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노년의 연구1957 [연구 근황] 세 권의 단행본 출판이 준비 중 지금까지 필자 연구를 정리하는 세 권의 마무리 단행본이 다른 연구자 분들의 공동 작업으로 함께 준비 중이다. 1.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알려드린 바와 같이 김해 박물관 이양수 관장과 함께 편집하여 단행본으로 정리 중이다. 고고학 분야는 이양수 관장께서, 그리고 미라 관련해서는 필자가 정리하고 있다. 아마도 올해 하반기에는 출판될 것 같다. 필자가 생각하는 바 고고과학 3부작의 두 번째 책이다. 첫번째는 청주박물관에서 출판한 "고고기생충학과 화장실고고학"이었다. 2. "라키가리 보고서 제2권"이미 탈고하여 현재 영국 Archaeopress사에서 출판 검토 중이다. 검토가 끝나는 대로 계약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출판될 것이다. 라키가리 보고서는 1권이 2023년에 나왔고, 이것이 2번째 권이다. 라키가.. 2026. 4. 29. 지구 최강의 북극모기 김단장께서 연해주 모기를 말씀하신 바, 필자가 아는 바 지구 최강의 모기는 북극 모기이다. 어떻게 아는가. 홍종하 교수가 연해주 모기와 북극 모기 양쪽에 다 뜯겨 봤는데북극 모기에 비하면 연해주 모기는 애들 장난이라 했었다는-. 실제로 북극 모기는 맨살 노출을 하나 안 하나 상관없다. 옷을 뚫고 피를 빤다. 도대체 왜 여기 모기는 이러냐고 물어봤더니여기 모기는 원래 사람이 아니라 순록 피를 빠는 놈들이라 두꺼운 가죽을 뚫느라 사람 옷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란다. 당시 필자가 북극 발굴 당시 입은 이 벌꿀 따는 복장은사실은 모기 때문이다. 북극은 경치는 여름에 정말 아름다운데 모기 때문에 사람 살기가 정말 어렵다는 말을 써 둔다. 가장 아래는 러시아 고고학자들이 발굴 끝나고 준 메달로 아무나 주는 것이 아니.. 2026. 4. 26. 대학 고고과학 (Archaeological Science) 연구소 설립을 제안한다 필자는 의과대학 소속이라 사실 내 입장에서 왈가왈부할일은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어차피 몇 년 안 남은 교수의 조언으로 생각하고 받아주기 바란다. 김단장님 블로그에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는 고고과학 뉴스를 보면, 세상이 지금 이 분야 격변기라는 것을 모두 절감하리라 본다. 십년 전만 해도 네이쳐, 사이언스 등 최상급 저널들에는고고과학 논문이 몇몇 그룹을 빼고는 명함도 못냈다. 그런데 요즘은 하루가 멀다하고 일주일에 한 번 나오는 이들 잡지에거의 매주 고고과학이 맹폭 중이다. 어찌 보면 전체 과학계 판을 주도하는 그룹의 하나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우리는 이 판국에 어찌 해야 하는가? 필자의 소견으로 한 가지만 제시하고자 한다. 대학에, 특히 인문대학 고고학과 혹은 역사학과 부설로, 고고과학 연구소.. 2026. 4. 24. 교수직 마무리를 준비하며 대학사회에 바치는 고언 (1) 필자는 앞에서도 여러 번 이야기 했지만, 교수직 마무리 작업 중이다. 지금 진행 중인 연구관련 단행본, 교육관련 교과서 작업이 계속 밀려 있어 이 일에 매진하다 보니 교수 생활이 더 길어지고 있는 것일 뿐-. 이미 5년도 안 남은 교수 생활이라 지금 해야 하는 일이 모두 소진되어 사라지는 시점이필자가 인생 새 생활을 시작할 시점이 되겠다. 이 시점에서 대학 사회에 몇 가지 고언을 남긴다. 필자는 99년부터 대학교수를 해왔으니 지금 교수생활 30년째가 목전에 있다. 이 정도 고언을 할 자격은 있을 것이라 본다. 이 고언은 젊은 소장학자의 치기도 아니고, 늙은 교수의 넋두리도 아닌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로 진지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었으면 하지만,이것도 역시 내 욕심이다. 첫째. 대학은 똑똑한 자가 남아야 하는.. 2026. 4. 22. 인더스 문명 연구와 인도-서구 관계 아래 김단장께서 쓰신 글에 조금 덧 붙여본다. 필자도 어찌어찌 하다 보니 인더스문명 연구에 한 다리를 걸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그쪽 사정을 어깨 너머로도 좀 접하게 된 까닭이다. 사실 인도와 유럽, 특히 영국과 미국 고고학의 관계는 한국과 일본 고고학 관계 비슷하다. 인도 역시 자국 고고학의 기틀을 영국고고학자들이 닦았고, 우리나라에서 낙랑 유적을 일본인 고고학자들이 주도적으로 조사한 것처럼, 인더스 문명 유적도 영국인들이 발견한 것이고, 인도에는 우리나라의 문화재청이 단순한 행정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박물관 업무를 관장하고 발굴까지 주도하는 막강한 힘을 가진 ASI (Archaological Survey of India)라는 기관이 있는데, 이것의 전신이 바로 영국이 식민지배 때 세운 기관으로,.. 2026. 4. 21. 도대체 뭔소린지 알 수 없는 달 뒷면 이야기 이번에 달나라 다녀온 우주비행사들이 인류사상 최초로 달 뒷면을 봤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 뉴스를 듣고 있으면 무슨 소린지 알 수가 없다. 아폴로 13호는 사고 당시 달 궤도를 그대로 타고 돌아 달 뒷면을 당시 우주선 타고 있던 우주인들이 모두 봤다. 이 장면은 영화 "아폴로 13호"에도 그대로 나온다. 상식적으로 대포알도 아닌데 어떻게 달 뒷면을 안 보고 달에 착륙하겠는가. 그런데 요즘 뉴스를 보면 이번에 다녀온 우주선이 최초로 달 뒷면을 본 사람들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건 명확한 오보다. 이 오보가 수정되지도 않고 자꾸 뉴스에 반복되어 재생되고 나라 안에 이 오류를 지적하는 경우도 한 번 없는데,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한국도 달나라에 가서 기지 건설에 참여한단다.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아마 .. 2026. 4. 21.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2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