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하기만 한 개그우먼 박지선

개그맨 박지선 자택서 모친과 사망…"경위조사 중"(종합)
2020-11-02 15:57

개그맨 박지선 자택서 모친과 사망…"경위조사 중"(종합) | 연합뉴스

이건 또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다. 왜 저런 선택을 해야 했는지 단서 포착도 아직은 힘든 모양이라

소속사도 없고 매니저도 없다는 듯한데

그렇다면 경제적으로도 힘든 삶을 살지 않았나 한다.

 

 

 

박지선

 

개콘이 주 활동무대였다고 기억하지만 그 개콘조차 비일비실하다가 끝내 문을 닫아버리고 말았거니와 요샌 개그맨 개그우먼 뺨치는 이들이 무대를 유튜브로 옮겨 활개하니 점점 설땅을 잃은 게 아닌가 한다.

사정을 알 순 없으나 딱하단 말밖에 안 나온다.

더구나 엄마랑 같이 저와 같은 선택을 했다는데 명복을 빈다는 판에 박힌 말 외에 무엇이 있겠는가?

 

 

 

작년 5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만리동광장에서 열린 서울로 7017 개장 2주년 토크콘서트에서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과 개그우먼 박지선. 이 자리서 박원순은 지역주민한테서 받은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 박지선은 이 행사 사회자였다. 이로부터 두 사람은 모두 고인이 되었다. 

 
***

경제적 운운한 대목은 비록 막연한 추정이긴 하지만 그가 활발히 활동했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런 활동을 많이 한다 해서 경제적 곤란이 없다는 뜻은 아니겠지만, 하도 이유가 설명되지 아니해서 해 본 말임을 혜량했음 한다.

개그맨 박지선 자택서 모친과 사망…"외상없어"(종합2보)
2020-11-02 17:16

개그맨 박지선 자택서 모친과 사망…"외상없어"(종합2보) | 연합뉴스

다재다능 희극인의 정석 박지선…"웃기는 게 행복하다"더니
2020-11-02 16:36
외모 이상의 매력과 실력으로 사랑받아…비보에 방송가 충격

다재다능 희극인의 정석 박지선…"웃기는 게 행복하다"더니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