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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마땅한 초서사전이 없다.
일본이나 중국의 초서사전을 이용하는데, 현재덕의 《초휘(草彙)》는 잘 정리하면 훌륭한 초서사전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몇 해전 이를 오늘날 초서 사전으로 어떻게 꾸밀 수 있을까 헤아려 본 적이 있었다.
2, 3년이면 우리나라 고문서의 초서와 중국의 초서를 종합하고 檢字가 편리한 사전을 꾸밀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내 능력에서 해결할 수 없는 것은 초서를 사진으로 찍어 검색하면 비슷한 초서들을 모두 보여줄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은 가능한데, 어느 정도의 시간과 비용이 들지 계산할 수 없었다.
언제 이 책이 나와 있었는데, 면수로 보면 그대로 영인하고 서문 하나 붙인 책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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