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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씹다 버린 껌에서 뽑아낸 DNA로 석기 시대 십대들 식단과 구강 건강 밝혀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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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만 년 전 석기시대 스웨덴 십대들이 씹다 버린 추잉껌chewing gum에서 추출한 DNA가 석기시대 식단과 구강 건강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자작나무 껍질 송진으로 만든 타르 같은 검은 수지tar-like black resin는 30년 전 스웨덴 예테보리 인근 후세비 클레프Huseby Klev 유적에서 발견되었다.

도구와 무기 제작에 접착제로 사용하기도 한 이 껌에는 선명한 치아 자국이 남아 있었다.

2019년 연구에서는 껌을 씹은 사람들 유전적 특성을 분석했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껌에서 발견된 DNA를 더욱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석기 시대 식단은 사슴, 송어, 헤이즐넛과 함께 사과, 오리, 여우 흔적이 발견되었다.

츄잉껌에서 DNA를 추출할 수 있는 능력은 기존 연구로는 얻을 수 없는 정보를 제공한다.

나아가 이 DNA 정보를 토대로 얼굴 복원까지 시도했다. 물론 이 얼굴 복원에는 많은 무리가 따르겠지만 그래도 종래 고고학에서는 생각할 수도 없는 정보를 빼내는 것만은 엄연한 사실이다. 

이 소식은 앞서 심층으로 우리가 전한 적 있거니와 복습 차원에서 간단히 다시금 상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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