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노년의 연구1962

2009년 볼차노 학회 참석 2009년 당시 이탈리아 볼차노 학회에 참석한 사진이 보여 공유한다. 외치가 잠들어 있는 볼차노에서 미라학회가 열렸을 때다. 오창석 교수와 함께 참석했다. 이때만 해도 필자의 조선시대 미라 연구가 막 이륙했을 때이고,다른 나라 미라 연구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다. 우리는 포스터로 발표했다. 2026. 5. 30.
검색도 안 되고, 다운로드도 안 되는 스텔스 기술 장착한 한국 논문들 국제적 수준의 연구로 성장하는 것은 좋다. 요즘 필자에게도 그런 의욕을 비치는 국내 학술대회 메일이 많이 날라온다. 그런데 그런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논문 검색을 쉽게 하는 것이다. 국내 학술지 논문 검색. 아직도 잘 안된다. 제목을 쳐 넣으면 도대체 구글에서 논문이 뜨지를 않는데 이런 거는 어떻게 하면 이렇게 대단한 스텔스 기술이 가능한가?이 블로그에 글을 써도 몇 시간 후면 구글에 글이 뜨는 세상에어떻게 학술지 출판된 논문이 제목도 안 뜰 수 있는가 말이다. 거기다 어디 있는지 떠도 다운로드를 받을 수가 없다. 이리저리 다운로드가 안 되게 묶어놔서 사람을 여기저기 뺑뺑이를 돌린다. 세계적 수준의 학문, 다 좋은데 단계를 밟아 올라가야 하는 것 아니겠나. 국내 학술지는 검색부터 되게 하고.. 2026. 5. 26.
시물레이션 후 챗GPT가 이야기하는 조선 노비 문제의 해결법 챗GPT와 함께 조선시대 신분제도 숫자를 이리저리 바꾸어 보며 시물레이션을 해 보니노비종모법이나 일천즉천 원칙을 그대로 두고서는 백약이 무효, 어떤 방식으로도 무조건 노비 숫자는 10 대 (300년)를 내려가면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간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처음에 인구 20프로만 노비로 설정했는데도 그렇다. 그러면 노비 숫자를 줄이려면 어찌 해야 하는가 물었더니 이렇게 답한다. 지금까지 작업에서 조선의 노비가 이렇게 숫자가 많아진 이유는 무엇이고 그 해결법을 제시한다면?지금까지 만든 모델의 논리만 놓고 보면, 조선에서 노비 비율이 커지는 핵심 원인은 매우 단순합니다.핵심 원인노비→100%노비즉 노비가 “흡수 상태(absorbing state)”였다는 점입니다.모델에서 보면:양반 일부 → 노비중인 일부 .. 2026. 5. 24.
"도쿄대생은 바까야로" 일갈한 다치바나 다카시立花隆 일본의 김태식이라 할 다치바나 다카시立花隆의 저작을 최근에 읽었다. 여담이지만 다치바나 다카시는 글을 쓰는 패턴이라던가, 기자로서의 소명의식 등 김단장과 유사한 점이 매우 많다. 김단장 본인은 그렇게 생각지 않는 것 같지만. 이 책은 제목만 봐도 내용을 대충 짐작은 할 수 있는 이야기다. 하지만 읽어보면 재미가 있다. 다치바나 다카시는 틀에 만족하지 않고내가 최고라는 자존심그리고 오랜 기자생활에서 오는 날카로운 분석력그러면서도 정확한 해결법은 독자에게 미뤄버리는 게릴라식 집필을 선호하는 듯 한데이 책도 그렇다. 읽어보면 뻔한 이야기인데 무릎을 치게 하는 부분이 많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덮고나면 다치바나가 비판하는 교육제도와 다른 그 무엇이 과연 가능은 한 것인가 하는 여운도 남는다. 이 양반은 천.. 2026. 5. 19.
나이가 들수록 독서량을 늘려야 나이가 들 때 창의성을 유지할 방법을 딴 것 없다. 독서량을 늘리는 수밖에. 독서량을 늘리면 기억력도 떨어지지 않고, 계속 창의력을 돌려 뭔가 만들어 낼 땔감을 머리에 공급하게 되니 일석이조다. 영감들이 하던 말 또하고 또 하고 하는 건나도 나이 먹어 보니 했나 안했나 기억이 안나서 그러는 것도 있지만기본적으로 인풋이 더이상 안되다 보니 나오는 게 없는데그걸 억지로 말하다 보니 자꾸 하던 말을 반복하게 된다. 무조건 독서량을 늘리되 젊은 시절처럼 정독할 필요는 없고, 빠른 속도로 건너뛰며 통독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정독은 젊은 시절에나 하는 것이고, 지금은 건너뛰며 통독이 옳은데, 건너뛰며 통독도 결국 젊은 시절 정독이 그 바탕을 만드는 것이니젊은 시절 부지런히 일하는 것이 늘그막 공부에도 중요하다 하.. 2026. 5. 19.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 단행본 탈고 국립김해박물관 이양수 관장과 함께 작업 중인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 단행본을 현재 탈고하고, 이 관장께 우리측 원고 일체를 보내드렸다. 김해박물관에서 그 쪽에서 집필된 원고와 합하여 추가 편집 후 올해 하반기에는 출판될 것이다. 이 원고는 필자에게는 지난 이십여 년간 작업한 우리나라 미라연구에 대한 지금까지 성과를 한글로 정리하여 고고학계에 돌려드리는 의미가 있다. 이미 출간한 영문 단행본과는 내용이 다르다. 번역판이 아니라는 뜻이다. 독자층이 다르므로 당연히 새로 쓴 것이다. 내년에는 이양수 관장과 야심찬 기획, "고대 DNA"에 대한 단행본과 워크샵 등을 기획 중이다. 언젠가 한국말로 쓴 고고과학 3부작을 이야기한 바 있다. 고고기생충학, 조선시대 미라, 그리고 고대 DNA가 그것이다. 내년 말까.. 2026. 5.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