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노년의 연구1947 모칭유학은 21세기 선진국 한국사회의 아버지 18세기 이후 등장하기 시작한 모칭유학들이들을 사림의 눈으로 보아 무슨 족보와 호적 사기나 치고 다니는 파렴치범 내지는양반 흉내나 내는 동네 떨거지처럼 쓰는 것이 우리 역사의 기술인 바, 전혀 전혀 그렇지 않다. 18세기 중엽 이후 조선사회에 등장한 모칭 유학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는다. 조선 전기에 양반 인구가 5-6프로였다는 것이 통설이고, 17세기만 해도 양반이 전체 인구의 10프로 내외였다는 것인데, 19세기에 모칭 유학이 70프로면 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모칭유학이라는 소리지 뭐 별 것 있겠는가. 다시 말해서 21세기에 어쩌다 보니 선진국까지 가버린 기적을 창출한 한국사회의 정신적 아버지는 사림들이나 양반들 떨거지가 아니라 바로 19세기 모칭유학이라는 말이다. 우리는 이를 한국사에서는 "민중".. 2026. 5. 1. 사림의 눈으로만 보는 조선사 우리나라 조선시대 역사의 기술을 보면, 사림의 눈으로 조선시대 전반을 조망한다. 첫째, 조선 전기의 사족들에 대한 평가를 사림의 눈으로 한다. 이들은 "훈구파"이고 "관학파"이며, 적당히 부패하고 제대로 된 유학자도 아니라고 보는 시각은명백히 사림파가 이전의 사족들을 보는 시각이다. 분명히 이야기 해 둘 것은 조선 전기는 이들 "훈구파"와 "관학파"가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이들에 대한 평가를 사림의 눈으로 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 다음으로 이번에는 영-정조 이후, 16-17세기까지도 누리던 사림의 세계가 점차 사라지고, 위로는 서인 독재라 하지만, 사실 아래에서는 평민과 중인들이 대거 상층부로 진입하여 호적에는 "유학"으로 직역을 자칭하는 사람들이 전체 인구 70프로를 넘나들게 되었다. 이번에는 이들.. 2026. 5. 1. [연구 근황] 세 권의 단행본 출판이 준비 중 지금까지 필자 연구를 정리하는 세 권의 마무리 단행본이 다른 연구자 분들의 공동 작업으로 함께 준비 중이다. 1.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알려드린 바와 같이 김해 박물관 이양수 관장과 함께 편집하여 단행본으로 정리 중이다. 고고학 분야는 이양수 관장께서, 그리고 미라 관련해서는 필자가 정리하고 있다. 아마도 올해 하반기에는 출판될 것 같다. 필자가 생각하는 바 고고과학 3부작의 두 번째 책이다. 첫번째는 청주박물관에서 출판한 "고고기생충학과 화장실고고학"이었다. 2. "라키가리 보고서 제2권"이미 탈고하여 현재 영국 Archaeopress사에서 출판 검토 중이다. 검토가 끝나는 대로 계약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출판될 것이다. 라키가리 보고서는 1권이 2023년에 나왔고, 이것이 2번째 권이다. 라키가.. 2026. 4. 29. 지구 최강의 북극모기 김단장께서 연해주 모기를 말씀하신 바, 필자가 아는 바 지구 최강의 모기는 북극 모기이다. 어떻게 아는가. 홍종하 교수가 연해주 모기와 북극 모기 양쪽에 다 뜯겨 봤는데북극 모기에 비하면 연해주 모기는 애들 장난이라 했었다는-. 실제로 북극 모기는 맨살 노출을 하나 안 하나 상관없다. 옷을 뚫고 피를 빤다. 도대체 왜 여기 모기는 이러냐고 물어봤더니여기 모기는 원래 사람이 아니라 순록 피를 빠는 놈들이라 두꺼운 가죽을 뚫느라 사람 옷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란다. 당시 필자가 북극 발굴 당시 입은 이 벌꿀 따는 복장은사실은 모기 때문이다. 북극은 경치는 여름에 정말 아름다운데 모기 때문에 사람 살기가 정말 어렵다는 말을 써 둔다. 가장 아래는 러시아 고고학자들이 발굴 끝나고 준 메달로 아무나 주는 것이 아니.. 2026. 4. 26. 대학 고고과학 (Archaeological Science) 연구소 설립을 제안한다 필자는 의과대학 소속이라 사실 내 입장에서 왈가왈부할일은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어차피 몇 년 안 남은 교수의 조언으로 생각하고 받아주기 바란다. 김단장님 블로그에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는 고고과학 뉴스를 보면, 세상이 지금 이 분야 격변기라는 것을 모두 절감하리라 본다. 십년 전만 해도 네이쳐, 사이언스 등 최상급 저널들에는고고과학 논문이 몇몇 그룹을 빼고는 명함도 못냈다. 그런데 요즘은 하루가 멀다하고 일주일에 한 번 나오는 이들 잡지에거의 매주 고고과학이 맹폭 중이다. 어찌 보면 전체 과학계 판을 주도하는 그룹의 하나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우리는 이 판국에 어찌 해야 하는가? 필자의 소견으로 한 가지만 제시하고자 한다. 대학에, 특히 인문대학 고고학과 혹은 역사학과 부설로, 고고과학 연구소.. 2026. 4. 24. 교수직 마무리를 준비하며 대학사회에 바치는 고언 (1) 필자는 앞에서도 여러 번 이야기 했지만, 교수직 마무리 작업 중이다. 지금 진행 중인 연구관련 단행본, 교육관련 교과서 작업이 계속 밀려 있어 이 일에 매진하다 보니 교수 생활이 더 길어지고 있는 것일 뿐-. 이미 5년도 안 남은 교수 생활이라 지금 해야 하는 일이 모두 소진되어 사라지는 시점이필자가 인생 새 생활을 시작할 시점이 되겠다. 이 시점에서 대학 사회에 몇 가지 고언을 남긴다. 필자는 99년부터 대학교수를 해왔으니 지금 교수생활 30년째가 목전에 있다. 이 정도 고언을 할 자격은 있을 것이라 본다. 이 고언은 젊은 소장학자의 치기도 아니고, 늙은 교수의 넋두리도 아닌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로 진지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었으면 하지만,이것도 역시 내 욕심이다. 첫째. 대학은 똑똑한 자가 남아야 하는.. 2026. 4. 22.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25 다음 반응형