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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 가을이 암세포마냥 퍼져
화살나무 갓 자른 간댕이 같고
그 핏빛 사이로 젊은 처자 둘 무에 그리 재밌는지 얘기 나누다 자지러진다,
봄이라면 땅에서 솟아난 사꾸라라 했을 법
조락을 탐하는데
오뉴월 소불알처럼 감이 열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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