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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조선후기 관악산 삼성산 관람 시화첩 삼성기유첩 공개한다는 안양박물관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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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 개요는 이렇다고.

 
담당 학예연구사 홍보가 요란시럽다. 

이르기를 20주년인데 학예연구직 좀 뽑아주면 안 되나 하더니

50살에 은퇴하는 게나의 소망인데 이루어질 수 있게 도와주소

라 한다. 
 

재단 이사장도 최씨요 재단 대표이사도 최씨다. 같은 문중이신가? 최치원 후손이신가?

 
학예직 충원과 쉰살 은퇴가 무슨 관계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암튼 이래저래 바빠지면 논리가 맞지 아니하는 말도 술술 나오기 마련이다. 

안양시립 공립박물관인 안양박물관이 개관 20년을 맞아

소장품 중에서도 그 소장 과정이 우여곡절이 있다는 삼성기유첩을 처음으로 공개한다는데 

삼성기유첩이라?

나로서는 금시초문이라 검색해 본다. 

三聖記遊帖이라 쓴다 하니, 이 맥락으로는 도무지 제목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 수가 없다.

제목을 저자 자신이 붙인 것일까 의심이 들기도 한다.

암튼 조선 후기 도화서 화원 박기준朴基駿(?~?)이란 이가 지인들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 일대 명승지를 돌아보며 시를 곁들인 그림으로 긁적이고는 첩으로 만든 모양이라, 

찾아보니 근자 옥션에 나온 모양이라,

저걸 혹 없는 예산 박박 긁어 사지 않았나 싶은데 이건 담당 하계사 정재은을 난중에 만나 추궁해 보기로 한다.

안양각색安養各色, 안양에 이르다. 2024. 7. 18~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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