 파문에 무기한 제작 중단을 선언한 이 프로는 이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짐이 명약관화하다. 이 소식은 막 송고한 아래 우리 공장 보도에서 잘 정리됐으니 관심 있는 분은 링크하라. KBS '1박2일' 점입가경…이번엔 출연자 상습 내기골프 의혹차태현-김준호 소속사·제작진 "사실 확인 중" 이번 도박 의혹은 다름 아닌 이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하는 KBS가 보도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특징을 보인다. 이런 일에는 대체로 외부에서 폭로하고, 그 바통을 이어 그에 휘말린 언론사가 사과.. 2019. 3. 16. 국가기념메달 모델로 등극한 수달, 서식지가 부족해서 수족관을 약탈한다? 그저께다. 우리 공장 전파를 통해 다음과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라. 천연기념물 수달 기념메달로 간직해요…180개 판매 이 보도를 보면 이번 수달 메달 제작은 천연기념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7년 첫선을 보인 '한국의 천연기념물 시리즈 기념메달' 4차분으로, 그 전에는 참매·매사냥·흑우·흑돼지·장수하늘소 기념메달이 나왔다고 한다. 하반기에는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와 무등산 주상절리대를 삽입한 기념메달을 만든다고 한다. 이 소식을 접하면서, 이 수달과 관련해 전국 곳곳에서 들려오는 소식 중에 아래 일이 희미하게 기억나 검색해 보니, 우리 공장 부산본부에서 전한 소식이 다음과 같다. 부산 편의점에 나타난 천연기념물 수달 포획…"서식지 부족"(종합) (.. 2019. 3. 16. 지리산에서 기르는 호연지기? 중들의 피땀으로 이룩한 쿠션 여행 본관이 남원(南原), 자(字)가 자점(子漸), 호(號)는 제호(霽湖)ㆍ점역재(點易齋)ㆍ요정(寥汀)ㆍ태암(泰巖)인 양경우(梁慶遇, 1568~1638)는 부친과 더불어 임진왜란에서 의병을 일으킨 공로가 인정되어 서얼임에도 30세인 선조 30년(1597)에 참봉으로 문과 별시에 급제하고, 광해군 8년(1616)에는 문과 중시에 뽑혔다. 다만, 신분에 따른 차별은 많았던 흔적은 농후해 결성(結城)ㆍ해미(海美)ㆍ장성(長城) 현감 같은 낮은 급 지방관을 전전하고, 내직으로는 교서관교리(校書館校理)와 봉상시 정(奉常寺正)을 지냈을 뿐 고관에 이르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시문에 뛰어나다 해서, 그런 쓰임이 있을 때는 중용받기도 했다. 양경우는 지금의 전라도 장성 땅을 다스리는 지방관인 오산현감(鰲山縣監)으로 재직 중이던.. 2019. 3. 16. 이전 1 ··· 3031 3032 3033 3034 3035 3036 3037 ··· 346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