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컴브리아Cumbria 한 크리켓 클럽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고고학자들이 약 1,800년 전으로 추정되는 로마 시대 남근 모양 청동 부적bronze charm을 발견했다.
이 유물은 칼라일 크리켓 클럽Carlisle Cricket Club에서 발굴되었는데, 연구진은 2017년부터 이곳에서 로마 목욕탕 유적으로 추정되는 곳을 발굴했다.
길이가 3cm(1.2인치)에 불과한 이 유물은 보호와 행운의 상징으로 휴대한 것으로 여겨진다.
발굴 책임자인 프랭크 기에코Frank Giecco는 이 유물이 뛰어난 장인 정신과 유적에서 발견된 희귀성 때문에 특히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기에코는 "이것은 우리가 발견한 첫 번째 작은 남근 모양 부적이다. 크기는 약 3cm(1.2인치)로 작지만 청동으로 아름답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로마 제국 전역에서 남근 상징은 흔히 볼 수 있었으며 행운, 다산, 악령으로부터의 보호와 관련이 있었다.
이와 유사한 유물들은 이전에도 장신구, 허리띠, 가정용품 등에 부착된 채 발견되었다.
심지어 벽이나 길가에 새긴 것도 있다.
"로마인들은 매우 미신적이었다."라고 기에코는 말했다.
"남근은 '행운의 부적'으로 여겨졌습니다."
칼라일 크리켓 클럽 유적 발굴 작업에서는 지난 몇 년간 이미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고고학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도기 조각, 조각된 석상 머리, 로마 기둥 조각뿐 아니라 영국 후기 시대 유물들도 발굴했다.
로마 시대에 루구발리움Luguvalium으로 알려진 칼라일Carlisle은 하드리아누스 장벽 근처 중요한 정착지였으며, 로마 제국의 북쪽 국경에서 군사 및 무역 중심지 역할을 했다.
고고학자들은 크리켓 클럽 아래 지역이 목욕과 사회 활동과 관련된 더 큰 로마 복합 시설 일부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 청동 부적은 손바닥에 쏙 들어갈 만큼 작지만, 고고학자들은 이와 같은 유물이 로마 시대 브리튼 섬 사람들 일상생활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다고 말한다.
무기나 건축물 유적과는 달리, 개인 소지품은 종종 당시 사람들의 신념, 습관, 그리고 일상적인 두려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기에코는 이번 발견이 "1,800년 전 칼라일에 산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발굴 작업은 자원봉사자들 도움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많은 자원봉사자가 매년 다시 참여한다.
기에코에 따르면, 수 세기 동안 땅속에 묻힌 유물을 발굴하는 흥분이 발굴에 대한 관심을 계속해서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그는 "우리 모두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엄청난 시간을 투자한다"고 말했다.
"수년간 사람 손길이 닿지 않았던 땅에서 도자기 조각을 캐내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발굴 작업이 시작된 이후 이 유적에서는 청동기 시대, 영국 내전, 에드워드 시대 등 각종 시대 수천 점 유물이 발굴되었다.
출처: BBC
***
한국문화의 경우 남근은 어업에서는 주로 풍어랑 연관하고, 기타 다른 데서는 정력 혹은 아들 낳기 염원을 반영한다고 한다.
뭐 그런지 안 그런지는 모르겠다만 글케 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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