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의약박물관 이야기꾼 ‘여니’

한독의약박물관 캐릭터 ‘여니’ / 한독의약 상징으로 박물관 앞에 사자가 약연을 빻고 있는 동상이 있는데(약연탑) 여기서 모티브를 얻어 캐릭터와 이름을 개발한 듯 하다.

한독의약박물관은 다시 가고 싶은 박물관 중 하나다.

일단 박물관에서 소장하는 소장품군이 내 관심 분야이고, 무엇보다도 전시를 재밌게(유익하게?) 볼 수 있는 전시실과 연계한 교보재가 인상적이었다.

일전에 포스팅에서 잠시 다루기는 했었는데, 전시실에서 유물을 찾고 미션을 해결해야 하는 일종의 방탈출 같은 내용이었다.

교육프로그램과 교보재관련하여 별도의 포스팅을 하려고 하는데, 아이코...

만날 노는 것 같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더 열심히 노느라(?) 바로 올릴 거라는 확답은 못드린다. ㅠㅠ

한독의약박물관 인스타그램 계정

그럼에도 갑자기 한독의약박물관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바로 박물관 캐릭터 ‘여니’ 때문이다.

박물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는데, 이 여니의 활동이 참 인상적이다.

박물관의 전시, 교육, 행사 소식을 여니의 입을 통해 소개해 준다.

때로는 여니가 박물관 소장품을 소개해 주는데, 정말 친구가 소개해 주는 듯 편하게 보게된다.

짧고, 간결하고, 재밌게! 하지만 보고 나면 기억에 남게! 그래서 소장품을 보러 박물관에 가고 싶게 만든다.

아래 사진들은 한독의약박물관 인스타그램에서 캡처한 여니의 활동이다.

궁금했던 소장품

여니의 말투도 있다.

박물관이 충청도에 있어 그런지 ‘~~했어유.’ 하는 충청도 사투리다.

댓글을 달면 충청도 사투리로 친근하게 답변도 달아주고 사람들과 소통한다.

그 전에도 물론 훌륭한 소장품으로 멋진 전시를 보여주는 박물관이었지만, 귀여운 마스코트 여니 덕분에 더 살아나는 느낌이다.

생명력을 불어 넣어 준 느낌이랄까.

물론 잘 만든 캐릭터 여니 뒤에는 박물관 선생님들의 노고가 있을 것이다.

좀 더 친절하게, 친근하게, 재밌게, 쉽게, 때로는 진지하게 박물관 이야기를 전해주기 위해 연구하고 고민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 노력이 여니를 통해 잘 전달 되는 것 같아 여니 팬으로서 감사하고, 또 배운다.

내일은 여니가 어떤 소식을 전해 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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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의약박물관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산단로 78 (대소면 대풍리)
http://kko.to/WdEOW4mDT

한독의약박물관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handokmuseum?utm_medium=copy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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빻거나 찧거나-한독의약박물관 줄줄이 유물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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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명약을 찾아라! <한독의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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