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이 루브르 heist는 내가 꾸준히 업데이트했으나, 중간에 고향으로 스위트 퍼테이토 하베스팅에 투입되고, 그에 따른 느닷없는 육체노동에 몸이 고장나는 바람에 중단했다. 하루 지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추후 업데이트를 위해 늦게나마 보강해 둔다. 

 
프랑스 당국이 지난 10월 19일 발생한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 왕실 보석 강도사건 용의자로 둘을 체포했다. 
파리 검찰총장 로르 베퀴오Laure Beccuau는 현지시간 일요일 성명을 통해 당국이 토요일 저녁에 이들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말했다.
한 남성은 샤를 드골 공항에서 알제리행 항공편 탑승을 준비하던 중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처음 보도한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체포는 현지 시각 오후 10시경 이루어졌다. 
당국은 두 용의자를 모두 30대이며 파리 센생드니Seine-Saint-Denis 지역 출신이라고 밝혔다.
지난 금요일, 수사관들은 노란색 조끼를 입은 한 명과 검은색 옷을 입은 다른 한 명이 가구 리프트를 이용해 1억 200만 달러 상당의 나폴레옹 시대 보석을 훔쳐 루브르 박물관을 탈출하는 모습이 담긴 새로 공개된 영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브르 박물관 아폴로 갤러리Apollo Gallery에서 유물 9점이 도난당했지만, 도둑들은 서두르는 바람에 왕관 하나를 떨어뜨렸다.
나머지 전리품은 아직 당국에 회수되지 않았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정부는 지난주 도난당한 보석 8점이 민간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프랑스 문화부에 따르면, 경찰이 도난당한 보석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프랑스는 도난품과 관련된 어떠한 손실도 보상받지 못할 것이다.
36초 분량의 영상에는 두 사람이 박물관 아폴로 갤러리 창문에서 내려 스쿠터를 타고 도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강도 사건은 대낮에 박물관 운영 시간 중에 발생했으며, 모두 7분 만에 이뤄졌다. 
이번 강도 사건으로 루브르 박물관과 마크롱 정부는 위기에 처했다.
로랑스 데 카르Laurence des Cars 관장은 강도 사건 당시 경보가 제대로 작동했다고 밝혔지만, 갤러리 내 카메라 영상이나 목격자 부족으로 루브르 박물관 보안 시스템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가 이루어졌다.
데 카르 관장은 프랑스 상원에서 이번 도난 사건을 파리 박물관 보안 시스템의 "끔찍한 실패"라고 규정하며, 직원들이 "도둑들의 도착을 충분히 빨리 감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라시다 다티 문화부 장관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다티 장관은 사직서를 수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루브르 박물관 직원들은 이전에 박물관 경영진이 직원 부족으로 인해 보안 강화를 연기했다고 비난했으며, 강도 사건 이후 루브르 박물관에 대한 감사 보고서가 유출되면서 보안이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결론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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