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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mold child, a mummy found in Peru, about 6,500 years old, owned by Lippisches Landesmuseum in Detmold, in North Rhine-Westphalia, Germany.
데트몰트 아이
이 어린아이는 페루에서 발견된 미라 이름이다.
이 분 이래뵈도 연세가 대략 6천500살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보존 미라 중 하나다.
이 미라를 보유 중인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데트몰트 Lippisches Landesmuseum이 저런 이름을 붙였다.
원래 이 미라는 Witzenhausen 시 Völkerkundliches 박물관(민족학박물관) 소유였다.
미라에서 곰팡이가 확인된 후 1987년 Lippisches Landesmuseum(Lippe State Museum) Detmold에 기증되어 전문적으로 보존 처리되었다.
2010년에 독일 미라 프로젝트 일환으로 정밀 미라가 이뤄졌다.
독일 데트몰트 리페 주립박물관 관계자는 데트몰트 아이가 심장 왼쪽 일부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는 상태인 저형성좌심장증후군hypoplastic left heart syndrome(HLHS)으로 알려진 희귀한 선천성 심장기형ongenital heart malformation을 앓다가 생후 8~9개월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폐렴pneumonia에 걸린 증후군이 아기의 사망으로 이어졌다.
아이는 비타민D 결핍증Vitamin D deficiency도 발견됐고, 두개골도 원뿔 모양으로 비정상적이었다.
시신은 리넨으로 덮여 있었고 목에 부적을 걸고 묻혀 있던 것으로 CT 스캔 결과 드러났다.
데트몰트 아이는 2010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캘리포니아 과학센터에서 다른 45개 미라와 95개 다양한 유물과 함께 전시되기도 했다.
[신동훈 주]
페루는 남아메리카에서 미라가 가장 많이 보고된 나라다.
흔히 잉카 미라만 연상하기 쉽지만 실제로 조사해 보면 그렇지는 않다.
시대가 훨씬 올라가는 미라도 많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미라는 이집트 미라도 아니고 외치도 아니고,
페루와 칠레의 접경지대에 있는 아타카마 사막에서 발견된
칠천년인가 팔천년인가 된 친초로 미라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회를 보아 한 번 후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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