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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왕이) 세속의 왕위를 달갑게 여기지 않으시니 (하늘이) 黃龍을 보내어 내려와서 왕을 맞이하였다. (이에) 왕은 홀본忽本 동쪽 언덕에서 용 머리를 발로 딛고서는 하늘로 올라가셨다. [不樂世位, 因遣黃龍來下迎王, 王於忽本東[岡], 履龍首昇天]"
광개토왕비가 정리한 추모왕 죽음이다.
왜 황룡인가?
왜 '리용수履龍首'인가?
이거 그림으로 누가 한번 그려봐라.
어떤 모습 나오는지?
보여?
금동신발 신고 신선 되어 하늘을 나르는 추모왕 모습 보여?
금동신발....이거 도교말고는 접근할 방법이 없다.
금동신발과 환두대도 모두 도교 신학의 발상이다.
한국문화사 구명에 도교는 불교보다 중요하다.
한데 도교를 아는 놈이 없네....(2017. 1. 18)
***
나주 정촌고분 백제 금동신발이 저 추모왕 승천 이야기를 극화한 구상이다.
신발 코에는 각각 용을 장식했다.
저 장식을 닮으로써 그것을 신은 사람이 용을 타고 승천한다는 이야기를 구현하고자 했다.
용은 잉어가 천년을 묵어야 그리 변한다.
같은 나주권역 복암리고분이던가?
거기에서는 신발 밑창에 잉어를 장식했다.
왜 도교 신학을 알아야 하는가?
이걸로 명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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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넘어 왜? 를 묻는 데서 고고학은 시작한다, 금동신발의 경우
금동신발 자체가 등선登仙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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