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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time archaeology

고대 노르웨이 언덕 아래 묻힌 거대한 배 매장지는 바이킹 시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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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폴 아놀드Paul Arnold, Phys.org
 

서쪽에서 바라본 헤를라우흐스하우겐Herlaugshaugen (중앙 전경)에서 해협과 배경의 본토를 바라본 모습 (사진: 한네 브린,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박물관). 출처: Antiquity (2026). DOI: 10.15184/aqy.2026.10330

 
스칸디나비아에서 거대한 배 매장ship burials이 기존에 생각한 것보다 약 1세기 정도 일찍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Antiquity에 발표되었다.

이 연구는 노르웨이 레카Leka 섬에서 발견된 1,300년 된 배의 잔해를 보고하는데, 이는 바이킹 시대보다 앞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장지는 헤를라우흐스하우겐(Herlaugshaugen)으로 알려진 거대한 흙무덤 안에서 발견되었는데, 이곳은 오랫동안 지역 사가에 나오는 전설적인 왕의 무덤으로 여겨졌다.

북유럽 전역에는 이러한 대형 고분이 흔하지만, 배의 잔해가 발견된 경우는 드물다.

무덤 내부

과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이러한 대형 고분을 발굴하지 않는다.

비용이 많이 들고 유적을 훼손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르웨이 연구팀은 고분의 특정 지역에 작은 참호를 파서 단서를 찾았다.

또한 금속 탐지기를 사용했다.

만약 이곳에 배가 묻혔다면, 나무가 썩어 없어진 후에도 배를 고정한 철제 리벳[이리 표현해서 그렇지 못이다]이 원래 위치에 남아 있을 것이다.

연구팀은 결국 29개 철제 리벳을 발견했다.

리벳에 부착된 나무의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매장 시기는 서기 700년 무렵으로 추정한다.

1780년 소머스차일드 지도는 2012년의 라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리적으로 참조했다(Stamnes Reference Stamnes2015: fig. 7; Arne Anderson Stamnes, NTNU 대학 박물관,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소장). 출처: Antiquity (2026). DOI: 10.15184/aqy.2026.10330

 
"헤를라우흐스하우겐 고분은 7세기 말 또는 8세기 초로 추정되는 배 매장 유적이다"고 연구팀은 논문에서 밝혔다.

이 연구의 중요성은 기존 이론에서 거대한 배를 매장하는 풍습이 영국에서 더 일찍 시작되었다고 여겨진다는 점이다(예를 들어, 7세기 초로 추정되는 유명한 서튼 후Sutton Hoo 배 매장 유적).

그리고 이 풍습은 서기 800년경 노르웨이로 전파되었다고 본다.

이는 바이킹 시대가 시작된 시기와 거의 일치한다.

그러나 이 연구는 이러한 풍습이 스칸디나비아에서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더 일찍 나타났음을 시사한다.

다시 말해, 우리가 바이킹과 연관 짓는 장거리 항해가 가능한 대형 선박은 바이킹이 등장하기 훨씬 이전부터 이미 사용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당시 사회 계층 구조에 대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위의 상징

이처럼 거대한 무덤을 쌓는 것은 말 그대로 엄청난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기념비적인 위업이다.

아마도 강력한 왕이나 족장chiefs만이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지휘할 수 있었을 것이다.

A 발굴지에서 발견된 클링커 못Clinker nails (사진: 프레이아 비어,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박물관). 출처: Antiquity (2026). DOI: 10.15184/aqy.2026.10330

 
이번 발견은 또한 배를 매장하는 방식이 서기 700년경 이미 엘리트 계층의 지위와 연관되어 있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레카의 거대한 배 무덤은 서기 7세기부터 10세기까지 북유럽 사회 발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바이킹 시대 전후 배 매장 발견지점들



Publication details
Geir Grønnesby et al, The Herlaugshaugen ship burial: closing the gap between the East Anglian and Scandinavian ship burial traditions, Antiquity (2026). DOI: 10.15184/aqy.2026.10330 

Journal information: Antiquity 
© 2026 Science X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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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매장 시설로 확인하는 이 전통은 동아시아에서 흔한 상여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함을 나는 언제나 역설한다. 이승에서 저승으로의 리무진이 바로 배다. 저 지역에서 배가 차지하는 위치가 다른 지역 수레 혹은 마차와 같으며, 저승으로 가는 마차 수레가 바로 상여다. 어렵게 생각할 이유 눈꼽만큼도 없다. 
 
이 소식은 앞서 다른 매체 입을 빌려 살핀 듯한데 보이지 않는다? 발행을 하지 않았나? 

지금까지 저런 배 매장 가장 큰 고민이 가장 이른 시기에 나타난 데가 영국 땅 서튼 후라는 의문이었다.

상식으로 봐도 북쪽 스칸디나비아에서 왔을 텐데, 거기에서 이보다 더 빠른 배 매장이 없었다. 이번 발견은 그런 의문에 숨통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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