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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자기 드라마·영화 홍보했다는 현역군인 박보검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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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안 실은 심각하다. 현역군인이 본인이 주연한 드라마와 영화를 노골로 홍보한 일이 어찌 '해프닝'이라는 말인가? 박보검 써 먹을 요량으로, 또 보검이가 저명하다 해서 해군이 저리 처리한 모양이나,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 대목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박보검이 사회자로 나서 문제의 발언을 했다는 지난달 27일 '2020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가 생방인지 녹화방송인지 알 수는 없지만, 혹여라도 녹화방송이라면 문제의 발언을 편집하지 못한 군 측에도 책임 소재를 물어야 한다. 

 

청춘기록 박보검

 

보도인즉슨 이 행사에서 보검이는 자신이 주연한 tvN 드라마 '청춘기록'을 상기하며 "오늘이 '청춘기록'의 마지막 회가 방영되는 날이다. 그래서 호국음악회를 즐겁게 즐기신 후에 '청춘기록'까지 기억하고 함께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는가 하면, "또 하나 더 있다"고 운을 떼면서 그가 주연하면서 "12월 개봉할 예정인 영화 '서복' 또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는데, 이것이 어찌 심각한 사안 아니겠는가?

 

현역 군인이 어찌하여 저와 같은 노골적인 비즈니스를 한단 말인가? 

 

이는 단순히 홍보가 아니며, 노골적인 영업행위다. 솔까 다른 군인이 저와 비슷한 일을 했다면, 군에서는 아마 그 군인을 잡아다가 족을 쳤으리라. 

 

입대하는 박보검

 

역시 유명하고 봐야 한다. 그래야 저와 같은 명백한 불법 혹은 탈법 행위도 '해프닝'으로 끝나니깐 말이다. 

 

 

군, '드라마 홍보 물의' 이병 박보검에 "주의…영리행위는 아냐"
송고시간 2020-11-02 14:18
정빛나 기자
입대 후 첫 행사서 본인 출연 드라마·영화 언급해 "현행법 위반" 민원제기돼

 

 

 

군, '드라마 홍보 물의' 이병 박보검에 "주의…영리행위는 아냐" | 연합뉴스

군, '드라마 홍보 물의' 이병 박보검에 "주의…영리행위는 아냐", 정빛나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11-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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